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위험한 곳에 방치하는 부모들 때문에 짜증

더운날더짜증2014.07.07
조회642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는

 

엑스포 공원에서 음악분수를 멋지게 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 시원한 분수를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쉬면 정말 좋은 곳이죠.

 

거기다 차가운 맥주까지 한 잔 곁드리면 정말 최고입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느낀 건데

 

아이들을 위험하게 방치하는 부모들 때문에 끝까지 제대로 쉬다 올 수가 없네요.

 

음악 분수가 분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음악에 맞춰 불꽃이 엄청 크게 나오기도 합니다.

 

당연히 음악분수 시작 전 안내방송으로

 

위험하니까 분수 가까이 오지 말라는 방송도 하고

 

앞에서 안전요원분들도 두분이서 못오게 하십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신나서 분수 코 앞까지 오고

 

아예 발을 담그려고 하는 애들도 있죠.

 

안전요원분들이 뛰어 다니면서 말려도 애들은 계속 분수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계속 못들어가게 막으니

 

신발 던지는 놀이를 하는 척 하면서 아예 분수쪽으로 신발을 던져서

 

가지러 가더라구요.

 

참 영악하죠.

 

 

 

 

그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니라 열댓명은 되어보이는데도

 

안전요원만 바쁘게 움직이시지

 

부모나 보호자가 못하게 막는 분들은 한 명도 못 봤네요.

 

 

 

상식적으로 위험하다고 방송하고 안전요원들이 못오게 하고 있는데도

 

자신들의 자녀들이 계속 분수 쪽으로 간다면 막아햐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도 그냥 공원에 풀어 놓은 개 마냥 방치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안전하지도 않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음악분수 사이로 신발 던지고

 

자기들끼리 뛰어 놀고 있으면 당연히 집중도 안되고요.

 

 

 

 

새삼 개념 없이 아이들을 키우는 분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제대로 된 분들은 돗자리펴고

 

아이들과 얘기하며 간식도 먹고 조용히 음악분수 감상하시던데요.

 

 

 

 

아이들 키우고 바쁘고 힘드신 것, 아직 미혼이지만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게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제발

 

부모의 개념과 아이의 개념이 함께 사라지지 않게

 

부모와 아이 모두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할 것 같네요.

 

 

 

여하튼 제발 장마철 덥고 습해서 짜증나는 요즘

 

서로를 배려하고 한 번만 더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P.s 대형마트 카페에서 기저귀 갈아 입히고 그 기저귀는 테이블에 올려 놓는 분...

 

아줌마끼리 부딪혀서 애들, 사람 그렇게 많은 일요일 마트에서 서로 쌍욕하고 싸우는 분

 

참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