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언하자면 얼마전까지 둘다 취준생이라 데이트비용은 반반부담이었어요 취업후에도 반반했고 비싼곳 가끔 가면 제가 사는정도였죠 ㅠ 어쩌면 정말 제가 계산적이었나봐요 저는 연인뿐 아니라 친구관계에서도 당연히 밥을 사면 상대가 후식을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왔거든요 근데..댓글을 읽어보니 너무 저걸 당연시한게 잘못이었던것 같네요
저는 말씀드렸듯이 부모님 혹은 친구나 선배한테도 밥을 사달라 저거 갖고싶다 이러질 못하고 하고싶지도않아요 선배들과 밥을 먹어도 저는 선배들이 흔히 갖고 있는 윗사람이 밥을 사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을까봐 오히려 몰래 계산하고 제가 더 자주 내는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이라는게요....내가 사는거랑 누가 사달라고해서 내는거라는 마음이라는게 참 달라지더라구요
그날도 제가 먼저 밥값을 계산했고 그 바로 전날에도 제가 술을 샀었어요 그런데 또 사달라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솔직히 조금 얄미웠어여...그 천원.. 금액이 문제가 아니랍니다 ㅠ 제발 천원때문에 그러냐고는 하지말아주세요
아무튼 무슨말을 해도 욕하겠지만 저도 반성했고 조금더 너그러워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보다 댓글이 많아서 다 읽지도 못했는데...남자분들 화 나신거 푸셔요~ 세상엔 좋은 여자가 더 많답니다...ㅠ이건 제 잘못이고 모든 여자분들이 이러지 않으니 일반화는 안하셨음 좋겠네요
어쨌든 다른 사람일에 이렇게 긴 댓글과 조언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ㅠ 저는 귀찮아서도 댓글 안남겼는데..이것도 반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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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남친을 만나고있는 직딩녀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남친이 고정수입이 없는 취준생이기에 최소한 검소한 데이트를 하고있는데요
요즘들어 남친이 제게 사줘라는 말을 너무ㅠ자연스레하는게 좀 뭔가 얼떨떨하네요
얼마전 치맥을 먹으러 호프집에 갔는데 남친이 지금 자기가 돈이없다고 하더라구요~제가 먹자고해서 온거라 제가 낼 생각이었는데 그런말을 하길래 걱정말라구 내가 낸다고 말했죠
사실 지금까지 사귀면서 남친이 저에게 돈없다는 티를 낸적이없어서 좀 놀랐어요 ㅠㅠ 근데 진짜 요즘 힘드나보다 생각이들어 좀 안쓰러웠죠
다음데이트날 남친이 공짜 시사회표를 얻어와 함께 영화를 봤어요~ 저번에 돈없다는 이야기도 걸리고 공짜영화도 봤으니 당근 제가 밥을 샀어요
사실 그날 밥먹고 빙수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오빠에게 부담될까봐 그냥 걸어가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남친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는거예요 그러면서
"나 아이스크림 사줘"라고 하는데......순간 좀 기분이 그런거예요..밥까지 사줬는데 후식까지 사라는건가? 제가 성격상 후배고 선배고 친구한테도 뭐 사달란말 못하거든요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한번도 뭘 사달란말을 안해봤어요 근데 남친이는 너무 해맑게 그런걸 잘 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이 비싸지도 않고 사주는건 그런데.ㅡ내가 사주고파서 사주는거랑.사달라해서 사쥬는건 또 다르자나요... 그 말듣는데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냥 사주려고 점원한테 두개 주라고했더니..... "어? 너도 먹게?" 라는 이남자.....
난 입도 아니니? ㅠㅠㅠㅠ 진짜 이말이 나올뻔....
결국 아이스크림 두개를 사서 먹는데.....뭔가 좀 기분이 그러네요.. 돈없고 힘든거라면 이해하는데 저렇게 대놓고 사달라고 하는건 왜케 싫은지... 그냥 권태기인건지 요새 좀 많은 생각이드네요
남자들은 진짜 사랑하는 여자앞에서는 절대 돈 없다고 안한다고 하던데...이사람은 제가 편해서 그런걸까요?
'사줘~'를 너무 쉽게 말하는 남친
조언도 욕도 잘 읽었습니다
첨언하자면 얼마전까지 둘다 취준생이라 데이트비용은 반반부담이었어요 취업후에도 반반했고 비싼곳 가끔 가면 제가 사는정도였죠 ㅠ 어쩌면 정말 제가 계산적이었나봐요 저는 연인뿐 아니라 친구관계에서도 당연히 밥을 사면 상대가 후식을 사는게 맞다고 생각해왔거든요 근데..댓글을 읽어보니 너무 저걸 당연시한게 잘못이었던것 같네요
저는 말씀드렸듯이 부모님 혹은 친구나 선배한테도 밥을 사달라 저거 갖고싶다 이러질 못하고 하고싶지도않아요 선배들과 밥을 먹어도 저는 선배들이 흔히 갖고 있는 윗사람이 밥을 사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을까봐 오히려 몰래 계산하고 제가 더 자주 내는편이거든요
근데 사람이라는게요....내가 사는거랑 누가 사달라고해서 내는거라는 마음이라는게 참 달라지더라구요
그날도 제가 먼저 밥값을 계산했고 그 바로 전날에도 제가 술을 샀었어요 그런데 또 사달라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솔직히 조금 얄미웠어여...그 천원.. 금액이 문제가 아니랍니다 ㅠ 제발 천원때문에 그러냐고는 하지말아주세요
아무튼 무슨말을 해도 욕하겠지만 저도 반성했고 조금더 너그러워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보다 댓글이 많아서 다 읽지도 못했는데...남자분들 화 나신거 푸셔요~ 세상엔 좋은 여자가 더 많답니다...ㅠ이건 제 잘못이고 모든 여자분들이 이러지 않으니 일반화는 안하셨음 좋겠네요
어쨌든 다른 사람일에 이렇게 긴 댓글과 조언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ㅠ 저는 귀찮아서도 댓글 안남겼는데..이것도 반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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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남친을 만나고있는 직딩녀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남친이 고정수입이 없는 취준생이기에 최소한 검소한 데이트를 하고있는데요
요즘들어 남친이 제게 사줘라는 말을 너무ㅠ자연스레하는게 좀 뭔가 얼떨떨하네요
얼마전 치맥을 먹으러 호프집에 갔는데 남친이 지금 자기가 돈이없다고 하더라구요~제가 먹자고해서 온거라 제가 낼 생각이었는데 그런말을 하길래 걱정말라구 내가 낸다고 말했죠
사실 지금까지 사귀면서 남친이 저에게 돈없다는 티를 낸적이없어서 좀 놀랐어요 ㅠㅠ 근데 진짜 요즘 힘드나보다 생각이들어 좀 안쓰러웠죠
다음데이트날 남친이 공짜 시사회표를 얻어와 함께 영화를 봤어요~ 저번에 돈없다는 이야기도 걸리고 공짜영화도 봤으니 당근 제가 밥을 샀어요
사실 그날 밥먹고 빙수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오빠에게 부담될까봐 그냥 걸어가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남친이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는거예요 그러면서
"나 아이스크림 사줘"라고 하는데......순간 좀 기분이 그런거예요..밥까지 사줬는데 후식까지 사라는건가? 제가 성격상 후배고 선배고 친구한테도 뭐 사달란말 못하거든요 심지어 부모님한테도 한번도 뭘 사달란말을 안해봤어요 근데 남친이는 너무 해맑게 그런걸 잘 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이 비싸지도 않고 사주는건 그런데.ㅡ내가 사주고파서 사주는거랑.사달라해서 사쥬는건 또 다르자나요... 그 말듣는데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냥 사주려고 점원한테 두개 주라고했더니..... "어? 너도 먹게?" 라는 이남자.....
난 입도 아니니? ㅠㅠㅠㅠ 진짜 이말이 나올뻔....
결국 아이스크림 두개를 사서 먹는데.....뭔가 좀 기분이 그러네요.. 돈없고 힘든거라면 이해하는데 저렇게 대놓고 사달라고 하는건 왜케 싫은지... 그냥 권태기인건지 요새 좀 많은 생각이드네요
남자들은 진짜 사랑하는 여자앞에서는 절대 돈 없다고 안한다고 하던데...이사람은 제가 편해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