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예전으로돌아가고싶어요

보고싶다2014.07.07
조회332
글쓰는 재주가 없어 엉망이고 글이 조금 길수도 있어요.
그래도 꼭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 드려요.

작년 7월 초중반쯤 다니던 일자리에 남자 선임 한분이 발령오셨어요. 저보다 8살많고 여자친구도 있죠.
지내다보니 호감이 들었고 친한 오빠동생처럼 장난도 치고 잘지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오빠가 좋아지기 시작하고 혼자 짝사랑을 하게 됬어요.
오빠가 먼저 영화보자고 해서 영화도 보고 일 끝나고 간단히 술한잔도 하고 일끝나고 만나는 횟수도 많아지고 연락도 많이하고 그렇게 썸타는 사이가 됬어요.
근데 여자친구가 있으니 오빠는 그냥 편한 오빠동생인데 나만 썸으로 생각하나 싶기도 했어요.
제가 좋아하고 있는게 너무 티가 났나 오빠도 알고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고 있는걸..
오빠도 제가 싫지는 않은지 못난이라고 부르면서도 데이트?도 자주 하고 끝나고 자주 만나기도 했어요.
그렇게 만나다 올해 4월 후반에 제가 일을 그만둬서 오빠 시간에 맞추기가 편하다보니 데이트를 더 많이했죠.
다른 연인들처럼 손잡고 걸어보고 드라이브도 하고 오빠친구들에게 절 소개도 시켜주고 진짜 연인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렇게 잘 지내왔는데 질투와 구속이 좀 심한 오빠였는데 제가 친구들과 저녁늦게 만나는걸 좀 꺼려했어요.
술먹는 것도 싫어하고..
근데 간혹 술먹은 일로 오빠가 화난 일이 많았는데 후엔 항상 오빠가 넘어가주곤 했는데 이번에는 연락도 안하려고 하고 만나지도 않으려고 하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기다리겠다고 했더니 기다리지 말래요.
솔직히 여자친구 있는 사람인거 알면서도 좋다고 쫒아다닌거고 나만 좋아한걸수도 있어요.
나 오빠한테 옆자리 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편한 오빠동생이었던 그때처럼만이라도 지내자고 부탁했더니 싫대요.. 여태까지 좋아하면서 쫒아다닐때 여자친구 있는거 알면서 왜이렇게 쫒아다니냐하면 자존심이고 뭐고 다버리고 좋다고 쫒아다녔거든요.
오빠도 항상 그랬어요. 내가 뭐길래 자존심 다 버리고 좋다고 하는거냐고.

이렇게 된 오빠와 제 사이 돌릴 수 없는걸까요?
제가 자꾸 오빠를 욕심내면 안되고 연락해도 안되고 보고싶어도 찾아가면 안되는거죠..?
제가 오빠를 잊어야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