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킹하다 굴욕-_-

스포츠관심없는여자2008.09.07
조회1,764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간만에 나이트 가서 춤도 추고 부킹도 했습니다

 

어쩌다가 룸으로 들어갔구요

20대중반이신분과 부킹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하면서 화기애애했습니다

 

머 연예인 누구 닮았다느니ㅡㅡㅋㅋ

연예인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스포츠 얘기로 흘러들어갔습니다

축구 얘기를 하더군요ㅋㅋㅋ

 

근데 갑자기 제 옆에 있던 남자분이

앞에 있는 일행을 가르치면서

 

 

얘는 이대호 친구의 여자친구의 동창이다

얘는 이대호 친구의 여자친구의 동창이다

 

이러시더군요

 

순간 저는 이대호가 누군지 모르겠더군요ㅡㅡㅋㅋ

축구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이대호 얘기가 나왔으니깐...

축구선수인가........근데 축구선수중에 이대호ㅡㅡ 그런사람도 있었나..........

머 대강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몰라서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앞에 있는 제 친구에게............

 

그러더니 남자분들ㅡㅡㅋㅋ 제 친구까지.........

이대호를 몰라? 모 요런 표정을 짓더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제가 알바를 한다고 올림픽을 못봤어요

축구는 못봤는데 야구는 종종 봤어요^^

(실은 수영하고 유도 머 이런 단기적으로 하는 운동만 봤는데 그냥 야구 있어보이길래.......그렇게 말했음... 실은 야구도 못봤거든요)

 

이랬더니 다들 깔깔 넘어가더군요

 

혼자서 영문도 모른채 뻥져있기..............

 

친구가 그사람 야구선수다 라고 하더군요ㅡㅡ 아 완전.........

완전 쪽팔려서 나왔습니다

 

친구가 누구한테 오늘 있었던 일 말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이대호란 사람이 박태환급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완전 굴욕이었습니다

스포츠 모를수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