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연락해서 바닥까지 가버렸네요

바보멍청이2014.07.06
조회20,559
에휴...
저와 남자친구는 일년반을 만났어요
제 성격 고집땜에 너무 힘들다고...전 좋지만 이별을 통보하더라구요
술먹고 기억 못하는것도 싫어하고..
전 잡았지만..너무 단호했어요
제가 잡아서 어느정도 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이 친구는 절 위해서 배려하는 마음에 시간을 준거같아요..
그친구는 이미 마음을 굳게 먹은거 같았지만...저에게 준 시간동안 너무 최선울 다해서 잘해줬어요.. 남들이 다 뭐라고 하는 이별여행도 다녀왔죠.... 아무생각하지말고 재밌게 놀다오자고... 여행가서 저는 그 사람에게 내가 헤어져주는걸 원하니..부탁 들어주겠다고 했어요 그친구도 이제 연락도 찾아오는것도 하지말라고...그렇게 마무리하고 그의 차에서 내리기 전에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런 저를 토닥여주더라구요....자기 여자 안만날꺼니까 걱정 하지말라고 하면서 감시해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우리 만난 시간만큼 지나서 다시 만나자고 했어요... 망설이더라구요.... 또 전..울고......그때까지.....고쳐서 좋은사람이 되어있겠다고.....그랬죠....차에서 내리기 전에 절 안아주면서 니가 그때도 지금 같이 날 좋아해주면 꼭 다시 만나자고 그러니까 울지말고 잘지내고 있으라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의 얼굴 눈빛 너무 슬퍼보였어요..그친구도 제가 우니까 맘이 안좋았겠죠...자기는 약속 잘지키니까 걱정말구 꼭 다시 만나자고하고..헤어졌어요... 근데.....제가.....그날 너무 힘들어서..술을 마시고....연락해버렸네요.....몇시간도 안되서.. 그친구한테 제가 넌 정말 사랑한 사람 못 만나봐서 모른다...내가 얼마나 아프고 힘든지...그랬더니.. 자기가 가장 사랑한 사람이 넌데 왜 말을 그럴게하냐고....전화하면 다 받아주더라구요 점점 짜증나는 목소리로 바뀌긴 했지만.....문자도...사랑한다 기다린다 시간지나서 우리 꼭 다시만나자 사랑한다..난 니꺼다...에휴..별 싸이코 같은 연락을.....하지말아야 할 행동을...해버렸어요..그러더라구요..자꾸 부담주지말라구...에휴....
이쁘게 헤어졌어야하는데.......너무...최악이네요....좋은기억마저 생각 안나게 해버린거 같아..너무 힘들어요....어쩌죠...? 남자친구한테.....너무..미안해서...속상해서 끄적거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