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성추행 당했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기분나빠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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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으로 입사한지 2달 되었습니다

 

저는 계약직이지만 윗사람들은 전부 공무원들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xx시에 속해있음)

 

어제와 오늘 워크샵을 갔다왔습니다.

 

다들 버스에서부터 술먹고 매 끼니때마다 술을 마셨습니다.

 

저도 마시기는 했지만, 취하지는 않았고 주는 잔 받아마신 정도였습니다.

 

술을 먹으며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성적인 농담을 주고 받았으나,

 

제게 직접 한 것이 아니었고 당사자도 웃어 넘기는 듯 하여

 

뒤에서 직원들과 좀 심하다고만 얘기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9시에서 10시 사이쯤 노래방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세 언니들과 과장님 등 몇몇 사람들과 한 방에 있었습니다.

 

언니들과 저는 취하지 않았었지만, 과장님 외 몇몇 상사분들은 굉장히 취해 있었습니다.

 

그 중 한 과장님이 자꾸만 제 옆에 앉더니, 제 옆 어깨부터 허리를 쓰다듬고,

 

자꾸 손을 잡으려 하였습니다, 심지어 제 옆에 걸터앉아 어깨동무를 하려고도 하였고,

 

맨 뒤로 피해서 서있는 저을 껴안으려고도 하였습니다.

 

모두 쳐내고 이리 저리 숨어있었으나 기분이 몹시 불쾌하고, 노래방 도우미가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아무리 뒤로 물러나 문 앞에 서있어도 자꾸만 와서 손을 잡아끌고, 등을 떠밀어 앞자리로 오게 하였습니다.

 

그 자리를 피하려고 화장실에 갔더니 같은 방에 있던 언니가 있길래

 

언니에게 자꾸 과장님이 만지려 한다고 이야기했더니 언니가 "너한테만 유독 그러더라 어쩔수 없어 피해다니는수밖에.."라고 말하였습니다.

 

눈치만 보다가 숙소로 돌아와 (11시쯤) 친구에게 과장이 자꾸 몸을 만진다는 카톡을 하였습니다. (11시 반쯤)

 

너무 화가 나 업무일지에 쓰고(업무일지는 윗 상사분들까지 읽음)

 

대자보도 붙일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내일과 내일 모레는 b팀이 워크샵을 가므로,

 

이틀 후에퇴사하려고 하였으나,

 

만약 일이 커지면 고소까지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그 사람이 어떻게 해야 처벌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사람들이 웃고 떠드는데 억지로 하하하 웃으며 곁만 맴돌다가

 

집으로 돌아와 서러워 울다가 참을 수 없어 조언을 구합니다.

 

( 같이 있던 언니 세 명은 오래 다닌 직장이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다닐 언니들이라

 

증언을 해 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