연애 고민 들어주세요ㅜㅜ

비공개2014.06.27
조회427

안녕하세요 21 여자입니다ㅜ

직딩이구요.. 이번에 연애시작한지 18일 됬구요~

24살 오빠하고 사귀고 있습니다

오빠하고 18일 연애하면서 안맞는게 너무 많아서 답답합니다..

 

사귀고 나서 우리 천천히 알아가자 이런식으로 만났는데.. 이게 들어보니깐 제가 많이 답답해 지는것같아요

일단 식성같은게 오빠는 매운거 느끼한거 잘안좋아하고 무조건 거의 한식 ? 중국집음식? 이런거 마니 좋아하구요.. 저는 매운거 느끼한거 거의 가리는게 없어요..

그리고 전 놀이기구를 좋아하구 오빠는 놀이기구 싫어하구요,,,

모 사람이 좋아하는게 있고 싫어할수도 있다고 생각은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게아니에요..

 

제가 톡으로 오빠 나 치즈 좋아해~ 느끼한거~ 까르보나라? 이런거 먹자는 식으로 말하면

아그래? 응ㅋㅋ 이러고 다른 말로 돌리는겁니다 .. 티비 모 재밋다 이렇게.. 말이라도 안먹어도

나중에 같이 먹어줄게~ 라든지? 그런걸 바라는건데.. 제가 좋아하는거 먹자먹자 할때마다..

매번.. 다른티비얘기 어디가 좋더라.. 이런얘기..ㅋ..

그래서 저희는 늘 만날때마다.. 오빠가 좋아하는 한식.. 중국집..ㅋ..늘 이랬습니다..

또 오빠는 어류를 좋아하고 저는 육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빠가 해산물 좋아한대서 나중에 여기 뷔폐가자 해산물 뷔폐야 이런식으로 찾아도 오고 오빠가 좋아할만한 음식점 알아오는데..

오빠는 제가 몰 좋아하는지 관심조차 없는것같습니다.

 

또 한번은

 

오빠 우리 놀이동산 놀러가자~ 커플룩입구 오빠 놀리이기구 좋아해? 라구 제가물으면.

"아니 못타" 이렇게 와서 아 그래? 난 좋아하는데..

이랫더니

"타줄순있어 근데 내가 창백하게 다니는거 보고싶으면 태워"

라고 온겁니다.. 그순간 진짜 정말 싫었어요 제가 못타는건 이해해도 말을 좀 그렇게 하니깐 사람 빈정이 좀 상하더라구요..

 

이런 판에 올리기전에 주위사람들한테 말도 해보고 좋게 좋게 말해보라구 해서 장문의 톡도 보내서 서로 좋게 풀었었는데..

 

문제가 또 일어났습니다...

 

예전에 오빠친구를 저의 친구에게소개시켜주었는데

친구들이랑 저를 포함해서 3명이서 바다여행을 떠나게된. 그날밤  나가놀려고 하는데

오빠 친구분이 제 친구한테 연락을해서 자기네들도 바다간다고 같이 놀자고 하는겁니다..

그것도 정말 딱밖에나가려는 저희끼리 진지한이야기도 나누고 친구들끼리 있고싶었는데 친구분이

온다니 상당히 당황스럽웠습니다. 그러고 저의 오빠한테 아 오빠친구분 대천오신다네~ 이러고 말았는데 오빠도 같이 오겠다고 하는겁니다..

친구들하고 조용히 보내고싶던 바다여행이 엉망이되었습니다. 오빠가 안온다면 친구들이 말해서 그냥 우리끼리 조용히 논다고 말하고 다음에 볼계획이었는데 오빠까지 온다니.. 좀 그랬습니다..

오빠도 우리끼리 노는거 2주전부터 말해주었었는데...

무튼 오빠가 오는거 그래 어쩔수없지 다같이 놀자 분위기가 되어서 그냥 잘 놀았습니다. 근데

이제 다 놀고 저와 친구들은 민박집에서 자려고 하는데 오빠가 전화로 자기좀 거기서 재워주면 안되겠느냐 친구들이랑 싸웠다 어쩌구 저쩌구...하... (오빠가 직장에서 잘려서 돈이 없습니다..)

아니 그래도 그렇지 친구들 다있는 방에서 어떻게 오빠를 재워줍니까.. 하 그냥 제가 오빠한테

돈줄테니깐 방잡아서 자라 이랬더니 내가 너한테 돈받는거싫다 나도 자존심은 있다

계속 그러는겁니다.. 그러면서 재워달라는 소리는 왜하는건지.. 그래서 무튼 좋게 풀려서 오빠친구들이랑 잤는데 다음날 친구들과 기차타고 집에갈려고 하는데 오빠가 전화로 집갈 기차표좀 끈어주면 안돼겟느냐 등... 하.. 진짜 찌질하기도 그렇게 찌질할수가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닷바람을 너무 쐐서 감기몸살이 걸렸다는겁니다.

저도 일을해야해서 직접찾아가지는 못하고 말로만 그러냐 그러냐 응석받아주었습니다.

그리고 톡으로

저 - 나 회식해야되~ 끝나구 전화할게요

오빠 - 응응

저 - 응응~

오빠 - 어

이렇게 온겁니다.. 어..?어..? 어하는거 싫다고 하지말라고 했는데 일하고 바쁘고 회식해서 못찾아가는게 그렇게 죄진건가요? 오빠한테 말하니 아프고 서운해서 그렇다고는 하는데..하.. 나도 회식해서 짜증나고 못찾아가줘서 미안하긴한데 오빠한테 저도 서운한게 많아서 그냥  싸우기도 싫고그래서 대충 넘겻네요..

 

 

하..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솔찍히 오빠가 좋아서 사귄건맞지만 여자는 천천히 불타오른다고 하잖아요.. 아직은 오빠보다 친구가 더 좋을 시기인데 오빠가 저렇게 나오고 전 답답하고 얘기를 해봐도 또 본인 이야기만 구구절절늘어놓고.. 답답합니다.. 얘기를 할래야 할수가없어요

식성이나 말투나 행동이나 저희는 다 반대거든요..

또 지금 이렇게 데이트해도.. 제가 돈다내고.. 직장은 알아보고 있는데..ㅋ 잘 안되는지 거의 포기해버리는것같고 솔찍 돈내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사람이 맘이 맞아야 연애를한다고 하잖아요?

어떻게 좋게 풀어나가야 할지도 모르겠구 오빠랑 전화해도 그냥그냥.. 오빠와 얘기하다보면

제가 그냥 답답해 질때가 많습니다 오빠가 공백기가 3년정도 되거든요..

솔찍히 연애고자라고 해도 말해도 될것같아요.. 여자맘을 잘모른달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