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이상한 남자

ㅇㅇ2014.07.04
조회1,281

 

급하게 쓰는거라 그냥 봐주세요.

 

저희 엄마가 맥주가게를 운영하시는데 몇 주전 새벽3시쯤 마감을 하고

가게 문을 닫고 일어나는데 옆 가게 어두컴컴한? 곳에 어떤 남자가 서있더래요

너무 놀래서 깜짝이야 하니 이제가세요? 라고 하길래 얼굴을 보니

가게에 왔다간적 있는 사람이라 얼굴이 낯익더래요.

그래서 여기서 뭐하냐 물어보니 집이 근처라고.. 대답하길래 얼른 집으로 오셨다고

다음날 말하더라구요. 그 후로 저는 엄마가 걱정되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그 시간에 엄마와 함께 마감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어제 그 남자가 또 가게에 찾아왔습니다

마지막 손님들이 일어나고 3분후? 그 남자가 가게를 쭉 보고 아무도 없으니 들어오네요.

(CCTV로 확인)

엄마 말로는 들어와서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기래 무슨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하냐 하니

"거기 전화번호좀 알려달라" 하더래요.

그래서 "우리 아들 뻘 되는데 무슨 소리냐.. 영업 끝났으니 가시라" 하니

안가고 계속 "거기가 좋은데", "전화번호 좀 달라" 라고 하며 서있었대요.

그리고 2분 정도 있다가 나가면서 "다음에 또올게요" 이랬다네요.

 

아침에 그 말을 듣고 너무 소름돋아서 CCTV를 찾아보니 엄마가 혼자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

어디에 도움을 청하고 싶은데 .. 경찰에 신고해도 크게 달라진건 없겠죠?

 

답답한 마음에 판에서 공감을 얻은적이 많아 저도 여기에 글을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