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

27女2014.07.03
조회202

늘 눈팅만하다가 꿈이야기도 많이 올리시길래 저도몇글자 적어봅니다.

보통 사람들과 달리 전 꿈을 정말 자주꾸는편입니다. 꿈을 안꾼날은 왠일이냐며 기분까지 좋아질정도로...ㅎ 늘 꿈을 꾸다보면 자도자도 피곤하거든요 ㅠㅠ

그런데 보통 자주꾸는 꿈은 개꿈이 많다고들 하잖아요? 근데 저또한 아무의미없는 꿈들도 있지만 한번씩 굴직한 예지몽을 꾸기도 한답니다. 큰사건들만 몇개 적어볼께요~ 좀 길어요 ㅠㅠ주홍부분이 꿈 내용입니다~

 

 

1.동생의탄생

전 10살이상 터울이있는 늦둥이 동생이 있습니다. 비록 이복동생이긴 하지만 새어머니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 커 남들과 똑같은 사랑스런 동생일뿐입니다. (어느날 학교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우리집 거실이며 온 집안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젖어있는 거예요. 그래서 엄마아빠를 부르는데 아무도 안나오고 물은 점점차올라 무릎? 허벅지정도로 차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부엌 싱크데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갑자기 무슨힘이 있었는지 싱크데를 앞으로 확 잡아당겼는데 갑자기 납작한 물고기가 제 머리를 삼킬정도로 입을 크게 벌리고 제 얼굴을 덮치려 하는순간 잠을깻습니다) 너무놀라 엄마 아빠한테 말했더니 웃으시면서 그게 동생태몽인거 같다고 어제 병원을 다녀왔는데 임신이라더라 근데 지금 니가 사춘기고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고하면 힘들어할까봐 아빠랑 의논중이셨다고 원하지않으면 말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결국 저와 모두의 축하속에 늦둥이가 태어났어요 ㅎ

 

2.죽음을 암시하는 예지몽

1)새어머니의 죽음 - 제가 고등학생때의 일입니다. 새어머니가 암이셨는데 전 그사실을 너무나 늦게 알아버렸죠.. 한참 친구들과 어울리고 노는게 좋아 나 아닌 다른사람은 눈밖에 있을때였습니다. 그땐 메신저가 유행이였는데 늘 휴대폰도 꺼두고 연락이되지않으니 메신저로 사촌에게 쪽지가 와 있었어요.. 서울에 가보는게 좋겠다고.(저희가족은 지방에 살았는데 어머니가 계신 병원이 서울)

쪽지온 날짜를보니 몇일 지났기에 별일 아니겠지 나중에 가봐야지 하고 그말을 무시했는데 어느날 꿈에( 하얀건물이 있고 방이 몇개있는 집같기도한? 그런 곳에 들어갔습니다.

신발을벗고 방을 둘러보다가 한쪽 방문을열었는데

정말 커다란 제사상이 차려서있고 그곳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일렬로 앉아계시는거예요. 얼굴은

다 처음보는 분들 ..한복같은걸 다 차려입으셨는데 한분한분 얼굴을 살펴보는데 마지막 끝에 어머니가 앉아서 절 째려보고 있는겁니다. 몇일뒤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 마지막까지 제이름을 부르셨다고 하더군요..근데 그 꿈에서의 어머니 눈빛을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고.. 평생을 후회하며 살거같네요 ...

 

2)고모의 죽음- 어릴 적 부모님의 맞벌이로 유년시절 할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할머니댁에는 고모와 고종사촌오빠도 함께 살았는데요.고모부는 사촌오빠가 어릴적 돌아가셨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모는 외동인 사촌오빠를 끔찍히 아끼셨어요. 차별아닌 차별을 받았다는..ㅠ

어릴적 말안듣는다고 고모한테 맞기도하고 욕먹기도 하고.. 그래서 저랑은 그렇게 사이가 좋지않았어요 ... 근데 성인이된후 한번씩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그렇게 살갑게 대해주시는거예요 ..

그래서 저도 서운했던 감정이 녹기시작했습니다. 어느날 그 근처에 볼일이있어 잠깐 들려 같이 식사를 하는데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살도 많이 빠지셨더라구요 ..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지냈는데

어느날 꿈에 할머니 댁이였는데 제가 설거지를 하고 음식을 하고 있더군요. 할머니는 방에 앉아계신지 안계셨는지 안보이고 고모가 자꾸 부엌으로 오셔서 배가 고프시다고 밥차려달라고 어린아이처럼 때를 쓰시는거예요 ..그래서 알겠다고 다해가니까 앉아있으라고 했는데도 계속 제촉을 하시더군요. 결국 상을 다차려서 들어가는데.. 상위에는 제사때 쓰이는 나물이며 전들이 올려져있었어요.. 그리고 잠을깻는데..엄청 찝찝하더니 결국 긴 시간 지나지않아 고모님께서 돌아가셨다고... 정확한 사유는 잘모르지만 여러가지 합병증에 위암도 있으셨다고 해요.. 요즘도 가끔 고모님께 밥상차려드리는 꿈을꾸는데 그때 제대로 식사 한번 못하시고 가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왜 좀더 따뜻하게 대해드리지 못했나 하는생각도 들어요..

 

3)할머니의 죽음- 할머니는 연세가 많으세요 88세에 돌아가셨으니 저희입장에선 슬프지만 평균으로 따지면 오래 사신편이죠..하지만 건강하게만 계시다 가시면 좋으련만 할머니는 많이 아프셨어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셨고 걸음을 걷지 못하셔서 고모님이 병수발을 다 하셨어요..그리고 나중에는 고모님 건강도 안좋아 지시면서 요양원에 모시게됐는데..고령으로인해 약간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있으시고 오랜기간 거동이 불편하셨기에 사실 돌아가실까봐 불안한 마음이 약간 주춤할 시기..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그리고 몇일뒤..

꿈에 할머니 집으로 놀러가고있었어요 (할머니댁은 아파트 3층입니다)그런데 할머니댁현관에서 바로 1층까지 바로 내려올수있는 다리같은게 생긴거예요 그래서 저게뭐지?

하면서 계속 지켜보는데 예전에 관을들고 양옆으로 줄서서 종치면서 살던 집이랑 동네를 돌았잖아요 그사람들이 관을 들고 할머니댁에서 나오는거에요..그리곤 갑자기생겼다던 그다리를 통해 밑으로 내려오더니 바로 앞동 옆쪽에 공원으로 걸어가 제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순간 아 안돼는데 싶어 뒤따라갔는데 공원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눈 앞에 빛이나면서 정말 새 하얀 세상이 있는거예요

눈이 부실정도로 하얗고 색색의 꽃나무들이 피어있고 나비들이 날아 다니고.. 정말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나중에 큰아버지와 아버지께 그이야기를했더니 정말 좋은데 가셨나 보다 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믿고 있구요..

 

쓰다보니 너무 길게 쓴거같네요 ㅠㅠ 간단하게 핵심만 적었으면 될텐뎅.. 중간에 이거 너무 길다싶어 요약하려니 쓴게 아까워 계속 썻습니다. ㅋㅋ 이 외에도 정말 신기한 꿈내용이들이 많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꿈들이라서 적어봤어용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