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생각하는 군대시절 기묘한 이야기(실화)

저녁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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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이 글 읽다가 누군가 쓴 기묘한 이야기를 읽고 저 또한 군대시절에 겪었던 기묘한 이야기 적어봅니다. 실화입니다. 지어낸 이야기가 아닌 실제 겪은 일이내요

 

아마 90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같내요,,,곧 여름이니 시기적으로 그때가 좀 더 더웟을 것 같내요,,전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갔습니다.

 

24살정도에 군대를 갔으니 조금 시간이 흘렀내요,,,요즘 군대는 들어보니 막사가 신식이라고 하던데,,저희 때는 아직 그런 신식문화가 들어오기 전이었죠. 그렇기에 모든게 요즘과 달리 조금은 낡은 것 투성이었내요

 

의정부 신병훈련소 즉  자대배치 받기전 얘기입니다. 남자들은 다들 아는 자대배치 받기전 신병훈련소다 보니 다들 같은 계급들만 있는 시기였내요,,,교육을 담당하는  기간병이라는 자대배치 받은 군인들만이 우리들의 상관였죠,,,

 

10주간인지,,,몇주인지 조금 시간이 흘러 가물러리는데,,암튼 훈련을 받고 밤마다 보초를 서는 시기였내요..

 

한 5-6주지났을까 어느날 갑자기 얘기들이 들려왔었습니다. 밤 보초들을 나가지 않아 문제가 많다고,,그것도 훈련병이 아닌 정식군인(??) 들이 무섭다고 나가지 않는다고,,,

 

우리들은 전부 웃었내요,,,,신병들 무섭게 해서 장난하는것이라고 서로들 웃으면서 그냥 농담조로 얘기들을 했었죠

 

그런데 그게 진짜 였더군요,,,,어느날 밤 모든 장병들을 모아놓고 대대장이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부대에 현재 귀신이 출몰하고 있다,,그러니 다들 조심해라,,,,그때서야 우리들은 이게 진짜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서웠죠ㅡ,ㅡ

 

사건은 이렇더군요,,,얼마전 외곽 부대초소에서 병장과 신병이 같이 보초를 서는데,,멀리서 불빛이 오더랍니다. 보초교대인줄 알고 약간의 잠을 자던 병장과 신병이 교대조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몇미터 앞에서 하늘로 그 불빛이 올라가더라고 하더군요,,,불빛이 가깝게 와 암구호를 이쪽에서 하니 그 소리를 듣고 바로 하늘로 올라가 이쪽 초소를 지나 반대방향으로 가더랍니다.

 

깜짝 놀라 뭐지 하고 둘이 수군대는데,,,시간상으로 한 2-3분 지나 건너편 초소에서 총소리가 다다다다하고 나더랍니다.

 

물론 훈련병시절이기에 총알을 없죠,,,하지만 공포탄은 들어있었거든요,,,공포탄도 쏘면 총소리가 크게 납니다. 총알이 없어 죽지는 않지만요,,,

 

그때서야 처음 발견한 초소에서 우리가 본게 뭔가 진짜였구나라고 둘이 얘기했다네요,,,

 

이런 일이 있고 난 후 갑자기 뭔가가 출몰하는 일이 많아 졌답니다. 눈앞에 갑자기 하얀것이 와 소리치니 달아났다는둥,,,,,

 

이렇게 말은 하지만 실제 겪었던 병사들은 너무나 무서워서,,차라리 영창가지 밤 보초 못 나가겠다고 하니 부대에서도 황당하죠,,, 전시상황도 아니고,,,그것도 군대에서 보초을 안나가겠다고 하니...

 

그런일이 많아져 밤 보초가 거의 엉망진창이 되니,,,부대장이 전부 모이라고 한 후 밤에 정식으로 귀신이 우리 부대에 자주 나오니 조심하라고 하는 얘기들을 하는것이었죠,,

 

그러면서 숨겨왔던 얘기들이 하나둘 나왔습니다.

 

멀리 전 ,,,두 대통령때 삼천교육대 자리가 현재의 부대자리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 많이 보이지 않게 죽은 사람들이 많아,,,이런 일들이 간혹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 부대에서 의문만 남는 죽은 병사들이 해년마다 나왔다고 하더군요,,,분명 사격장은 반대방향인데,,,갑자기 막사에 있는 병사가 어디선가 날라온 총알에 맞았다느니,,,

 

그중 가장 무서웟던 저 개인적인 얘기하나 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내요,,어느날 부대장이(예전 부대장) 밤에 초소 부근을 지나는데,,,아주 아주 낡은 비석을 발견했답니다. 쓰러져있는,,,아니 뭔지 모르겠지만 뽑혀져 있는향태의 비석을 보고,,

 

미신이 많은 부대이기에 누군가에게 시켜 잘 세웠다내요,,그러면서 그 시기에 벌어진 일이 섬칫한거였죠

 

그 당시 밖에선 마지막훈련으로 행군이 있었는데,,,두명의 병사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 한명은 가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었고,,,한 병사는 참을 만 하다고 끝까지 완주하더니,,,갑자기 도착해서 쓰러졌다고 합니다.

 

부대에선 두명의 병사가 행군도중 쓰러져 둘이 사경을 헤매니 난리가 난거죠,,,행군 했다고 죽게 되었으니,,,,그런데 그중 유독 위태롭던 병사(다들 이 병사가 곧 죽을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는 살아나고,,,,조금 나았던 병사가 갑작스럽게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살아난 병사의 성이   부대장이 세워라고 했던,,,관심있게 낡아 버려졌던 비석의 성씨가 살아난 병사와 같다는 겁니다.

 

나중에 부대장이 시간상으로 생각해보니,,,,비석을 발견할때는 두병사가 중환자실에 있었던 때도 비석을 세웠을때는 살아난 시기와 같다란 거죠,,,

 

그러면서 그 부대는 참 많은 일들중에 훈련병이 부대 똥통에 들어가 숨어있다가(군대에선 이상한 병사들이 많습니다.)죽은 사례등,,,

 

암튼 그 부대에선 매년 아니면 한해를 지나 꼭 한두명씩 죽어갔는데,,,마침 몇년동안 조용하던 부대가 저 있을때 "우리 부대에 귀신이 나온다"란 공식얘기도 듣고,,

 

그러면서,,,아마 3-4주동안은 밤에 보초를 안나갔던 생각이 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서웠다고 하는것은 이 자릴 빌어 처음으로 밝히는 것인데,,,그 시절엔 아무에게도 얘기안했지만(귀신 얘기  나오기전)

 

사실 제가 보초설때 ( 같이 나간 병장은 잤어요) 혼자 밖을 쳐다보는데,,,저 또한 멀리서 하얀 소복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다가왔거든요,,,

 

다른 사람은 불빛이라고 하는데,,전 하얀 옷같은 흐느적 거리는 사람같은 것이 올라오는 것을 봤거든요,,,그래서 누가 온다고 잠자던 병장을 깨울려고 하다가 다시 보니 확 사라져,,,뭐지 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게,,,문제의,,,,귀신였었구나라고 생각했던 거죠,,,

 

한 20여년이 지나 처음으로 이곳에 글 적어보는 지금도 왠지 뒤가 뭔가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드내요,,

선풍기 돌아가는데,,더 춥고,,,

 

이렇게 저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추신 : 이 얘기는 절대 지어낸 얘기가 아닙니다. 아마 1990년 가을로 들어서기전 훈련병이 었던 사람이 있으면 들었었다고 할것 같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