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4개월 된 그녀 (20후반)가 있습니다. 참 착하고 이쁘고 여리고...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며 저에겐 오직 하나뿐인 여신과 같은 존재죠. 정식으로 사귀기로 한 것도 아니며 썸타는 거보단 좀 더 가까운? 여하튼 애매한 사이이며 사정이 있어 일주일에 1-2번 정도 그것도 1-2시간 정도만 만나고 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녀의 아버지가 간암 말기에요. 이번에 병원에서 해줄것이 없다고 손을 놓았네요. 아버지는 비용 문제 등 (가정형편이 좀 안 좋아요)으로 더 이상 치료받기를 거부하셨나봐요. 엊그제 그녀가 울면서 그러더군요. 나중에 차갑게 누워계신 아버지 얼굴을 도저히 볼 자신이 없다고. 전 겉으론 태연한척 '다 잘될거야 걱정말고 힘 내'란 말 뿐이 할 말이 없더군요. 제 3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한다면,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또 아버지께서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은 들지만, 답답합니다. 가끔 만나서 맛난거 먹고 사는 얘기 들어주는 정도뿐이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미워지네요. 정녕 그녀를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이 정도 뿐일까요? (저도 그렇게 여유로운편은 아닙니다.) 혹시나 하고 형편이 어려운 걸 알게된 2개월 전부터 로또를 사지만 매주 꽝이네요. 씁쓸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리며...
제가할수있는게뭐가 있을까요
만난지 4개월 된 그녀 (20후반)가 있습니다.
참 착하고 이쁘고 여리고...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며 저에겐 오직 하나뿐인 여신과 같은 존재죠.
정식으로 사귀기로 한 것도 아니며 썸타는 거보단 좀 더 가까운? 여하튼 애매한 사이이며 사정이 있어 일주일에 1-2번 정도 그것도 1-2시간 정도만 만나고 있습니다.
서론이 좀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녀의 아버지가 간암 말기에요. 이번에 병원에서 해줄것이 없다고 손을 놓았네요. 아버지는 비용 문제 등 (가정형편이 좀 안 좋아요)으로 더 이상 치료받기를 거부하셨나봐요.
엊그제 그녀가 울면서 그러더군요. 나중에 차갑게 누워계신 아버지 얼굴을 도저히 볼 자신이 없다고. 전 겉으론 태연한척 '다 잘될거야 걱정말고 힘 내'란 말 뿐이 할 말이 없더군요.
제 3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한다면, 더 이상 가망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또 아버지께서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은 들지만, 답답합니다.
가끔 만나서 맛난거 먹고 사는 얘기 들어주는 정도뿐이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미워지네요.
정녕 그녀를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이 정도 뿐일까요? (저도 그렇게 여유로운편은 아닙니다.)
혹시나 하고 형편이 어려운 걸 알게된 2개월 전부터 로또를 사지만 매주 꽝이네요. 씁쓸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