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가끔 판에서 글만 읽다가는 20대 여대생입니다.저는 가족들과 떨어져서 자취중인데 얼마전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앉아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네요제 목소리가 듣기 싫다고요.심각한 말은 아니었구요, 평소에 제가 말도 좀 많고 흥분하면 목소리도 커지는 편이긴 한데저한테 그러더라구요제 목소리가 듣기에 거슬리고 시끄럽게 들린다고.몇년 전에는 제가 어떤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넌 참 얘기를 재미없게 한다고 지나가면서 말하셨어요. 제가 공부하는게 워낙 사람들 앞에서 발표도 많이하고 설명도 많이 해야 하는 그런건데그때도 그 말 듣고나서 발표할때나 그럴때마다 내가 하는 이야기가 재미없나 하고 생각하게되는그런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도 있었어요시간이 좀 지나서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었는데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내가 문제가 있나 생각이 드네요무엇보다 남도아니고 20년 넘게 같이 살아온 가족한테서 그런말을 들으니…가족도 듣기 싫은 내 목소리인데 남은 얼마나 더 심할까 생각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 가족 딱히 사이가 나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사실 좋다면 좋은 가족인데…요즘은 다들 사회생활 하느라 바빠 예전만큼 자주 함께 자리 못하다가간혹 자리하면, 그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뭐랄까… 가족이라도 편하지 않은…저만 그렇게 느낄수도 있구요… 저런 말 듣고 나니까 다시는 가족들 얼굴 보기도 싫구요사실 그래서 며치 전부터 연락도 피하고있습니다… 제가 과민반응 하는걸까요..?도대체 듣기 싫은 목소리란건 어떤거고 어떻게 해야고칠수 있을까요..아니, 고쳐야 하는걸까요..? 이상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여기에라도 털어놓으니 속은 시원하네요
내 목소리가 듣기 싫다는 가족
제가 공부하는게 워낙 사람들 앞에서 발표도 많이하고 설명도 많이 해야 하는 그런건데그때도 그 말 듣고나서 발표할때나 그럴때마다 내가 하는 이야기가 재미없나 하고 생각하게되는그런 트라우마 아닌 트라우마도 있었어요시간이 좀 지나서 이제는 많이 괜찮아졌었는데또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내가 문제가 있나 생각이 드네요무엇보다 남도아니고 20년 넘게 같이 살아온 가족한테서 그런말을 들으니…가족도 듣기 싫은 내 목소리인데 남은 얼마나 더 심할까 생각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저희 가족 딱히 사이가 나쁘거나 그런건 아닙니다사실 좋다면 좋은 가족인데…요즘은 다들 사회생활 하느라 바빠 예전만큼 자주 함께 자리 못하다가간혹 자리하면, 그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뭐랄까… 가족이라도 편하지 않은…저만 그렇게 느낄수도 있구요…
저런 말 듣고 나니까 다시는 가족들 얼굴 보기도 싫구요사실 그래서 며치 전부터 연락도 피하고있습니다…
제가 과민반응 하는걸까요..?도대체 듣기 싫은 목소리란건 어떤거고 어떻게 해야고칠수 있을까요..아니, 고쳐야 하는걸까요..?
이상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여기에라도 털어놓으니 속은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