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님이 제가 매우 불편해하고 속이 시끄러울꺼 같다며 먼저 빨리 가라고 하셔서 한시간도 안있다가 나왔습니다.
하하하하 고맙게도 그날 사과하고 싶어 한다는 시부모님들 행동덕에 전 시댁에서 해방되었어요.
집에오자마자 대판했거든요.
'니말대로 그렇게 사과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그런소릴 하냐?? 야 니가 입이있으면 말해봐라. 니는 지금 이러고도 내가 시댁행사 가야겟냐? 니 지금 이혼하자고 대놓고 지랄하는거지? 야 한번 말해봐라. 니가 말한 상황이랑 지금이랑 같냐? 미안해 하는게 아니라 지금 날 데려다 놓고 뭔소리를 더 하려고 한거 아니고? 지금까지 내가 참아온게 병신같네 진짜. 야 이따위로 할거면 니 나가라. 내가 니네 회사로 이혼서류 보낼테니 도장 찍고 애 볼생각도 하지마라. 내가 병신도 아니고 나도 직업있는 여자고 나 부모도 있는 인간이다. 이딴집에서 내가 무슨 꼴을 더 당해야하고 내새끼가 왜 이딴 상황을 보고 자라야하냐? 미쳣냐? 나랑 이혼하던가 아니면 니네 부모니 니네 부모랑 인연 끈으라고는 안할테니 나랑 내새끼 니네집이랑 인연 끈는거 둘중에 하나 해라.' 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는분들도 계실지 몰라요.
몇가지 사건을 겪고나니 시어머니 정신병과 다중인격이라고 해야할지 이중인격이라고 해야할지 모를 그 정체 불명의 병과 막말들 그리고 시아버지의 막말과 혼자만의 세상에서 온갖일들 벌리고 계신것 까지....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애아빠도 그날 본인들 부모가 저한테 잘못한것에 대해 단 한가지도 미안한 마음과 사과할 마음이 없다는걸 깨닿고 제가 시댁과 인연을 끈는데 동의했습니다.
단 시어머니 시아버지만....
그외에 가족들은 내게 피해준것도 없고 그럴생각도 없으니 그분들만 따로 뵙는 자리에는 가는거로 합의를 보았어요.
그러고 난뒤 지금까지 매일 욕하며 싸우던 저희는 이제 그렇게 싸울 일도 없네요.
제 스트레스 90%였던 원흉은 사라졌구요.
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고 제 아들도 잘크고 요즘 말배우려고 옹알옹알 거리고 뛰어다니고 있어요.
1년 하고도 5개월이 지났네요.
명절에 50일도 안된 애를 데리고서 명절치례 하라고 했던 사건이 벌써 일년하고도 5개월 전이네요.
당시 명절에 움직이지 않겠다는 확고한 제 뜻은 전달하고 저는 친정이 걸어서 5분이라 남동생에게 애 봐달라고 하고 실컷자고 실컷먹고 또 잤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제 동생은 애를 잘봐요 하하...)
애보고 싶어 하실 시할머니 생각에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과 병원에서 촬영해준 사진들을 챙겨 미니앨범으로 만들어 30장 정도를 껴서 애아빠 편으로 보냈고 몇주뒤에 할머님댁에 찾아뵙고 고모님도 뵈었네요.
아무런 말씀도 안하십니다.
왜 안왓냐는둥 어른이 어쩐다는둥
와줘서 고맙다고 애를 너무 잘키운다고 사진도 너무 예쁘다고 손주며느리랑 증손주가 생겨서 너무 기쁘시다는 말씀만 하셨어요.
차라리 시할머님이 내 시어머님이셧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할정도로 지금까지도 너무 잘해주세요.
이 명절 지나고도 몇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들도 혈압오를 사건들이지만 다 열거하기 힘드니 마지막 한 사건만 적어볼께요.
지난해 초여름 시할머니 생신과 시외할아버지 생신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허리아픈 문제로 친정에 살고 있었습니다.(낮에 친정아빠가 일쉬고 계셔서 애봐주고 전 병원다니고 있었어요)
몇가지 혈압오를 큰 사건들이 지나서 제가 시댁에 안가겠다 하고 남편과 대립하고 있던 시기였고 그날 안가면 양집안 싸움나네 마네 하면서 애아빠는 협박을 하고...
시어머니랑 시아버지가 펼쳐놓은 혈압오를 일들에 대해서 시댁쪽에서 미안해하고 사과하고 싶어 하신다며 전화나 문자로 화해하는거보단 얼굴보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신다는둥 온갖 이야기를 하더군요.
네. 여러분. 모두가 생각하시는데로 뒷통수를 쳐맞았어요.
할머니 생신이라고 모인 자리에 시댁 어른들 다 모인다는 그자리에 막네고모님한분과 저희 시댁만 있더군요.
큰집 큰고모님들은 아무도 안오셧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이건 뭐 안오실수도 있는거죠.
차가 막혀서 늦게 도착하였는데 어르신들은 막 식사를 끝내시던 참이고 할머님과 고모님께선 얼른와서 먹으라며 애봐주신다면서 애를 데려가시고 밥을 먹으려 했어요.
전 화가난 상태였으나 어른들 앞에서 그런 내색 하는거 아니라 배웠기에 울지못해 억지로 웃으며 '늦어서 죄송합니다' 부터 '네~네~'하며 웃었죠.(미쳣죠 제가...)
밥수저 들기전에 고모님이 시어머니 기분이 안좋다며 음식 다 어머님이 하셧으니 잘먹겟다 이야기 드리고 먹으라며 귓속말을 하시더라구요.
어른이 시키는데 안할수 없으니 '잘먹겠습니다. 어머니' 했더니 무시하시더군요.
시할머니랑 고모님이 당황해 하시고 고모님이 보다못해 '언니~ 애들이 잘먹겟다고 하잖아요~ 먹으라고 말해줘야 애들이 먹죠~ 언니~ 먹으라고 이야기해주세요~'라며 말씀하시더라구요.
거기다 대고 시어머니 '언제부터 시부모 말을 잘들엇다고?' 라며 소리치시더군요.
애아빠 열받아서 소리지르려다 할머니 얼굴보고 고모님이 중간에서 '언니 왜그래요' 라고 막아서 참고, 전 눈물이 나려는거 참고있는데 고모님이 저를 챙겨주시더군요.
옆에서 시아버지는 계속 '애가 너무 뚱뚱한거 아니냐 다이어트 시켜라. 아이고 무겁다 무거워' 라며 7개월쯤 된 젖살 한참오른 애보고 그러더군요.
네 다른 애들 보단 좀 컷어요. 제 아들이.
키도 몸무게도 상위 5%안에 들만큼 다른애들보다 컷어요.
그리 말씀하시는데 고모님이 '아니 애가 통통해야 이쁘고 애죠 뭐가 무거워요 이쁘기만 이쁜데 오빠는 왜그런말을해~~!!' 라며 뭐라해주시고... 할머니께서도 '애가 튼튼하니 잘키웟구만 그런소리 하는거 아니다' 라고 해주시고...
고모님이 제가 매우 불편해하고 속이 시끄러울꺼 같다며 먼저 빨리 가라고 하셔서 한시간도 안있다가 나왔습니다.
하하하하 고맙게도 그날 사과하고 싶어 한다는 시부모님들 행동덕에 전 시댁에서 해방되었어요.
집에오자마자 대판했거든요.
'니말대로 그렇게 사과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그런소릴 하냐?? 야 니가 입이있으면 말해봐라. 니는 지금 이러고도 내가 시댁행사 가야겟냐? 니 지금 이혼하자고 대놓고 지랄하는거지? 야 한번 말해봐라. 니가 말한 상황이랑 지금이랑 같냐? 미안해 하는게 아니라 지금 날 데려다 놓고 뭔소리를 더 하려고 한거 아니고? 지금까지 내가 참아온게 병신같네 진짜. 야 이따위로 할거면 니 나가라. 내가 니네 회사로 이혼서류 보낼테니 도장 찍고 애 볼생각도 하지마라. 내가 병신도 아니고 나도 직업있는 여자고 나 부모도 있는 인간이다. 이딴집에서 내가 무슨 꼴을 더 당해야하고 내새끼가 왜 이딴 상황을 보고 자라야하냐? 미쳣냐? 나랑 이혼하던가 아니면 니네 부모니 니네 부모랑 인연 끈으라고는 안할테니 나랑 내새끼 니네집이랑 인연 끈는거 둘중에 하나 해라.' 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는분들도 계실지 몰라요.
몇가지 사건을 겪고나니 시어머니 정신병과 다중인격이라고 해야할지 이중인격이라고 해야할지 모를 그 정체 불명의 병과 막말들 그리고 시아버지의 막말과 혼자만의 세상에서 온갖일들 벌리고 계신것 까지....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애아빠도 그날 본인들 부모가 저한테 잘못한것에 대해 단 한가지도 미안한 마음과 사과할 마음이 없다는걸 깨닿고 제가 시댁과 인연을 끈는데 동의했습니다.
단 시어머니 시아버지만....
그외에 가족들은 내게 피해준것도 없고 그럴생각도 없으니 그분들만 따로 뵙는 자리에는 가는거로 합의를 보았어요.
그러고 난뒤 지금까지 매일 욕하며 싸우던 저희는 이제 그렇게 싸울 일도 없네요.
제 스트레스 90%였던 원흉은 사라졌구요.
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오고 제 아들도 잘크고 요즘 말배우려고 옹알옹알 거리고 뛰어다니고 있어요.
애한테만 100% 집중하고 살아갈수 있게 되었어요.
시할머니도 고모님도 제가 이러는것에 대해 이해하시고 시부모니까 어째라 저째라 이런말씀 안하시고 볼때마다 와줘서 고맙다고 자주오고 아프지 말라는 말씀 해주십니다.
시외가에선 뭐 멀쩡하지 않은 시모가 불쌍하게 생각 되시는지 저를 보시면 제가 먼저 사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남편은 그럴필요 없으니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라고... 당사자인 시모가 아무런 생각이 바뀌는게 없는데 그럴필요 없다고 못박네요.
하하하....
정말 그 뒤로는 상처받은것들 서서히 나아가고 잘 살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시댁때문에 머리아파하는분들 찬밥이나 남은 반찬 치우는 기계취급받는 분들 보면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지 않고 착한며느리로 남았다면 난 이보다 더한 취급 받으며 식모살이 하겠지 하구요...
힘들어 하시는 이 나라의 모든 며느리분들께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내 가족 부터 행복해야 하는거에요.
작은 그룹인 나의 가족이 행복하지 않은데 어찌 더 큰 대가족 속에 살아가겠어요.
마음 굳게 먹고 독해 지세요.
남편을 잡으세요.
아닌건 아니다. 맞는건 맞다. 올바른 주장을 하시고 남편의 잘못된 점을 올바르게 바꾸어 주세요.
말주변이 모자라시면 여기에 글도 쓰고 싸우실때 메신져를 이용하고 주변분들께 도움도 받아보세요.
창피한일이 아니에요.
저도 여기에 글쓰고 주변분들께 힘을 얻어 지금 나름 행복하게 살듯이 여러분도 똑같이 하실수 있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는데 시댁에 치이지 마시고 가족끼리 행복한 휴가 보내시길 간절히 기도해봅니다.(전 어릴때 휴가철에 친가에서 부모님이랑 비오는데 고추땃어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이런 휴가는 보내지마세요 ㅠㅠ)
통쾌한 결과일지 모르겠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전에 명절치례하고 시집살이하고 움직이고 또 움직여서 부모님께서 몸이 안좋아 지셧다고 하셧던분들 조언듣고 집안일이며 뭐며 일절 안하고 친정에 붙어 있었더니 지금 가끔 허리 마사지만 받으면 될정도로 나아졌습니다.
그때 조언해주신분들 제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