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회식하는 회사

닉넴2014.07.03
조회136,100

 

20살에 취직해 28살인 지금까지 한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 여자 입니다.

작지않은회사. 지방에있는 영업부서.

사무실엔 저포함 10명 있구요.

저 혼자 여자입니다.

 

 

다른 직장인들은 회식 어떠신가요?

저희회사는 일주일에 한번꼴로 매주 회식을 해요

 

 

매주 수요일 퇴근 약 한시간전에 회의를 합니다.

회의끝나면 퇴근시간..

퇴근시간 이지만 퇴근을 하는게 아니라 회식을 가요.

 

 

20대 초반, 중반 까지는 회식 다 따라갔어요.

술도 다른분들 드시는만큼 먹고 2차간다고 하시면 2차도 따라가고 했어요.

 

 

솔직히 가기 싫기도 했지만

제가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서.. 거짓말하면서까지 빼진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술마시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성격이고

술안마셔도 뭐라 하는분들도 아니세요.

 

일주일에 하루지만.. 매주 이러다 보니까 좀 부담스럽긴 해요

친구들이랑 약속잡을때도 항상 회식하는날 생각해서 잡아야되고

 

것보다 남자친구가 안좋게 생각하더라구요

(남자친구 일하는곳은 일년에 한번..)

저 혼자 여자이기도 하고, 술도 많이 먹다 보니까..

그래서 '몸이 안좋은데 병원에서 피곤하면 안된다 그래서 집에 일찍 들어가야겠다.'

라고 회식을 한두달정도 안간적이 있었어요.

 

그랬는데 어느날 대리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너무 회식 너무 안가는거 아니냐고

이번에도 안가면 어떻게 되는지 두고봐라..

회식가면 무슨말을 하는지 아느냐

뭐 이런식으로..

 

솔직히 잘못한것도 없고 하지만 저런 이야기 들으니까 좀 마음도 안좋고 그래서

또 회식을 가게됐네요..

가봤자 또 별거없이 그냥 밥먹고 술먹고..

술안먹는저는 그냥 안주축내면서 이야기나 듣고 앉아있고.

 

술마시는거 좋아하고 흥많은 사람들인것도 알고

같은 사무실에 있으면서 단합하자는건데 자꾸 혼자 빠지니까 다른분들 섭섭해 하는것도 알겠는데

 

결혼하고도 여자문제 있으신분도 있고

여자 빠지면 술못먹냐며.. 무슨 접대녀도 아니고 꼭 따라가야겠냐고

맘에 안들어하는 남자친구도 걸리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ㅠㅠ

 

 

저는 회식이 너무 싫어요

댓글 87

출퇴근오래 전

Best집에 가기 싫은 유부남들의 집에 늦게 들어가도 되는 핑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하는 것

하슌오래 전

Best와 ㅋㅋㅋㅋ난 한달에한번 하는 회식도 가기싫어서 빼는데 매주 끝날때 회식이라 ㅋㅋㅋㅌ

오래 전

Best유부남들아............집에 가기싫은거면 니들끼리 놀아 ............왜 처녀총각들 연애도 못하게 붙잡아두고 있냐고 !!!!!!!!!!!!!!!!!!!

좋겠수오래 전

나는 일주일에 4번은 회식인데 하하하하 마냥 부럽구만

ㅜㅜ오래 전

우리 회사는 한주에 3번이상해요ㅜ엄마가 보고싮은딩ㅜ 집밥이 그리워

꽐라오래 전

알콜중독자새끼들 회사가 제대로 돌아가긴하냐ㅋㅋ

그냥오래 전

헐,,, 그냥 사람들 눈치 줘도 가기 싫음 가지 마세요. 딱 잘라서 일주일에 한번은 부담스러우니 타협을 하세요.

고민남오래 전

저희 회사는 매일합니다..........

어처구니오래 전

울 회사 상사는 "강요는 안해요"라고 말만하고 정작 회식 참석 안하면 하는 일마다 꼬투리 잡아서 잡아먹음... ㅠㅠ

오래 전

아진짜 회식 강요하는 회사 완전 싫음... 여직원있는데 도우미 부르는 회사도있음 진짜 애까지있는 유부남들이 그러고싶나 싶을정도임... 남직원들은 주점이나 노래방가서 도우미끼고 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진짜 여자가 볼때 한심해보임...

OS오래 전

술이나따라

26여자오래 전

맛있는 거 먹고 노는 것도 내가 좋아하고 나랑 뜻 맞는 사람들이랑 놀아야지 기분도 좋고 즐겁지 도살장 끌려가는 소마냥 억지로 가서 비위 맞추는거 진짜 싫다;;; 정 회식하고 싶으면 가고 싶은 사람들끼리나 가지 왜 억지로 가자고 하는건지 모르겠네;;; 여자랑 술 마시고 싶으면 그냥 아가씨들 있는데로 가서 그 여자들이랑 마시지 왜 애꿎은 글쓴이 데리고 괴롭혀-_-;;

ㅋㅋ오래 전

저도 본사는 서울이고 지방지점에서 영업하는 부서에 7명 중 저 혼자 여자입니다. 다들 영업하시는 40대 남직원이고요.. 저는 25살 1월달에들어와서 지금은 29살입니다.. 5년 차 들어가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저도 회식 다 갔고요.. 술안먹어도 뭐라고 하시는 분들없는데도 저도 잘 맞춰주는 성격에 활발해서 즐기면서 같이 술도먹고 인생얘기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ㅋㅋ 그렇게 저도 회식 꼭 참여하다가 13년도부터 퇴근 후 회계학원을 다니면서 회식때 1년 내내 참여를 안하게됐습니다.. 직원들 서운하게 생각했지만 학원때문에 못간다. 똑부러지게 말하고 학원다니고 운동도하고 제 나머지 생활 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이제는 회식 저 가고싶을 때 가고요 ㅋㅋ 약속있거나 참여못하는날있으면 또 똑부러지게 말하고 안갑니다 ㅋㅋ 처음에 딱 못간다고.. 말을 못하시고.님이 항상 회식에 참여하셔서 그게 습관처럼 베이신거같은데.. 못가는 날이 있으면 이유를 잘말씀을 하시고 병원을 가시던지.. 약속을 챙기셨었어야 했던거같아요.. 말이 길어졌네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 ㅋㅋㅋ 한번도 안써본 댓글을 다네요~ 지금부터라도 못가면 못간다 말씀하시고.. 직원들 서운해해도 어쩔수없는거에요 그분들이 평생 님 보고 살것도 아니고 ㅋㅋ 미안하지만 할수없죠 뭐 ㅋㅋ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때려칠수도 없고~ 잘 융통성있게 말씀하시면서 사회생활 잘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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