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지에서 부끄러웠던 한국인들..

2014.06.28
조회32,947

괌으로 부부끼리 10년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국령이기는 하나 흡사 대명리조트에 와있는 기분이었어요.

한국인+일본인+중국인들이 점령했고 호텔내에서는 오가며 마주치는

관광객들이 대부분 한국인이었습니다~

 

뭐 본론은 이게 아니고;; 중간 중간 마주치는 한국인들의 행동들에

저와 제 신랑은 정말 챙피하더라구요.. 평소 우리는 남의 행동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도 말이죠..

 

먼저..부모님과 애기와 함께 온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았는데

괌 호텔 근처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대기시간만 최소 1시간인

곳인데.. 식당이 워낙 작다보니 대기하면서 앉을 의자도 몇개 없었어요.

신랑과 저도 오래 서있었는데 한 한국인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긴 의자 하나에 (가족)_가방_(가족)_가방_(가족) 이런식으로 넓게

나홀로 차지하고 앉았더라구요;; 애기가 아장아장 걸어다닐 나이라

자꾸 돌아다니니 애기 보는 엄마는 아예 자리에 앉을 틈도 없었긴한데도

다른 사람 못앉게 그냥 짐을 올려놨어요.. 같이 대기하고 있던 일본인

여행객 여자 두 분과 영어권 외국인 관광객 3명이 그 한국인 가족들을

보며 계속 인상을 쓰더라구요.. 진심 민망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식당 내에서 다른 한 한국인 가족은 6명이 왔는데 

 큰 소리로 고래고래 한국말로 영어쓰는 식당 직원에게 따지고

있더라구요..(그 직원은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따지는 내용은

6명 테이블이 식당에 하나 있는데 그 테이블 자리 빠질때까지 자

기네들이 왜 기다려야하냐~ 4명 테이블과 2명 테이블을 붙여서

보내주면 되잖냐 바보들이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식당직원은 손짓발짓으로 대충 안된다고 하는 상황 같았어요..

조용히 식사하는 손님들도 많은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그 모습

한국인으로써 또 챙피함... 한국에서나 테이블 회전을 빨리하기

위해 테이블을 붙이기도 하고 유동적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나라만의 규칙이란게 있을텐데..따지는 것이 좀 그랬어요..

 

그 외에도 아무데나 침을 뱉는 한국인 남자분들..(한국사람인지의

구분은 한국어를 사용하니까 알 수 있었어요)

호텔 내 수영장 비치의자에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잔뜩 짐을 올려놓고 쉬

는 한국인들.. 공공장소에서 애기가 떼를 쓰며 울때 그냥 제자리에서

달래는 한국인들(일본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일본분들은 애기가 큰 소

리를 내면 그냥 바로 데리고 나가더라구요 주변에 스미마셍 하면서..)

줄 서서 받는 티케팅 구역에서 한명이 먼저와서 줄 서있다가 다른 일행을

자기 뒤로 갑자기 서게하는 일명 새치기...

쇼핑몰에서 카트끌고 나가 아무데나 던져놓고 가기...

거의 만원인 엘리베이터에 나중에 낑겨 타는 것 까진 좋은데 타면서

안쪽으로 가겠다고 먼저 탄 사람들 이리저리 밀칠때...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드네요 ㅋㅋ 제가 본 것만 대충 저정도에요..

물론 일부 한국인들일 뿐이고 매너 좋으신 분들도 많았을거에요! 한국인 전

부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좀 조심하는 것이 좋지않나해서요..

자기들이야 한 번 왔다가면 그만이지만 저 모든 행동들은 다른 나라 관광객

들이 볼테고 그 사람들에겐 한국인의 이미지로 굳어질수도 있는데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제가 뭐 심한 애국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

한국인으로써 이미지 망쳐지는 것 같아 너무 싫었습니다!!

해외에서 매너 좀 지키자구요~~~

 

댓글 18

뭐야ㅋ오래 전

Best일본욕하지만해외나가면일본만큼조용한사람없음ㅇㅇ

오래 전

프랑스에서 바토무슈라는 유람선을 타려고 줄을 서잇엇는데 갑자기 한국인 단체 관람객(아주머니)오시더니 줄이어딘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냥 새치기하고 쓰레기버리고 시끄럽고ㅜㅜ정말 최악이엇어요

일일일오래 전

해외에서본 부끄런 한국인하면 무조건 일등됨 ㅋㅋ없는일도 만들어서 써갈기기만하면됨 그리고 그담엔 일본칭찬임ㅋㅋㅋ 쪽 바 리 자위대활동중 하나임?ㅋㅋ

에휴오래 전

제발 대가리에 똥만찬 돈은죄금있는것들이 그따위로 나라망신 개만도못한행동하고다니더라 제발 ㅂㅅ 무지한것들은 울나라 강릉이나 처가던가 왜 남에나라가서까지 너라는 똥보다못한것들땜에 한국인전체가욕을먹어야하냐 얼마전에도 외국 문화재에 낙서하는것들이 한국인이제일많다고나오는데 그런것들은 뭘보고배운거냐 나가뒈지라는말을 이런무개념것들한테해주고싶다

오래 전

저만 그런 게 아니군요. 일부 관광지 뿐만이 아닙니다.ㅜㅜ 제 미국인 제자는 라오스에서 현지인이 영어 잘 못한다고 시끄럽게 웃어대는 한국인 얘기쓰는데 댓글하나 달린 것이 동남아에서 '한국인 사절'봤는데 한국에 살아보니 그럴 만하다고 누가 썼기에,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이 있지, 그런 국가가 있는 거 아니다...성급한 일반화를 삼가달라 부탁했는데 다들 예의 지켜가며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한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그렇다고 대부분 쓰는데 더 대꾸할 힘도 없더군요ㅜㅜ 우리가 중국인들 욕할 처지도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엊그제 태국 국내선에서 스튜어디어스 말 안 듣고 막무가내로 프리미엄석 앉아서 결국 보안관리인에게 공항에서 끌려간 러시아 남자와 상욕해대던 그 와이프...그런 한국인 있다면 정말 영영 여권 상실시켰으면 좋겠어요ㅜㅜ

미쳐오래 전

그런 사람들은 여행 못다니게하고싶다 정말. 국내든 해외든.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지. 지 돈 내고 간다고 왕 행세에, 저럴 자격있다고 생각하나본데 자기들 집안이 아니란 걸 좀 알았으면 좋겠다.

쩝쩝오래 전

아오.. 진짜 길바닥에 침 좀 뱉지마라ㅜㅜ 드러 죽겠다

ㅎㅎ오래 전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는 안샐까요? 비행기좌석에 앉아서 담배불 붙이시던 아저씨가 제가 본 최강이었네요. ㅎㅎ

오래 전

어렸을때부터 영어다뭐다 이런것만 환장해서 가르치지말고 기본 예절 인성 이런걸 중요하게 가르쳐야된다고 본다 요즘은 부모들도 제대로 안가르칠 뿐더러 부모들조차도 무개념들이많으니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라도 가르칠수밖에;;

유미오래 전

작년에 유럽 두달 여행갔는데 중국인들이 하두 무개념짓해서 한국인은 묻히더라ㅋ 일본인 왈, 너네 나라가 10년 전에 하던거 중국인이 하고 있는거라고...그런데 반박을 몬하겠더라.. ㅜㅜ

judi오래 전

우리나라사람들..길에 쓰레기 버리고 하는 것부터 잘못된 습관이고 문화인 것 같아요. 이 글 보면서 참 많이 공감합니다. 우리부터 수준이 낮은데 나라탓만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이 글을 읽은 우리 모두는 함께 노력해요. 특히 해외여행 가서 나라망신 시키지 않게 조금만 더 신경쓰고 배려합시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