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속에서 담배꽁초가나왔습니다

carr82014.07.02
조회3,620
제가 sns에 쓴글 그대로 올립니다.

위치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위치한
하#삼 베이커리입니다

요즘 이유식 전쟁을 선포한 딸때문에
특별식으로 파스타를 해주면서
우리도 겸사겸사 파스타에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다
입도 안벌리고 뱉고 뭉게는 딸 정신없이 먹이고 있는데 신랑이 무얼 건내준다

담배꽁초다. 식빵에서 담배꽁초가 나왔다.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일어났다

신랑은 햄인줄알고 씹었는데 질겨서 뱉어보니 담배꽁초가 .. 이사람 담배펴본적도 없는사람이라
담배맛도 몰랐던 것이다..
근데 다른 부위의 빵조각을 우리딸이 먹고있었다

그빵은 26일 우리딸 생일날 생일초 사면서 삿던 식빵이였다 체인점이아닌 동네빵집이다

대충 치우고 사과라도 받겠단 심정으로 찾아갔다

알바생만있어서 사정이이러하니 사장님을 불러달라 했다
그사이 내부에 담배꽁초가 있는지 보려구
알바생에게 들어가봐도 되는지 물어보고 안에보고있는데 그사이 사장이란 사람이 온다

다짜고짜 그안엔 왜들어가냐며 빵에 담배꽁초
꺼내보라며 냉큼 낚아간다
이럴리가 없다며 화를낸다 내가만든 샌드위치를
누가만든거냐며 딱봐도 식빵에 끼워져 있는 자국이 보이는데도 화를내는데
영수증있냐며 따져댄다 현금 냈다고 처음부터 뻔히 얘기했는데 .
그런데 사장이란 작자 입에선 술냄새가 ....엄청 풍긴다..

우리신랑 열받아서 언성높이며 삿대질하며
사장이 욕하니까 신랑도 욱해서 욕하고 말다툼을하는데 신고를 하란다..
아님 빵값 10배인 46000원을준단다..

신고할거니까 언성 그만 높이자고 상대를 말자고 나오는데 우리를 계속 쫒아오면서 딸 앞에서 담배를 피워대며
신랑얼굴 사진을 찍어대질않나
우리를 가르키며 누구한테 전화하더니
처리할일이 있다며 이리오라며 그러고
우리한테 아 미안하다는데 돈준다는데
왜 그러냐고 따져대고.. 신랑이 미친놈 상대말자며

걸어서 5분거리인 집을 택시타고 왔다.

집에 다와서 눈물이 나더라,
물론 억울한것도 화가난것도 있지만
집에서 애기만키우고, 세상 좋고 예쁜것만보고 살고있는데 뉴스에서만 보던일이 실제로 일어나니까

이런 각박하고 흉흉한세상속에서 우리딸이
살아가야한다는게 너무 미안하고 불쌍하고 그래서 한참을울었다

한두시간후 사모님이란 사람이전화와서
무릎꿇고 사과드린다고 과음으로 대화도 안된다고한다

"신고도 안하고 돈받을생각없는데요 아저씨 술깨고 나면 꼭 알려주라고 빵값이랑 사과나 받으러갔는데 아저씨 태도때문에 이런 세상에서 내딸키우는게 무섭고 불쌍하고 아저씨도 이만한 손주있다던데 죄짓는 심정으로 사시라고 그게 신고하거나# 나한테 돈뜯긴것보다 더 죄스러울거라고 "

이말 딱하고 끈었다

사건발생 2일째 아무런 사과전화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