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사건. (meth?)amphetamine. 사람들 댓글이 무섭고 답답해서 물어봅니다.

mouthfulove2014.07.02
조회381
요즘 박봄 사건 빵빵 터지고 있더라구요
정말 무섭게 퍼지고 사람들 댓글도 정말 무섭더라구요.
전에는 박봄 성형 때문에 이리까이고 저리까이고 쉴드 치고 까이고 이러다가
요즘엔 다들 눈을 돌린건지 숨어있던 사람들이 나온건지
이젠 박봄 도저히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넌 것처럼 보이더군요.

전 현재 미국에서 12+년 째 이민 후 쭉 살아온 청년입니다.
미국은 현제 2011년 자료를 보면 6.4 million 6천만명이 훌쩍 넘는 아이들이
ADHD 주위력 결핍증 이라는 정신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처방내리고 있는 약 Adderall에 이 amphetamine 성분이 들어가있죠.
제 주위에서도 상당히 많은 아이들이 이 약을 먹었고/먹고
매달 40정-80정 정도 받고 있습니다.
전에는 한국에선 이 약을 공부하는 약으로 한때 붐까지 일었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ADHD가 있는 사람이 먹으면 안정이 되고 없는 사람이 먹으면
뭔가 홀린듯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신병이란 단어는 한국에서 정말 쉬쉬 하고 잘 내놓지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신 감정이란 정신과 의사/상담자와 당사자 사이만 남아야하는 비밀인데
취업을 할때 회사에선 그걸 쉽게 알아낼수 있고 쉽게 낙인이 찍혀 취업을 못할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이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오랫동안 활동하던 유명인이 '정신병을 앓고 있어요' 라고 나오면
'박봄은 정신병자다' 라고 낙인을 찍어버리지 않을 사람있나요?

여기서 보면 16살 주위에 일어난 사고로 치료를 받으면서
복용한 약이 여기선 마약으로 취급 하더군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methamphetamine이라고 하면서 meth 필로폰으로 말이 돌더군요.
결국 박뽕이라는 말이 생기구요. 근데 박봄이 받은 약은 그냥 amphetamine입니다.
약물이긴 하지만 기사에 마약이라고 써버려서 사람들이 쉽게 연상하는 필로폰/뽕/엑스터시 같은 종류와 같은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진거죠.

현제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병자라는걸 알고 계십니까?
우히히 침 질질 정신병자가 아니라요
다들 각기 조금씩 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스트레스성이던 뭐던.

한국에서 쉬쉬하는 만큼 정신적 질환이라는 단어에 상당히 불쾌한 감정을 실어 쓰는데
그만큼 뭔가 대단한일이 아니라는거죠.

amphetamine은 엄청나게 흔하기 때문에 처방받기 상당히 쉬운 약입니다.
오랫동안 복용을 하고 치료를 받아왔다면 관계자가 받을수도 있는 약입니다.

양현석 해명글도 왜 양현석이 썼냐 라고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것도 뭔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서민'이 관련된 사건이라면 쉽게 묻혀질수있겠지만
박봄이라는 유명인/공인이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커진일 아닙니까?
박봄이라는 인물을 키우고 방송에 내보낸 책임자가 해명글을 올린건데
그렇게 꼬여볼일은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댓글을 보면 무섭더군요.
나도 죽음을 목격했다. 나 마약 먹어도 되나요?
그래도 마약은 심했다.
친구 죽으면 마약 먹어도 된다
마약 마약 마약
결국 '마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사건이기 때문에 일이 이렇게 커진겁니다.
엠페타민이라는 사람들에게 흔치 않은 단어를 써가면서.

만약 기사가

"유명 여가수, 외국에서 어릴때부터 처방 받아온 정신 치료제를 들여오다가
새로 계정한 한국 법에 걸려서 조사 받음"
이렇게 나오면 이렇게 까지 뒤집어졌을까요.

박봄이라는 여가수를 좋아서 눈가리고 무작정 쉴드 치려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k-pop음악은 전혀 듣지 않아서 아무 관심 없었습니다.

그냥 최근들어 안타까운 사건으로서 뭔가 사람들이 기사에 대한 신뢰성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사도 뭔가 다른 사람들의 댓글 보고, 4년전 넘어간 사건을 다시 게재한
기사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고 판에서 너무 많이 좋아하고 쉴드 쳐주던
유명인을 마녀사냥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저도 우울증을 앓다가 약을 복용을 할려다가 뭔가 가공된 화학약물 치료라는 단어가 싫어서
큐민이라는 자연 항우울 카레추출물을 먹고있습니다.
그런걸 조사하다가 amphetamine이라는걸 배우게 되었구요.
그래서 그렇게 알게 된 지식 안에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일, 정보, 등등을 알고 계신다면 주저 말고 적어주세요.
(아 그리고 틀린 한글도 다 고쳐주시면 감사합니다.)
하지만 뭔가 올바른 토론을 하자는거지 말장난같은 툭 던지는 댓글은 이리 우루루 저리 우루루
몰려다니는 '미개한' 사람이라는걸 스스로 인증하는것밖에 안되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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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팬심으로 올리시는분들도 잘 정리하고 알아보고 올리세요.
2012년부터 불법이라는것도
엠페타민이 아니라 유사 물질인 메스 엠페타민 (이게 meth-필로폰)이 2012년에 불법이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