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아직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미국엔 동물경찰이 있어서 동물을 학대하거나 방임하는 경우에 체포권을 행사하는 담당자가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엔 아직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위한 전초작업으로 다소 황당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영험담들을 먼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불교적인 상식과 윤회에 대한 인식이 없이는 이해하기 쉽지 않겠지만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예전에 속리산 법주사에 삼천배스님이라는 분이 사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입적(사망을 뜻함)하셔서 안계시지만 산문에 들어온 지 20년이 넘도록 절 밖을 안나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삼천배를 하셔서 별명이 삼천배 스님이라고 이름이 붙었답니다. 이 스님은 원래 남도의 어느 도시 읍장 출신의 일본유학파 엘리트였다고 합니다. 이 분이 일본에서 법학을 공부하러 가셨을 때 하숙집에 서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스님이 강아지를 워낙 예뻐하니까 하숙집주인이 그 강아지를 이 스님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하숙집을 옮겨서 다른 하숙집으로 이사가서도 계속 키워서 5년인가를 키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졸업할 때가 되서 당시는 현해탄으로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개를 데리고 배를 탈 생각은 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해뜬 화사한 날에 자전거에 도시락을 싸서 개를 데리고 몇 시간 거리의 먼 곳으로 소풍을 나가서 개가 놀고 있는 사이에 이 스님은 혼자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며칠 후에 귀국하기 위해 짐을 싸고 있는데 집의 문이 끼익 하고 열리면서 흙탕물에 절은 그 개가 집을 찾아왔습니다. 눈이 서로 마주 친 순간, 이 스님은 무표정한 그 눈에 놀라서 물과 밥을 주어도 개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한 참을 쳐다보다가 몇 시간후에 그냥 스르르 나가버리더랍니다. 그 후 스님은 돌아와서 양가집 규수한테 장가들고 고향의 읍장으로 근무하면서 3대독자를 낳았습니다.(스님은 2대독자) 아들이 얼마나 예쁜지 금이야 옥이야 하고 키우면서 5살 때 생일에 동네잔치를 벌이려고 거나하게 생일준비를 하다가 이제 아이를 인사시키려고 집 앞 골목에서 노는 애를 찾으니 아이가 안 보이더랍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생일잔치는 그냥 파하고, 한 달을 찾아도 못찾고, 아이엄마는 한 달만에 시부모님과 조상님들께 삼대독자를 잘 돌보지 못한 죄을 치른다고 대들보에 유서를 들고 목매달아 죽습니다. 이 스님은 열일을 젖혀두고 전국에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돈이 떨어져서 엿장사를 하면서 3년만에 묘향산 보현사를 지나게 됩니다. 그 때 보현사의 노스님이 바깥을 내다보다가 이 스님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들어오라고 하여 차를 주면서 근심을 물어보니, 3.7일(21일간을 말함)을 잠을 안자고 기도를 하면 아들을 만날 수 있을 텐데 한 번 해볼란가라고 물으니, 아들을 찾기 위한 일념으로 절에서 기거하면서 기도를 하는 데, 3일을 못자고 해우소(화장실)을 가서 졸다가 똥통에 빠지기도 하고, 닷새를 못자고 기도하다가 밭에서 채소를 캐다 발등을 호미로 찍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다시 기도를 시작해서 7개월만에 초인적인 노력으로 3.7일을 채웠답니다. 그런데 사시기도를 끝내고 일어서는 데 대웅전 앞마당에서 " 아빠"하고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 아들이 거기 서있는 겁니다. 잃어버렸을 때의 모습과 옷을 그대로 입고....그래서 아들이름을 부르면서(편의상 맹박이라고 하죠) 맹박아 라고 부르며 뛰어나가 안으려고 하니, 갑자기 산 쪽으로 막 도망을 가서 뒤따라가니 막힌 길에서 뒤돌아 서더니 히죽 웃으면서 쳐다보더니 갑자기 예전에 버렸던 그 개로 변해서 사라지더랍니다. 그래서 그 길로 이 스님은 출가해서 스님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개는 아상(자기라는 생각)이 높아서 원수도 갚고 하는 생명입니다. 원래 개는 전생의 가족이 인간으로 태어날 만한 복덕이 안되면 개로 태어나서 집으로 찾아와서 함께 사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개를 금생에 버리거나 박대하면 내생에 가족으로 만나 원한을 주고 받아야 하는 법이랍니다.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고, 동물복지가 한국에서도 이루어져서, 몸의 형태가 어떻든 다 영혼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동물복지를 위한 서언
한국에는 아직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미국엔 동물경찰이 있어서 동물을 학대하거나 방임하는 경우에 체포권을 행사하는 담당자가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엔 아직 동물복지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위한 전초작업으로 다소 황당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로 있었던 영험담들을 먼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불교적인 상식과 윤회에 대한 인식이 없이는 이해하기 쉽지 않겠지만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예전에 속리산 법주사에 삼천배스님이라는 분이 사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입적(사망을 뜻함)하셔서 안계시지만 산문에 들어온 지 20년이 넘도록 절 밖을 안나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삼천배를 하셔서 별명이 삼천배 스님이라고 이름이 붙었답니다. 이 스님은 원래 남도의 어느 도시 읍장 출신의 일본유학파 엘리트였다고 합니다. 이 분이 일본에서 법학을 공부하러 가셨을 때 하숙집에 서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스님이 강아지를 워낙 예뻐하니까 하숙집주인이 그 강아지를 이 스님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하숙집을 옮겨서 다른 하숙집으로 이사가서도 계속 키워서 5년인가를 키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졸업할 때가 되서 당시는 현해탄으로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개를 데리고 배를 탈 생각은 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 해뜬 화사한 날에 자전거에 도시락을 싸서 개를 데리고 몇 시간 거리의 먼 곳으로 소풍을 나가서 개가 놀고 있는 사이에 이 스님은 혼자만 돌아왔다고 합니다. 며칠 후에 귀국하기 위해 짐을 싸고 있는데 집의 문이 끼익 하고 열리면서 흙탕물에 절은 그 개가 집을 찾아왔습니다. 눈이 서로 마주 친 순간, 이 스님은 무표정한 그 눈에 놀라서 물과 밥을 주어도 개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한 참을 쳐다보다가 몇 시간후에 그냥 스르르 나가버리더랍니다. 그 후 스님은 돌아와서 양가집 규수한테 장가들고 고향의 읍장으로 근무하면서 3대독자를 낳았습니다.(스님은 2대독자) 아들이 얼마나 예쁜지 금이야 옥이야 하고 키우면서 5살 때 생일에 동네잔치를 벌이려고 거나하게 생일준비를 하다가 이제 아이를 인사시키려고 집 앞 골목에서 노는 애를 찾으니 아이가 안 보이더랍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생일잔치는 그냥 파하고, 한 달을 찾아도 못찾고, 아이엄마는 한 달만에 시부모님과 조상님들께 삼대독자를 잘 돌보지 못한 죄을 치른다고 대들보에 유서를 들고 목매달아 죽습니다. 이 스님은 열일을 젖혀두고 전국에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돈이 떨어져서 엿장사를 하면서 3년만에 묘향산 보현사를 지나게 됩니다. 그 때 보현사의 노스님이 바깥을 내다보다가 이 스님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들어오라고 하여 차를 주면서 근심을 물어보니, 3.7일(21일간을 말함)을 잠을 안자고 기도를 하면 아들을 만날 수 있을 텐데 한 번 해볼란가라고 물으니, 아들을 찾기 위한 일념으로 절에서 기거하면서 기도를 하는 데, 3일을 못자고 해우소(화장실)을 가서 졸다가 똥통에 빠지기도 하고, 닷새를 못자고 기도하다가 밭에서 채소를 캐다 발등을 호미로 찍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다시 기도를 시작해서 7개월만에 초인적인 노력으로 3.7일을 채웠답니다. 그런데 사시기도를 끝내고 일어서는 데 대웅전 앞마당에서 " 아빠"하고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돌아보니 아들이 거기 서있는 겁니다. 잃어버렸을 때의 모습과 옷을 그대로 입고....그래서 아들이름을 부르면서(편의상 맹박이라고 하죠) 맹박아 라고 부르며 뛰어나가 안으려고 하니, 갑자기 산 쪽으로 막 도망을 가서 뒤따라가니 막힌 길에서 뒤돌아 서더니 히죽 웃으면서 쳐다보더니 갑자기 예전에 버렸던 그 개로 변해서 사라지더랍니다. 그래서 그 길로 이 스님은 출가해서 스님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개는 아상(자기라는 생각)이 높아서 원수도 갚고 하는 생명입니다. 원래 개는 전생의 가족이 인간으로 태어날 만한 복덕이 안되면 개로 태어나서 집으로 찾아와서 함께 사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개를 금생에 버리거나 박대하면 내생에 가족으로 만나 원한을 주고 받아야 하는 법이랍니다.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셔서 고맙고, 동물복지가 한국에서도 이루어져서, 몸의 형태가 어떻든 다 영혼을 지닌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