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년째 아이가 절 싫어하는걸까요

활짝웃자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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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4년째입니다

남편과 연애 7개월만에 아이가 있다는걸 알았고

그아이가 6살이란것도 알았습니다 아이는 시댁에서 키우고있었고 남편은 따로 자취를 하고있었기에 몰랐습니다

아이엄마와 남편이 20살때 불같은사랑?으로 아이를 낳았고 그아이엄마는 시댁과의 불화로 집을 나갔고 그후 이혼을 했다고합니다 아이엄마가 시댁하고 같이살면서 대학교를 다녔다네요 그러면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새벽에 들어오기일수고 (술취해서) 아이를 돌보지를 안았답니다.

그로인해 마찰이 생기고 불화가생기고 이혼을 한거지요

옆건물 회사에 다니고있는 남편을 몇번 마주치며 호감을 느꼇고 연애를 했고 연애 7개월쯤 됬을때 고백을 하더군요 정말 어려웠을꺼에요 그고백..

초혼인 저는 쉽지는않았지만 1주정도 심각하게 고민을하고 엄마와 대화도 나누고

받아들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받아들인후 데이트때 아이를 데리고 나오라했고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아직도 생생합니다

첫만남당시 6살이던 여자아이 분홍원피스에 이쁜 반짝이 구두를 신고나온아이

아이를 좋아하는타입은 아니였지만 사랑스럽게 생긴아이구나~ 라는걸 느꼇습니다

참 사회성이 좋다랄까 붙임성이 엄청 좋던아이.. 제손을 꼭잡고 아줌마~ 아줌마~ 하고 잘따르더라구요

그후 주말엔 꼭 아이와 함께했고 결혼을 약속후 결혼을 했습니다

곧바로 아이를 집에 데리고 왔고 자기방을 가져본적 없다는 아이를 위해 완전 핑크공주님방을 만들어줬습니다 (제 혼수비용중 상당히 투자된부분입니다 ^^)

결혼후 일을그만두고 아이에게 사랑을 주고싶어 정말 노력을많이했고

소리도안지르고 매도안들고 잘못을해도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남편은 나중에 자신은 뒷전이냐며 웃으며 질투아닌 질투를 했을정도입니다

문제는 다른데 있습니다

9살때부터 아이가 남편과 시댁앞에서는 제게 세상에도 없는 착한딸이 됩니다

하지만 둘이 있거나 하면 너무도 차가운 딸입니다

사춘기가 빨리왔나..싶어 인터넷에 문의도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자기만의 시간을 줘보려 노력을하기도하고 여러방법을 써봐도 너무도 틀린 행동에 제가 요새 우울해집니다

친구한테 속상한마음에 말해보니 아이가 잔머리를 굴린다며..화를내고..

하지만 초등학생인 아이가 잔머리를..제가 무지한건지

아이에게 엄마없던 빈자리를 채워주고싶은마음에 너무 욕심낸건아닌지

기다려주자 진정으로 다가오겠지 하는마음으로 기다리지만

부처님도 예수님도 아닌 제겐 너무 큰 고문이네요

아직 남편에게도 시댁엔 말을안했습니다

좋은엄마 좋은친구가 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