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그동안 꾼 꿈들의 이야기

소봉이2014.07.01
조회41,181

 안녕하세요. 21살여자입니다.^^

 

 항상 판만 보다가 제가 꿨던 꿈들을 상세히는 말 못하겠지만 글을 한 번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제가 꿈을 자주 꾸는 편도 아니고, 대부분들의 꿈을 꾸면

 

일어나자마자 아무리 생각을 하려고해도 생각이 나지를 않아요.

 

 하지만 가끔씩 기억을 안하고 싶어도 기억이 나는 꿈들이 몇 개있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미리 말하지만... 무서운이야기는 전~~~혀 아니에요 ㅠㅠ

 

 

 

 

 

 1. 돌아가신 분들의 장례를 치르고 난 후

 

 

 

 돌아가신 분들이 장례를 치르고 난 후면 어김없이 꿈에 나옵니다.

 

하지만 아무나 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몇 년사이에 돌아가셨는데 그때마다 꿈에 나왔어요.

 

 외할머니가 먼저 암으로 돌아가시고 1년뒤에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외할머니께서 살아생전에는 저말고 친척언니, 동생들, 제 친동생을 이뻐하셨거든요.

 

그래서 차별받는 서러움에 울곤했어요. 근데 돌아가시고 장례를 마치고 난 몇 일 후에

 

꿈에 나오셔서 제가 애기때의 모습이였고 외할머니가 돌봐주시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너가 미워서 그랬던게 아니야."라고 웃으시면서 희미해져 가셨구요.

 

 

 

 

 외할아버지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나셔서 차츰 아프시더니,

 

돌아가시기 일주일전에 보신탕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부모님이 같이 가셔서 드시고 오셨거든요.

 

그리고 떠나셨어요. 외할아버지는 꿈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외할머니랑 손잡고 걸어가는길이 환한 꽃밭이여서 제가 손흔들어 주면서 나중에뵈요~~

 

하고 깼었네요...ㅎㅎ

 

 

 

  친할아버지가 생전에 저를 되게 되게 되게 매우 매우 매우 이뻐해주셔서 꿈에 자주나오면 좋겠지만, 한 번밖에 못꿔봤는데요 ㅠㅠ

 

할아버지의 장례를 모두 마친후에 3일 후쯤이였던 것 같아요.

 

꿈에서 그동안 저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주셨던것을 년도 별로 다 꾸면서 둘이서 데이트도 하고

 

하하호호 하면서 "우리 00이는 다 잘될거야. 할아버지가 다 지켜보고 지켜줄거야"

 

하고 이세상에서 제일 인자하게 웃으시고 사라지셨어요. 깨고 난 후에도 한참을 울었던것 같아요.

 

 

 

 제가 꿨던 꿈들을 기억할겸 적는거라서 아무도 안읽으시더라도 저는 계속 적을거에요!!!ㅎㅎ

댓글 14

ㅋㅋㅋ오래 전

Best우리 친할아버지 꿈 얘기해줄까?ㅋㅋㅋㅋㅋㅋ 우리 할아버지는 지독한 애주가셨는데 돌아가셨을때도 술드시고 집으로 오시다가 미끌어지셔서 머리부터 떨어지셔가지고 머리를 크게 다치셨어 그렇게 다치시곤 치매도 오시고 대소변도 못거르시고 몇달 고생하시다가 편안히 잠들었다 가셨는데 제일 큰손주라고 나를 그렇게 이뻐해주셨어. 장례를 힘들게 다 치루고 한 2주 뒤에 꿈에서 할아버지를 봤는데 할아버지가 정말 아이처럼 막 엉엉 울고 계신거야 근데 신기하게도 그 순간 내가 꿈이라고 이건 꿈이라고 인지를 해버리고 할아버지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이랬는데 당신께서 엉엉 우시다 나를 보시더니 날 안으시고는 또 우시는거야 꿈이지만 내 평생 그렇게 서럽게 우시는분은 그 뒤로도 전에도 한번도 못봤거든. 그러더니 OO야(내이름) 미안하다 할아버지가 줄게 이거밖에 없다 하고 종이 쪼가리를 주셨어 그 순간 내가 이건 말로만 듣던 로또번호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히 받고 할아버지 이제 가셔야죠 얼릉 가셔야 해요 편안히 지내세요 이렇게 말했는데 엉엉 우시다가 신기하게도 내가 그말하니까 울음을 뚝 그치고 날 보더니 행복하게 잘 살라고 가족들 잘 부탁한다고 하시더니 사라지셨어 그리고 번호를 봤지..ㅋㅋㅋㅋ 번호가 1,2,3,4,5,6 이렇게 6개 있더라 ㅡㅡ;;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으로 샀는데 5등 ㅋㅋㅋㅋㅋ 할아버지.. 당신께서 살아 생전에 저한테 그렇게 장난을 치시더니 로또번호로도 장난치신겁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이라도 좋으니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한번만 나와주세요 제대로 된거 하나 주세요.

브이브이오래 전

님 복 받았네여 ^^원래 자기 손녀한테 많은 사랑을 못줫다고 느끼시면 그 사람에게 찾아가 꼭 좋은 얘기 해주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어른들게서 많이 말 하시더라고여 그래서 저희 외할아버지두 엄마한테 미안했는지 가끔 아주 가끔 오셨어 팁을 주고 가네여 저희 외할무니도 제가 무슨일 생길려고 하면 와서 인상을쓴거나 입을 꾹 다물고 조용히 살아지세요 그럼 저는 조심하게 행동했고여 ㅎㅎ 암튼 님 힘내세요

히용오래 전

엽기나 호러는 아니지만 이런글도 생각많아지게하니 괜찮은데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맞아맞아오래 전

저 키워주신 할아버지, 할머니 너무 보고싶네요 ㅠㅠ

우엥오래 전

저는 친할머니랑같이살아서인지 저를 굉장히 이뻐해주셨어요 그러다가 큰집에 가있을때 돌아가시게 되었고 전날 찾아뵙지못해서 죄송스러워서 하루하루 울면서 잠들었는데 꿈에서 따뜻한 빛과 함께 울지말라고 생전 하셨던 말을 하시고 우는 저를 안아주셨어요.. 봉봉님 글을보다 할머니생각에 다시 울컥합니다ㅠㅠ 그 이후로 다시는 꿈에 나오시지않으시네요..

원빈개오래 전

굿

랄랄루오래 전

감동ㅜㅜ

당진볼매남오래 전

추천눌렀으요 봉봉님아 니니 톡될만허구먼 왜들 디스여 디질랜드같으니라고

오래 전

사랑 많이 받았네요~ 부럽습니당! 저도 할아버지를 꿈에서나마 뵙고싶은데 한번을 안오시네요 ㅜ

오래 전

이게 왜 톡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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