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부터 첫눈에 반한 오빠가 있었음ㅋㅋ 한 살 차이고 좀 노는부류에 오빠였지 전형적인 바가지머리 뿔테안경에 호리호리한 몸매여씀 왜 양아치 같은놈한테 반했냐고 묻는다면 내가 천안에 사는데 우리 중학교가 학교폭력, 절도 이런걸로 문제가 많았음.. 근데 내가 중2때 우리 옆옆반에 왕따가하나 있었음 복도에서 일진남자에들이 막 때리는데 말리는 사람하나 없었음 지들도 봉변당할까봐 물론 나도 마찬가지 근데 그오빠가 2학년복도를 지나다 그상황을 본거ㅋㅋ 그러더니 오빠가 한얘 머리채잡고 뒤로젖히면서 "뭐하냐 뒤질래?" 이러니까 남자얘들이 때리던거 다멈추고 고개숙이고 있는거임 그리고 맞고있던얘하고 일진얘중에 존;나 오글거리지만 짱이라해야되나 ㅅㅂ..;;하튼 걔네 둘빼고 다 반에 들어가라함 그리고 맞던얘한테 이름물어보더니 "○○야 저새끼 니가 여태 맞은거 만큼 때려 지금" 이러니까 막 맞던얘가 쌓인게많았는지 통곡하면서 때리는거 그리고 점심시간이였는데 10분정도 때리다가 오빠가 왕따당한얘 데리고 나가더니 한참후에 먹을거 바리바리 사다줌 점심도못먹게하고 그래서;; 하튼 그뒤로 왕따당하던얘 말도많아지고 활발해짐 그래서 오빠 조회때 교장표창장받음 이런 파워레인져같은 정의감에 반함ㅋㅋㅋㅋㅋㅋㅋ 인소에서만보던 일진에 허세없고 정의감투철한 와우 이런면때문인지 이오빤 일진들끼리 친한게아니라 두루두루 친구가많아씀 인기도많고 단점이있다면 공을 엄청 무서워함 탱탱볼도 무서워함 하튼 그후로 나혼자 앓기 시작함 'ㅅㅂㅠㅠ나같은 찌질이가 말걸었다간 맞을지도몰라' 이런생각에 그냥 멀리서 지켜만보는 전형적인 짝사랑을 시작하게됨. 근데 알고봤는데 우리 밑에층 사는 언니랑 사귀고있는거 우리엄마랑 좀친한 아줌마네딸인데 얼굴이쁘고 말르고 키작음 하튼 언니랑나랑 살짝친분이있었는데 그사실알고나서 존1나 슬펏음ㅜㅜㅠㅠ 근데 그언니덕에 한두번 인사도했음 언니랑2년넘도넘게 사겼고 너무 이쁘게 사귀길래 이정도면 갸이득이라는 생각에 맘접고 공부에전념함 남자공부 연애 몇번했음 썸일때 좋다가 사귀면 정안가서깨지고 반복잼 근데 그오빤 여친있는데도 너므좋응거ㅠㅠㅠㅠ 그땐 싸이하고 톤하던시대라 싸이 일촌안되있어서 대문만구경하고 맨날 하... 하튼 가슴앓이 2년동안 열심히하고 나도 고딩이됨 그오빤 어디고 갔는지도 모르는상태였음 오빠랑 사귀던언니 이사갔는데 사귀는지안사귀는지도 몰랐음 하튼 우리고가5월달에 축제를하는데 테마카페라고있음 반끼리 뭐 음식팔고 이러능겈ㅋㅋㅋ 하튼 조회대쪽 지나는데 . . . 그오빠가 거기서 음료수랑 핫케잌팔고있었음ㅋㅋㅋㅋㅋ 나 벙쩌서 계속 쳐다보는데 오빠가 음료수팔다가 나랑눈마주침 심쟝이 듘큰듘큰 날알아보나? 이생각에 세큰네큰 근데 개뿔 "야! 음료수사먹어 빨리 너!" 이럼ㅋ 나 음료수 3천원어치삼 피크닉밖에 안파는건함정 핫케잌도 2장삼 총합5천원ㅂㅂ 존실망해서 피크닉마시면서 가고있는데 뒤에서 오빠가 부름 그러더니 "너 △△후배지?" 이러더니 파워에이드 한캔 던져주고감 서비스라고ㅋㅋㅋㅋㅋ 분명피크닉밖에 없었는데 보니까 오빠혼자 파워에이드 폭풍섭취중 파에빠임 하여튼 5천원 친절하게삥뜯긴기분이였는데 오빠가 날기억한다는 생각에 기쁜마음으로 5천원 잊어버림ㅋ 그리고 저녁쯤되서 교내공연 보러감 그오빠또있음 랩함 비트박스함 존;나 잘해 알고보니 중학교때부터 예체능이였다고함 하여튼 또한번 설레고격하게 또한번반했는데 나만그런게아닌가봄 ㅅㅂ 오빠한테 서비스받은거 고맙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연잘봤어요 하려고 파워에이드 샀는데 다른학교년들+우리학교년들이 졸라 구경하고 난리남 솔직히 그럴만했음 오빠하고 불렀는데 듣지도못함 ㅅㅂㅠㅠㅠㅠ 결국 내가마심ㅋ 시원하군 눈에선 땀이ㅎㅎ 하여튼 그이후로 못마주치다가 우리 급식실은 입장하고 퇴장문 따로있는데 퇴장문쪽에 벤치가있음 내가밥을먹고 나오는데 오빠가 밴치에앉아서 친구들이랑 슬리퍼던지고 장난치고있었음 와 슬리퍼로 노는모습마저 멋있는 나으 님ㅠㅠㅠㅠ 근데 청국장먹어서 꾸린내날까봐 빠르게 샤샥지나감 근데 ㅅㅂ 뒤에서 누가빡 밀치는거임 떡대 이따만한 딱봐도 고1은아닌 오빠였음 난 넘어짐 어이쿠 내친구도 내팔짱끼고있었는데 같이 넘어짐 알고보니 오빠친구였는데 오빠 슬리퍼 뺏어서 튀다가 그런거였음 개쪽팔림 스타킹나감ㅠㅠㅠ 무릎이랑 손바닥에 피도남 피보니까눈물이나는거임 훌쩍훌쩍대고있고 내친구하고 그떡대오빠는 괜찮냐고 물어보고 ㅅㅂ진심 차에치인줄 근데 나의 님이 오시더니 "어? 헐 야 미안 괜찮아?" 이럼 '오빠가 그래주시니 아프던 손바닥이 안아프고 무릎또한 나아지더라' - 빠순복음 3장 16절- 하튼 얼굴부엇을까봐 고개는못들고 훌쩍거리고 사람들 지나가다 이상하게쳐다보고 선생님이 학교폭력인줄알고 오시고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양호실데려다줌 자기후배라하고 무릎 보니까 돌같은거 박혀있고 손바닥 살짝 찢어짐 조퇴하고 병원감 꼬매는데 항생제 맞고 토하고 ㅅㅂ 나그날 내인생 마지막날인줄 하튼 꼬매고 담날왔는데 점심시간에 오빠가 날찾아옴 그 떡대친구하고ㅋㅋㅋㅋㅋ 떡대오빠 나한테 사과하고 맛있는거사준다고 어제같이있던 내친구랑 4명이서 떡볶이머그러감 점심재낌잼 알고보니 그날 특식 하지만 오빠와 먹는 떡볶이 개뀨르.... 내가 떡볶이를머그러온건지 오빠얼굴보러온건지 하튼 그날 연기 졸라했음 손이아픈건데 무릎아픈척하고 쩔뚝거리니까 오빠가 부축해줌 내가 키가작아서 오빠어께에 손 못올리니까 오빠가 무릎 굽혀서 내손 지어께에 올리고감ㅋㅋㅋㅋㅋ 영원히 아프고싶었음 오빠친구가 오빠번호도 줌 오빠당시폰 매직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 너무신나서 수업시간에 문자보냄 그냥 아무내용없는데 엄청 설렜었음 아 멀리서 지켜만보던 사람이랑 이렇게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하튼 이땐 이미나혼자 그린라이트 오빠랑 새벽까지 문자하고ㅋㅋㅋㅋㅋ너무좋았음 그러다가 내가 씻고온다고 하고 씻고 화장지우고 1시정도 됬었는데 내가 새벽되고하니가 감수성터져서 전화를함 목소리가 너무듣고싶은거ㅠㅠㅠ 전화했더니 안바듬 두번해도안바듬 세번째바듬 자다일어났나봄 "여보세요" 하는데 목소리 개꿀.. 핡 미친놈의심장이 뛰댕기기시작함 너무떨려서 말못하고있다가 "아ㅋㅋ문자답장없길래 자나해서요 문자할께요"하고 빠르게 끊음 하악하악 심쿵 혼자 어떡해 이러고있는데 문자옴 -왜끊어 문자하기 귀찮은데 미친♥ 조카♥ 사람♥ 떨리게해서♥ 죽일작정♥ 하튼이날도 새벽까지문자하고 학교가서졸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오빤 예체능이라 보충야자 둘다안했는데 일부러 정규수업끈나면 교문에 친구랑 서성임 그러다 우연히만난척 하고ㅋㅋㅋㅋㅋㅋㅋ친구알아서빠져주고 교문나갈때까지 같이가고ㅋㅋ 이렇게 몇일지나다보니 우리학년에서 좀유명해짐 그오빠랑 사귄다고ㅋㅋㅋㅋ 사귀진않지만 듣기좋아서 부정하고다니진 않았음ㅎㅎ 그리고 시간이지나서 여름방학이 됬음 장마철이라 비가 엄청내린오후였는데 날도 흐리고 걍 딱 짜증나는날씨 근데 오빠가 전화온거임 솔직히 연락한지 1달좀 넘었는데 전화온적한번 없었음 난 여전히 설렘설렘하고ㅋㅋㅋㅋㅋ 받으니까 오빠가 -□□야 나 니네집근천데 비가너무와 우산좀 빌려줄수있어? 우산부러져서.. 이러능거 나 알겠다하고 씐나게 우산 찾는데 없어 없다고. 집에 우산이하나없는거 30분정도 더지나니까 문자옴 -너무추워ㅋㅋㅋㅋ빨리나와 이런ㅅㅂ.. 우산은없고 비는오고 나그냥 뛰쳐나감 수건들고 오빠 경비실 처마에 딱 서있는거임 멀리서봐도 존;나 다젖었음 덜덜 떨고있는게보임 나 뛰어가서 오빠머리에 수건얹어주고 울집데려옴 엄마아빠 맞벌이라 7~8시는되야 집에오심 막상 데려왔는데ㅋㅋㅋㅋㅋ베란다 빨랫데에 내속옷걸려있고 오빠 화장실에 집어넣고 다치움ㅋ 그런데오빠가 온수좀틀어달라는거 그러더니 샤워함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날 별생각 다한듯 하튼 욕실앞에 내옷 큰거란 큰거는 다 입혀놓고 오빠 머리말리는데 졸라쌔끈 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서 7시정도까지 티비보면서 놀다가 나가서 노가리해씀 놀이터에서 얘기하다보니 12시가 다된거 오빠가 이제들가라고 하면서 데려다주는데 집앞에서 내어께에 손올리더니 내볼 꼬집음 그러더니 "볼살많아서 한번 만져보고싶었음" 이럼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적이흐르고 분위기가 딱 타이밍임 근데 엄마가 내려옴 나찾으러ㅡㅡ ㅋㅋㅋㅋㅋㅋㅋ 결국오빠그냥가고 나도들감 오빠한테 문자옴 -낼봐 진짜 이건 누가봐도 삘임 다음날이 되기만기다렸음 근데 사단은 다음날에남 마법걸린거 진짜 통증 너무심하고 비는오고 날은어둡고 개짜증나고 아무도 만나기싫음 한 10시정도에 오빠가 나오라했는데 못나간다함 오빠가 진짜할말있다고 나오라했는데 문자로하라함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병1신 오빠결국엔 낼 다시오겠다고함 근데 오빠집이랑 내집 멈... 진짜 빌어먹을마법+재기때매 오빠가 4일동안찾아왔는데 4일다 안만남 여드름도 나고 짜증도나고 시험도해보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이후에 연락이없는거임 난 여자라고 또 자존심세우고 연락안함 2주일정도 더지남ㅋㅋㅋ 결국 내가 먼저연락했는데 문자가 완전 쎄한거 씹히고 난리남 단답에ㅋㅋ 그래서 나 짜증나서 방학끈날때까지 연락안함 진짜 후회되는게 딱 나좋아한다는 삘이오니까 막대하게됨. 개학하고보니까 오빠 좋다고 쫓아다닌얘랑 사귐 개학전날부터 사귄다는거 듣고 나진짜 하루종일 울었음 정규수업끊나고 진짜 습관적으로 교문가는거임 막 수업시간에울고 야자때울고 집가서울고 난리남 오빠 집앞에서 1시다되도록 기다려서 오빠만나고 울면서 얘기해봤는데 그 4일찾아온거 고백할라고 온거맞고 4일동안 하루도 안빼놓고 2~3시간씩 기다렸다는거ㅋㅋㅋㅋ 난 전화도씹고 못나간다고 핑계대고 재기나하고 밀기나하고ㅋㅋㅋㅋㅋ 진짜 3년을 짝사랑하고 기회가왔는데 내가 망쳤구나 라는 생각에 한달정도 밥도잘못먹고 화장도못하고 학교다니고 결국오빠 졸업할때까지 난 못잊고 아직도 생각나고 남자도 못사귀고 그렇게 난 고3 수험생이 되었고 오빠는 대학생이 되었음 얘기들어보니까 예대 다떨어지고 대전에 대학 다닌다는데 음악은 계속한다는거 이렇게 간간히 오빠얘기듣는 낙으로 시간보냈음 그리고 저저번주인가 28일이였나 오빠만남 독서실갔는데 오빠가 카운터에서 자고있는거임 원래 친분있는 독서실이라 오빠가 알려준 곳 이였음 밤11시였는데 나깜짝놀라서있고 오빠 부스스 깨더니 나보고 "안녕 오랜만" 이럼 난 안녕하세요 하고 방으로 개빠르게 들어감 하 진짜 변한게 하나도없었음 더 잘생겨진거같음 오빠가 들어오더니 나불러냄 나 설렘또 근데 등록안하냐고ㅋㅋㅋㅋ 하루치씩 하는거여서 하튼 등록하고 들어감 독서실 끈나고 1시정도였는데 내가 이대로 가기 너무아쉬워서 말붙임 근데 오빠가 말하면서 목마른지 파워에이드먹는데 옛날생각나서 울컥함 하튼 지금 여자친구있고 다음날 29일날 백일이라고 했음 난 무덤덤한척 했지만 집가서 또 울었음 지금도 눈물나고. 그리고. 난 아직도 오빠를 짝사랑 하는중 짝사랑이 아니였던적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다시 기회가 온다면 진짜 놓치고 싶지 않음 5년짝사랑하면서 느낀게 여자분들 진짜 재지도말고 밀당이런거 진짜 쓸데없는짓임 그리고 기회가 온다면 잡으세요 있을때 잘하고. 그리고 오빠 잘지내세요 한번더 기회가온다면 진짜 놓치고싶지 않아. 5
5년째 짝사랑중
한 살 차이고 좀 노는부류에 오빠였지
전형적인 바가지머리 뿔테안경에 호리호리한 몸매여씀
왜 양아치 같은놈한테 반했냐고 묻는다면
내가 천안에 사는데 우리 중학교가 학교폭력, 절도 이런걸로 문제가 많았음..
근데 내가 중2때 우리 옆옆반에 왕따가하나 있었음
복도에서 일진남자에들이 막 때리는데 말리는 사람하나 없었음 지들도 봉변당할까봐 물론 나도 마찬가지
근데 그오빠가 2학년복도를 지나다 그상황을 본거ㅋㅋ
그러더니
오빠가 한얘 머리채잡고 뒤로젖히면서
"뭐하냐 뒤질래?"
이러니까 남자얘들이 때리던거 다멈추고 고개숙이고 있는거임
그리고 맞고있던얘하고 일진얘중에 존;나 오글거리지만 짱이라해야되나 ㅅㅂ..;;하튼 걔네 둘빼고 다 반에 들어가라함
그리고 맞던얘한테 이름물어보더니 "○○야 저새끼 니가 여태 맞은거 만큼 때려 지금"
이러니까 막 맞던얘가 쌓인게많았는지 통곡하면서 때리는거
그리고 점심시간이였는데 10분정도 때리다가 오빠가 왕따당한얘 데리고 나가더니 한참후에 먹을거 바리바리 사다줌
점심도못먹게하고 그래서;;
하튼 그뒤로 왕따당하던얘 말도많아지고 활발해짐
그래서 오빠 조회때 교장표창장받음
이런 파워레인져같은 정의감에 반함ㅋㅋㅋㅋㅋㅋㅋ
인소에서만보던 일진에 허세없고 정의감투철한 와우
이런면때문인지 이오빤 일진들끼리 친한게아니라 두루두루 친구가많아씀 인기도많고
단점이있다면 공을 엄청 무서워함 탱탱볼도 무서워함
하튼 그후로 나혼자 앓기 시작함
'ㅅㅂㅠㅠ나같은 찌질이가 말걸었다간 맞을지도몰라'
이런생각에 그냥 멀리서 지켜만보는 전형적인 짝사랑을
시작하게됨.
근데 알고봤는데 우리 밑에층 사는 언니랑 사귀고있는거
우리엄마랑 좀친한 아줌마네딸인데 얼굴이쁘고 말르고 키작음
하튼 언니랑나랑 살짝친분이있었는데 그사실알고나서
존1나 슬펏음ㅜㅜㅠㅠ
근데 그언니덕에 한두번 인사도했음
언니랑2년넘도넘게 사겼고
너무 이쁘게 사귀길래
이정도면 갸이득이라는 생각에 맘접고
공부에전념함
남자공부
연애 몇번했음
썸일때 좋다가 사귀면 정안가서깨지고 반복잼
근데 그오빤 여친있는데도 너므좋응거ㅠㅠㅠㅠ 그땐 싸이하고 톤하던시대라 싸이 일촌안되있어서
대문만구경하고 맨날 하...
하튼 가슴앓이 2년동안 열심히하고 나도 고딩이됨
그오빤 어디고 갔는지도 모르는상태였음
오빠랑 사귀던언니 이사갔는데 사귀는지안사귀는지도 몰랐음
하튼 우리고가5월달에 축제를하는데
테마카페라고있음 반끼리 뭐 음식팔고 이러능겈ㅋㅋㅋ
하튼 조회대쪽 지나는데
.
.
.
그오빠가 거기서 음료수랑 핫케잌팔고있었음ㅋㅋㅋㅋㅋ
나 벙쩌서 계속 쳐다보는데
오빠가 음료수팔다가
나랑눈마주침
심쟝이 듘큰듘큰
날알아보나? 이생각에 세큰네큰
근데 개뿔
"야! 음료수사먹어 빨리 너!"
이럼ㅋ
나 음료수 3천원어치삼
피크닉밖에 안파는건함정
핫케잌도 2장삼 총합5천원ㅂㅂ
존실망해서 피크닉마시면서 가고있는데
뒤에서 오빠가 부름
그러더니
"너 △△후배지?" 이러더니
파워에이드 한캔 던져주고감 서비스라고ㅋㅋㅋㅋㅋ
분명피크닉밖에 없었는데
보니까 오빠혼자 파워에이드 폭풍섭취중
파에빠임
하여튼 5천원 친절하게삥뜯긴기분이였는데
오빠가 날기억한다는 생각에 기쁜마음으로 5천원 잊어버림ㅋ
그리고 저녁쯤되서 교내공연 보러감
그오빠또있음
랩함
비트박스함
존;나 잘해
알고보니 중학교때부터 예체능이였다고함
하여튼 또한번 설레고격하게 또한번반했는데
나만그런게아닌가봄
ㅅㅂ 오빠한테 서비스받은거 고맙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연잘봤어요 하려고 파워에이드 샀는데
다른학교년들+우리학교년들이 졸라 구경하고 난리남
솔직히 그럴만했음
오빠하고 불렀는데 듣지도못함 ㅅㅂㅠㅠㅠㅠ
결국 내가마심ㅋ 시원하군 눈에선 땀이ㅎㅎ
하여튼 그이후로 못마주치다가 우리 급식실은 입장하고 퇴장문 따로있는데 퇴장문쪽에 벤치가있음
내가밥을먹고 나오는데 오빠가 밴치에앉아서 친구들이랑 슬리퍼던지고 장난치고있었음
와 슬리퍼로 노는모습마저 멋있는 나으 님ㅠㅠㅠㅠ
근데 청국장먹어서 꾸린내날까봐 빠르게 샤샥지나감
근데 ㅅㅂ 뒤에서 누가빡 밀치는거임
떡대 이따만한 딱봐도 고1은아닌 오빠였음
난 넘어짐 어이쿠 내친구도 내팔짱끼고있었는데 같이 넘어짐
알고보니 오빠친구였는데 오빠 슬리퍼 뺏어서 튀다가 그런거였음
개쪽팔림 스타킹나감ㅠㅠㅠ
무릎이랑 손바닥에 피도남
피보니까눈물이나는거임
훌쩍훌쩍대고있고 내친구하고 그떡대오빠는 괜찮냐고 물어보고 ㅅㅂ진심 차에치인줄
근데 나의 님이 오시더니 "어? 헐 야 미안 괜찮아?" 이럼
'오빠가 그래주시니 아프던 손바닥이 안아프고 무릎또한 나아지더라'
- 빠순복음 3장 16절-
하튼 얼굴부엇을까봐 고개는못들고 훌쩍거리고
사람들 지나가다 이상하게쳐다보고 선생님이 학교폭력인줄알고 오시고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양호실데려다줌 자기후배라하고
무릎 보니까 돌같은거 박혀있고 손바닥 살짝 찢어짐
조퇴하고 병원감
꼬매는데 항생제 맞고 토하고 ㅅㅂ 나그날 내인생 마지막날인줄
하튼 꼬매고 담날왔는데 점심시간에 오빠가 날찾아옴
그 떡대친구하고ㅋㅋㅋㅋㅋ
떡대오빠 나한테 사과하고 맛있는거사준다고 어제같이있던 내친구랑 4명이서 떡볶이머그러감
점심재낌잼
알고보니 그날 특식
하지만 오빠와 먹는 떡볶이 개뀨르....
내가 떡볶이를머그러온건지 오빠얼굴보러온건지
하튼 그날 연기 졸라했음 손이아픈건데
무릎아픈척하고 쩔뚝거리니까 오빠가 부축해줌
내가 키가작아서 오빠어께에 손 못올리니까 오빠가 무릎 굽혀서 내손 지어께에 올리고감ㅋㅋㅋㅋㅋ
영원히 아프고싶었음
오빠친구가 오빠번호도 줌
오빠당시폰 매직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
너무신나서 수업시간에 문자보냄 그냥 아무내용없는데 엄청 설렜었음
아 멀리서 지켜만보던 사람이랑 이렇게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하튼 이땐 이미나혼자 그린라이트
오빠랑 새벽까지 문자하고ㅋㅋㅋㅋㅋ너무좋았음
그러다가 내가 씻고온다고 하고 씻고 화장지우고 1시정도 됬었는데 내가 새벽되고하니가 감수성터져서
전화를함 목소리가 너무듣고싶은거ㅠㅠㅠ
전화했더니 안바듬
두번해도안바듬
세번째바듬
자다일어났나봄
"여보세요" 하는데 목소리 개꿀.. 핡
미친놈의심장이 뛰댕기기시작함
너무떨려서 말못하고있다가 "아ㅋㅋ문자답장없길래 자나해서요 문자할께요"하고 빠르게 끊음
하악하악 심쿵
혼자 어떡해 이러고있는데 문자옴
-왜끊어 문자하기 귀찮은데
미친♥ 조카♥ 사람♥ 떨리게해서♥ 죽일작정♥
하튼이날도 새벽까지문자하고
학교가서졸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오빤 예체능이라 보충야자 둘다안했는데 일부러 정규수업끈나면 교문에 친구랑 서성임
그러다 우연히만난척 하고ㅋㅋㅋㅋㅋㅋㅋ친구알아서빠져주고 교문나갈때까지 같이가고ㅋㅋ
이렇게 몇일지나다보니 우리학년에서 좀유명해짐
그오빠랑 사귄다고ㅋㅋㅋㅋ
사귀진않지만 듣기좋아서 부정하고다니진 않았음ㅎㅎ
그리고 시간이지나서 여름방학이 됬음
장마철이라 비가 엄청내린오후였는데 날도 흐리고 걍 딱 짜증나는날씨
근데 오빠가 전화온거임 솔직히 연락한지 1달좀 넘었는데 전화온적한번 없었음 난 여전히 설렘설렘하고ㅋㅋㅋㅋㅋ
받으니까 오빠가
-□□야 나 니네집근천데 비가너무와 우산좀 빌려줄수있어? 우산부러져서..
이러능거 나 알겠다하고 씐나게 우산 찾는데
없어
없다고.
집에 우산이하나없는거
30분정도 더지나니까 문자옴
-너무추워ㅋㅋㅋㅋ빨리나와
이런ㅅㅂ.. 우산은없고 비는오고
나그냥 뛰쳐나감 수건들고
오빠 경비실 처마에 딱 서있는거임
멀리서봐도 존;나 다젖었음 덜덜 떨고있는게보임
나 뛰어가서 오빠머리에 수건얹어주고 울집데려옴
엄마아빠 맞벌이라 7~8시는되야 집에오심
막상 데려왔는데ㅋㅋㅋㅋㅋ베란다 빨랫데에 내속옷걸려있고 오빠 화장실에 집어넣고 다치움ㅋ
그런데오빠가 온수좀틀어달라는거
그러더니 샤워함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날 별생각 다한듯
하튼 욕실앞에 내옷 큰거란 큰거는 다 입혀놓고
오빠 머리말리는데 졸라쌔끈 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서 7시정도까지 티비보면서 놀다가 나가서 노가리해씀
놀이터에서 얘기하다보니 12시가 다된거
오빠가 이제들가라고 하면서 데려다주는데 집앞에서 내어께에 손올리더니 내볼 꼬집음
그러더니
"볼살많아서 한번 만져보고싶었음" 이럼ㅋㅋㅋㅋㅋㅋ
근데 정적이흐르고 분위기가 딱 타이밍임
근데 엄마가 내려옴 나찾으러ㅡㅡ
ㅋㅋㅋㅋㅋㅋㅋ
결국오빠그냥가고 나도들감
오빠한테 문자옴
-낼봐
진짜 이건 누가봐도 삘임
다음날이 되기만기다렸음
근데 사단은 다음날에남 마법걸린거
진짜 통증 너무심하고 비는오고 날은어둡고 개짜증나고 아무도 만나기싫음
한 10시정도에 오빠가 나오라했는데 못나간다함
오빠가 진짜할말있다고 나오라했는데 문자로하라함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병1신
오빠결국엔 낼 다시오겠다고함 근데 오빠집이랑 내집 멈...
진짜 빌어먹을마법+재기때매 오빠가 4일동안찾아왔는데 4일다 안만남 여드름도 나고 짜증도나고 시험도해보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근데 그이후에 연락이없는거임
난 여자라고 또 자존심세우고 연락안함 2주일정도 더지남ㅋㅋㅋ
결국 내가 먼저연락했는데 문자가 완전 쎄한거 씹히고 난리남 단답에ㅋㅋ
그래서 나 짜증나서 방학끈날때까지 연락안함
진짜 후회되는게 딱 나좋아한다는 삘이오니까 막대하게됨.
개학하고보니까 오빠 좋다고 쫓아다닌얘랑 사귐
개학전날부터 사귄다는거 듣고 나진짜 하루종일 울었음
정규수업끊나고 진짜 습관적으로 교문가는거임 막 수업시간에울고 야자때울고 집가서울고 난리남
오빠 집앞에서 1시다되도록 기다려서 오빠만나고 울면서 얘기해봤는데 그 4일찾아온거 고백할라고 온거맞고 4일동안 하루도 안빼놓고 2~3시간씩 기다렸다는거ㅋㅋㅋㅋ
난 전화도씹고 못나간다고 핑계대고 재기나하고 밀기나하고ㅋㅋㅋㅋㅋ
진짜 3년을 짝사랑하고 기회가왔는데 내가 망쳤구나 라는 생각에 한달정도 밥도잘못먹고 화장도못하고 학교다니고
결국오빠 졸업할때까지 난 못잊고 아직도 생각나고 남자도 못사귀고
그렇게 난 고3 수험생이 되었고 오빠는 대학생이 되었음
얘기들어보니까 예대 다떨어지고 대전에 대학 다닌다는데 음악은 계속한다는거
이렇게 간간히 오빠얘기듣는 낙으로 시간보냈음
그리고
저저번주인가 28일이였나 오빠만남
독서실갔는데 오빠가 카운터에서 자고있는거임
원래 친분있는 독서실이라 오빠가 알려준 곳 이였음
밤11시였는데 나깜짝놀라서있고 오빠 부스스 깨더니
나보고 "안녕 오랜만" 이럼
난 안녕하세요 하고 방으로 개빠르게 들어감
하 진짜 변한게 하나도없었음 더 잘생겨진거같음
오빠가 들어오더니 나불러냄
나 설렘또
근데 등록안하냐고ㅋㅋㅋㅋ
하루치씩 하는거여서
하튼 등록하고 들어감 독서실 끈나고 1시정도였는데 내가 이대로 가기 너무아쉬워서 말붙임
근데 오빠가 말하면서 목마른지 파워에이드먹는데 옛날생각나서 울컥함
하튼 지금 여자친구있고 다음날 29일날 백일이라고 했음
난 무덤덤한척 했지만 집가서 또 울었음
지금도 눈물나고.
그리고.
난 아직도 오빠를 짝사랑 하는중
짝사랑이 아니였던적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다시 기회가 온다면 진짜 놓치고 싶지 않음
5년짝사랑하면서 느낀게 여자분들 진짜 재지도말고 밀당이런거 진짜 쓸데없는짓임 그리고 기회가 온다면 잡으세요 있을때 잘하고.
그리고 오빠 잘지내세요
한번더 기회가온다면 진짜 놓치고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