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담배에 아기가 맞을뻔했어요

화가난다2014.07.02
조회106,498
안녕하세요

낮에 있었던 일인데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심장이 벌렁거려서 핸드폰으로 글을 씁니다.

둘째 임신에 입덧으로 친정집에 와있는데 아이가 심심해하길래 비누방울을 가지고 집앞 화단으로 나가 꽃구경도 하며 놀고 있었습니다.

친정은 5층짜리 빌라식 아파트구요.

한참 재밌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 바로 옆으로 뭔가 툭 떨어져 보니 불씨도 끄지 않은 담배꽁초였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옆으로 더 갔더라면 그 타고있는 담배꽁초를 아이머리나 눈에 맞았더라면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20개월짜리 어린것도 자기가 위험했었던걸 아는지 울상을 지으며 저에게 꼭 매달리더라구요.

황급히 윗쪽을 쳐다봤지만 자취를 꽁꽁 숨긴뒤라 놀란 가슴 붙잡고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마음같아선 집집마다 일일이 뒤져 찾아내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어 화나고 다답한채로 자는 아이 얼굴보며 글이나 써대고 있네요.

만일 아이가 다쳤더라면 아직도 아찔한 마음에 아이에게 계속 미안하고 화가 납니다.

정말.. 흡연자들이 너무 싫어지네요

댓글 61

오래 전

Best사람들이 다니는 초입구에 적어놓으세요. 당신이 위에서 떨어뜨린 불붙은 담배에 아기가 맞을뻔 했다구요. 본인은 알겠죠.. 정신좀 차려야해요..

오래 전

Best진짜 길에서 담배 피는 쓰레기들 옆에 지나가는 애기들 보면 진짜 불안함..아니 필꺼면 지들 사적인 공간에서 피든가 길거리에 담배냄새 불쾌해, 애기들 신경쓰여서 불안해, 나도 담배 맞을까봐 짜증나 아니 지들만 길 다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간에 예의라는게 있는데 진짜 요즘 담배 피는 사람들 해도해도 너무 아무 생각 없이 피는 듯 함ㅉ

나쁜사람이네오래 전

Best컴퓨터문서로 작성하셔서, " 당신이 아무렇게나 버린 담배꽁초. 한아이의 눈이 실명합니다" 뭐이런식으로라도 표어처럼 붙여놓으세요 . 미친거아닙니까 그사람? 저도 흡연자지만, 집에서 담배태울때는 꼭 물이든 뭘로 끄고 변기통에 버립니다. 제가 글쓴이님이였으면 5층짜리 아파트 전부다 뒤져서라도 꼭 잡아냅니다. 정말로.

취쾬오래 전

Best베란다문 활짝열면서 담배피는거랑 길거리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작작하지진짜 담배냄새 짱싫음 ㅠㅠㅠㅠ

ㅡㅡ오래 전

Best저는 밤에 친구랑 길가고 있는데 누가 육교에서 담배꽁초 던진거 직접 맞았어요 꽁초가 바로 가슴에 맞아서 옷에 구멍나고 살에 흉터 남고 꽁초 털어내면서 손가락에도 흉터 남고 간발에 차이로 머리나 얼굴에 안맞았는데 누군지 모르겠는데 진짜 열받고 어이없고 누군지 모르겠으니 더 화나더라구요 그 작은 불씨도 완전 뜨거운데 애기들이 맞으면 진짜 큰일 나겠다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흡연자들은 자신들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입는다는 것 좀 생각라고 행동했으면 좋겠어요

ㅇㅅㅇ오래 전

웃긴게. 금연구역은 엄연히 비흡연자들이 꾸준히 나라에 비흡연자의 권리를 주장해서 가지게 된 엄연한 법적 권리인데 본인들 흡연권이 침해받는다고 생각하면 '내 돈 주고 사서 피는 담배, 내가 낸 세금 다 어디갔냐' 고 흡연실 하나 만들어주지 않는 나라에 따져야지 그저 비흡연자들한테 '흡연실도 안만들어 주면서 왜 흡연을 못하게하냐, 니들이 참아라' 라는 식으로 나오는게 정말 어이없죠. 담배 세금 우리가 때먹은것도 아닌데 왜 비흡연자들에게 따짐? 법적으로도 흡연권보다 혐연권이 더 우선시 되는데.

6오래 전

뒷북이긴한데저는학교가던도중발앞에갑자기툭하고담배꽁초가떨어지더라구요ㅋㅋ그것도불이붙어있었던체로몇초간멍하게있다가정신차려보니이미떨어뜨린사람은보이지도않고진짜맞았더라면어떻게되었을까ㅜㅜ진짜흡연금지시켜야되요아니담배자체를없애야되요정말로.

ㅇㅇ오래 전

진짜 흡연자들 개짜증남ㅡㅡ 특히 길가에 담배피면서 지나가는 아저씨들 담배냄새 풍기고 걸어갈때마다 담배잡고있는 중지랑 검지 잘라버리고싶다진심ㅜ

ㅋㅋ오래 전

담배도 마약으로 분류해야함 중독성강하고 몸에 백해무익한데 왜 마약이 아닐까

오래 전

저도 그냥 길 지나다 위에서 담배꽁초가 그냥떨어져서 소름돋았던 기억이 ..몇보만 더 빨리 갔으면 머리에 불 붙었겟죠 ㅎㅎ 이런일이 2번씩이나....ㅎㅎ

소중한발가락오래 전

흡연에 대해서 찬성하지 않고 반대하는 편인데, 그래도 사람이니까 각자 기호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해도 이런 일들이 생긴 걸 들을 때면 참 어려워지네요. 습관이 참 무섭죠. 그 분이 재털이 이용하는 습관만이라도 있었다면 함부로 꽁초를 던지진 않았을 텐데요. 아파트 반상회나 대표자 통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공지 부탁드린다고 말씀해보세요. 통로에 붙여놔도 안보는 분들은 계속 모르고 있더라고요. 그런다고 일일이 집집마다 A4복사해서 우편함에 꽂아두기도 힘들고요. 우리집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니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얄루오래 전

아파트에서 뭘던지게하면안돼요 어른이든 아이든..전 동생놀이터가서 놀게하는데 동생미끄럼틀내려오는데에서 까꿍하고놀아주고 안아줬는데 그때 제머리바로옆을스치면서떨어진물체하나..카프리썬 뜯지도않은게 퍽소리나면서 떨어지고 완전터지더군요 만약에 동생이 한걸음만 더앞에있었다면 ..아파트에서뭐던지는사람들은 어떻게해서든지 잡아내야되요

이과오래 전

저 옛날에 길가다가 어떤남자가 불붙은담배를 제쪽으로 갖다대서 담배꽁초 자국으로 화상 입었었는데..담배빵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진짜 그날 짜증났음

ㅇㅇ오래 전

아예 끊으라는게 아닙니다 제발 하고난뒤에 뒷처리좀 제대로 해주세요..뒷처리만 잘했어도 이글처럼 이런일 안일어낫을거 아닙니까..

오래 전

담배 피는 사람들.. 담배 피려면 방문 꼭 닫고 혼자 그 연기 다 마시면서 피세요. 길거리 걸어다니면서, 창가에서, 화장실에서 피면서 사람들한테 피해주지 마세요! 길 가다가 앞에서 사람이 담배 피면서 가면 숨 막혀서 걸어가질 못하는거 압니까? 잠시 멈추던지 그 사람 앞질러서 막 뛰어가던지 하는데 손으로 연기 휘휘 저으면서 가니까 뭐라고 하던데..그럼 어떻게 하라는 건지.. 담배 피는 사람들, 내가 담배연기 싫어서 손으로 저으면서 가는 것도 아니꼽나.. 그리고 아파트 창가나 화장실에서 피는 사람들..그 연기 다 남의 집에 간다. 숨막혀서 내 집 화장실도 마음 놓고 못가고 환풍기 틀었다가 나중에 들어가야 한다. 피려면 남한테 피해 안가게 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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