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이때부터 이렇게 좋아하기시작했어

ㅋㅋ201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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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너한테 관심도 없었고 괜찮다?이정도 생각만하고있었어

 

근데 그사건 이후로 너한테 오해가 생겨서 미안해서 너가 신경쓰이기 시작했어

 

너가 그때보엿던 행동이 혹시 날좋아해서그런건가 햇갈렸지만 에이아니겠지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햇어

 

근데 자꾸 그이후로 너가 신경쓰이고 집에와서도 가끔씩 그일이 신경이쓰여서 너가 생각낫어

 

얘가날진짜 좋아하나?그때왜그랫지? 그일생각하면 진짜 미안한데.. 이러면서

 

하루는 니페북에 들어가봤어. 그후로는 틈만나면 들어갔어 습관처럼

 

그다음부터는 너가 하는행동 표정 모두다 날 좋아하는것 같다고 느껴지기시작햇지

 

집에와서 상상했어. 너랑 사귀면 어떨까? 좀 풋풋하고 귀엽긴하겟네 우리 좀어울리나?

 

너가 정말날좋아는걸까? 라는 고민이 어느순간 내가 이애를 설마 좋아하는건가?라는고민으로 바뀌었고..

 

나도 내마음을 모르겟고 너가 생각이 나긴나는데.. 신경이 쓰이긴쓰이는데.. 이게 좋아하는감정인가? 햇갈렸고

 

어느순간 페북에서도 어디서도 짝사랑 글귀만보면 놓치지않고 정독하는 날보고 인정하기 시작했어 서서히.. 내가 널 좋아하는구나

 

이렇게 인정해버리면 학교에서 너볼때 티가날것같아서 부인하려햇는데 인정할수밖에없었나봐 그땐. 내가 누구한테 관심있어서 이렇게 내자신이 인정해버린적도 니가 처음이었어 그만큼 좋아했나봐 누구보다

 

이때부터 더더 깊어져서 집에오면 달콤한 사랑노래를 들으면서 네사진을 감상하는게 내습관이 되었고 너가 혹 페북에 온라인이면 가슴이 설레고 너가 나가기전까진 절때안나갔어

 

학교에선 관심없는척. 그래도 너가 어느정도는 알아주길바래서 은근히 부끄러워하는 눈빛을 보냈지.

 

너랑있으면 서로말은안해도 좋았고 뒷모습이라도 매일 새로웠고 네시선을 느끼는게 기분좋았고 집에오면 그거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설레고 상상하고

 

집에서 네가 한말들을 복습하고 네표정을 머리로 캡쳐해서 하루종일 생각하고

너가 웃는걸 본날이면 하루종일 생각하면서 아..뭔남자가 이리귀여워 하며 피식피식웃곤했지

 

온종일 너가 나한테 언제 고백할라나 기다리고

기다림이 길어지니까 너가 소심한가보다 하고 내가 언젠간 용기를 내서 먼저해야지 생각했지만

 

판에와서 너에대한 글을쓰고 다른 사람들 글을 보면서 느낀건

정말 너가 날좋아했다면 나한테 적어도 말한마디 걸었을거라고 생각햇지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라도

 

그리고 니친구들사이에서도 다아는 니가 좋아하는 여자애 걔별로 못생겨서 솔직히 신경도 별로안쓰이고 지금은 나좋아하겠지 생각했는데

 

너에대한 마음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내가 작아지면 작아질수록 그여자애가 너무 이뻐보이더라. 네 시선에서 그여자애를 보려고하니까 너무싫다.

 

그리고 드는생각. 나는 너한테 아무것도 아니겠구나.

 

그후로 내가 듣는 음악들은 이별노래 슬픈노래로 바뀌었고

전에 듣던 사랑노래를 들어보니 그거 들으면서 행복해했던 내가 참 바보같더라

 

그일때문에, 누가 네앞에서 나한테 너가 사귀자하면 사귈꺼냐물었을때 내가 아니라고 대답한거 그일때문에 나한테 못다가오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것같더라

 

이제는 호감도 아니고 관심도 아니고 좋아하는감정 사랑하는감정 그사이에 어딘가에있는것같은데

 

너가 날 좋아해줄지도모른다는 기대에 착각에 이렇게 감정이 커지도록 너믿고 내버려둿는데

이지경까지 오지말걸.

 

지금 하루종일 정말 하는게 너생각밖엔없는데

너가 내 세상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너로 꽉꽉 차있는데

비울수가 없는데

 

나어떡하면좋아..?

이젠 고백할 용기도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