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의 첫사랑이 나타났습니다

퉁퉁2014.07.04
조회1,304

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생겨서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저는 24살로 지금 대학 4학년생 입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 또한 대학 4학년 25살이예요.
제가 원하는 대학을 가고싶어 일년 재수하느라 다른 사람들보다 일년정도 늦었네요ㅠㅠ

 

제 남자친구와 저는 같은대학교 캠퍼스커플 이구요
이학년까지 그냥저냥 살다가 군대갔다온 복학생 남자선배를 처음 과모임에서 보고 난 뒤에 홀딱 반해서 일년가량 쫓아다녔습니다.


제 남친은 과에서 인기가 많았구요.. 훈훈한 외모에 성격도 좋아서 모두좋아했어요. 그리고 저처럼 쫓아다니는 여자들 많았습니다.
사귀게된 계기는 그냥 제가 일년 내내 쫓아다녔구요..


저는 평범한 얼굴에 평범한 몸이고 내세울건 그냥 활발한 성격? 이게 다여서 사실 은연중에 저 선배는 나같은 사람 처다도 안보겠지 이생각을 했던거 같아요..

술먹고 용기내서 고백을 한 뒤에 꾸준히 연락을 하고 가끔 따로 밥먹고 술먹고를 삼개월?
하다가 제가 다시한번 고백을 하고 사귀게됐습니다.
그뒤로 아무탈 없이 일년 좀 넘게 만나고 있네요.

 

정~말 잘해줍니다 저한테. 제가 먼저 좋아해서 쫓아다닌거같지 않고 마치 오빠가 절 쫓아다녀 겨우 사귄거마냥..ㅋㅋ
친구들이나 같은과 사람들이 모두 저를 부러워해요.ㅠ

훈남남친 뒀다고.. 게다가 저한테 너무 잘해주니까.ㅋㅋ

 

 

근데 제 고민은 제남자친구의 첫사랑인데요..
사귈때 초반에 이것저것 참 많이도 물어봤습니다..

전 여자친구들의 성격은 어땟냐,, 몇명이나 있었냐,, 예뻣냐,, 등등ㅋㅋ
다들 궁금한거아닌가요 연애초반이라면?ㅠㅜ

그때 제 남자친구는 숨김없이 다 말해줬어요 질투도 많이 나고 그랬었지만 ..ㅋㅋ
아무튼 그래도 그 여자들은 과거고, 저는 현재니까.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이니까 쿨~한척 넘겼습니다.
아, 그리고 전 여자친구들 얘기할때 첫사랑 얘기도 들었었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때 첫사랑이 있었다고..ㅋㅋ

근데 전학을가버렸다고.ㅋㅋ

 진짜 애기때였지만 너무 좋아했다고 그냥 그러더라구요.
막 빼빼로데이때 그 첫사랑이 자기는 빼빼로 안주길래 쫓아가서
왜 자기는 빼빼로 안주냐고 물어까지 봤대요 어린마음에.ㅋㅋㅋㅋ
그리고 포스트잇에 바보 멍청이 이런말 써놓고 그첫사랑 모르게 붙여놓고~ 그런장난도 많이쳤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소소한 얘기이고.. 너~무 옛날 이야기이고.. 너~무 어렷을적 이야기이길래
질투는 났지만 그냥 듣고 흘렸습니다..ㅋㅋ
남자의 첫사랑은 뭐 평생간다고? 그런말 많이들 하니까 오빠도 그렇겠거니~햇지요.


그리고 오빠의 친구랑 어떻게 하다가 술을 마시게 됐습니다.
근데 그오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첫사랑 얘기안하냐고.ㅋㅋ 그래서 이때다싶어서 캐냈는데
그오빠가 첫사랑 얘기를 진짜 달고살았다합니다.;;
싸이월드가 유행이였을때는 싸이월드로 일일히 다 찾아보고 다닐정도로요.ㅋㅋ
다행히??ㅋ 그첫사랑이 이름이 흔한 이름이여서 못찾았다고 했네요.
그리고 아마 페이스북에서도 찾아봤을거라며 ㅋㅋ..
그냥 그얘기 듣고 그렇구나~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못찾앗으니까요 결과는..ㅋㅋ

 

그리고 그냥 한달? 뒤에..ㅋㅋ 오늘로써 이주전에..ㅋㅋ
갑자기 오빠가 신나서는 첫사랑한테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헐. 그걸 왜 나한테 말하지; 이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첫사랑도 자기를 찾고잇었다고 했대요.

어떻게하다가 초등학교 동창이엿던 여자랑 그첫사랑이랑 연락이닿아서 그첫사랑이 오빠연락처를 물어봤대요.

그래서 한번만 만나면 안되냐고 물어보길래 싫다했습니다.

그랬더니 둘이서만 보는게 아니라고..ㅋㅋ 초등학교 동창인사람 몇명 더 같이보는거라고

보러가게해달라고 하길래..저는 마음약해지고..ㅠㅠ

오빠친구들도 제가 알거든요..그 초등학교 동창들..그래서 알았다고 보냈어요

그모임 갔을때도 그냥 저랑 연락 꾸준히 되고, 술도 많이 안마시고

11시에 집에 들어갔길래 솔직히 안심?햇습니다.ㅋㅋ

첫사랑 얼굴도 궁금해서 오빠한테 물어봣더니 그냥뭐..ㅋㅋ 그대로네~ 이런 시큰둥?한반응 하길래

아 실망햇구나 잘됐다 이런 생각 내심..ㅜㅜ하고있었어요. 첫사랑에 대한 환상?이 깨졌을까봐..

 

근데;; 페이스북에 오빠가 테그된 사진을 봤는데;;

다들 제가 얼굴은 아는 사람들이에요 오빠 친구들 대부분 만나봐서..ㅋㅋ

처음보는 여자분도 있는거에요.. 딱 처음 느낌은 헐 누구지 그 첫사랑인가 이생각이 들고

얼굴이 예쁘장했어요ㅠㅠ

단발머리에 얼굴 좀 작고.. 눈크고. 화려한 미인상은 아닌데 딱봐도 그냥 예쁘다? 아모르겠습니다 ㅜㅜ아무튼 예뻣어요.

글서 질투가 나긴햇는데.. 티는 안냈죠..

오빠한테 재밋엇냐고 그랫드니 그냥 다들 동창들이고 술먹고~ 그냥 재밋엇다 이러더라구요..

첫사랑에 대해서 언급은 없구용..

 

암튼 그뒤로 자주 동창모임을 갖더라구요 아니무슨 평일에도 만나고..

처음 만난게 토요일이엿는데 월요일날 또 만나고 수요일에도 만나고.ㅋㅋ

동창모임이라고하고 나가는데 페이스북에 테크된 사지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좀 이상하다 싶었지만 확인할 길이 없어서 ㅠㅠ

 

그러다가 저번주 주말에 오빠랑 저랑 데이트를 하고있는데 오빠가 갑자기 ㅇㅇ이랑 ㅁㅁ이 여기로 불러도 되녜요;; ㅇㅇ이는 오빠첫사랑입니다ㅠ ㅁㅁ이는 오빠친구

 

글서 내가 여길왜와? 이랫더니 자기 친구랑 둘한테

저를 소개시켜주고싶어서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마음이 누그러져서 ?? 알았다고 했습니다.

카페엿는데 통유리엿구요 카페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잇엇는데 무슨 흰색차가 오더니

오빠가 어 왓다 이러더라구요. 차종류는 몰라요 제가 잘..ㅠㅠ

근데 운전석에서 여자가 내리고 보조석에서 남자가내리는데

그 여자가 첫사랑 아닙니까ㅠ 뭔가 운전하는 여자 보니까 기가죽어가지고 ..

제가 낯은 잘 안가리는데 오빠 첫사랑이다보니까 좀 가리게 됐네요 ..ㅠㅠ

 

근데 원ㄹ ㅐ여자들 사진이 더 잘나오는거아니에요??

이언니는 무슨..실물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회사다니다보니까 입는것도 어른스럽게 입으시고..ㅠㅠ

말투도 사근사근한데 뭔가 장난끼많고?? 암튼 딱 봐도 예쁜 그런 이미지였어요

셋은 동창이고 전 아니니까 뭔가 제가 소외되는 느낌이엿는데..

그런 느낌들지않게 그언니가 오히려 더 절 챙겨줬어요

남자친구는 안그랬는데..

알고보니까 무슨 연구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환경쪽이라고 하던데 한국화학 시험연구원? 융해? 뭐지 하여튼 그거라고 들었어요.ㅠ

좋은덴가요..암튼 근무지랑 집이랑 멀어서 출퇴근이 힘들어서 집에서 차해줫다고;;

 

근데 제가 고민인건

그 첫사랑 언니는 정말 예쁘고 돈도잘벌고..성격도 좋고.. 그런데

저는 평범한얼굴에 아직학생이고.. 지금 면접보는것들도 1차에서 광속탈락..ㅠㅜ

게다가 제 남자친구의 첫사랑이잖아요..

자꾸 비교가 됩니다. ..

첫사랑 정말 꼭 찾고싶어했던 오빠였고.. 그언니도 오빠를 찾았다고 하고..

정말 둘이 붙여놓고 보니까 너무 어울렸어요 외적으로..

 

오빠가 늘 하던말이 자기는 여자친구가 차 운전을하고 자기를 데리러 오는게 로망?이라고..ㅋㅋ

딱 자기가 보조석에 타는걸 항상 꿈꿔왓다고 합니다.ㅜㅜ 저보고 빨리 면허를 따라며..ㅋㅋ

아무튼.. 오빠 이상형?과 너무 잘맞아떨어지는 언니를 보니까 제가 너무 작아지고..

 

게다가..ㅋㅋ 같은과니까 오빠가 동기언니들이나 여자후배들을 대하는걸 잘알잖아요..

근데 또 그언니한테 대하는거랑 달라요. 되게 장난끼 많은오빤데 ..ㅋㅋ

일부러 그언니 앞에서 어른스러운척?하는거같고..

중요한건 절 처다보는게 아니고 그언니 눈을 처다보는거 같고..

 

암튼 저번주말부터 자꾸 비교하게되고 오빠가 친구만난다고하면 그언니만나는거같고..

별별생각이 다드네요 ㅠㅠ

그렇다고 오빠의 태도가 변화가 있는건 아니에요

예전이랑 똑같이 연락도자주하고 전화도 자주하고 예쁘다 좋다 표현 많이해줘요

다만 오빠의 눈빛?과 그언니를 대한 태도같은게 자꾸 기억에 남아서..

그언니 스펙?도 자꾸 절 ..ㅋㅋ괴롭히네요 비교하게되고 ..

 

근데 정말 남자의 첫사랑은 평생가나요.

막상 첫사랑이 정말 멋진 모습으로 자기앞에 딱 나타났다면 어떠실거같나요?

자기를 찾아 딱 나타났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