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중독 여동생좀 말려주세요

정신차려라2014.07.07
조회2,316
안녕하세요 해외에 사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 여동생이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조금 있던거는 예전부터 알고있었어요.
저랑 연년생인데 제가 상대적으로 이목구비가 좀 더 뚜렷하고 키도 10센치나 더 크고 하니
주변에서 자꾸 비교를 했었던거를 엄청 싫어했거든요...
그러다가 2년전에 부모님께서 허락해주셔서 
한국에 가서 눈 쌍커풀, 앞트임, 코 이렇게 세군데를 했습니다.
저희집이 잘 사는편이 아니에요. 
얼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산이 라는 가수가 나와서 하는 얘기 들으셨죠?
이민간 교포라고 해서 다 잘사는게 아니구요.. 저희집도 그 가수랑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딸이 자꾸 외모때문에 자신감 잃고 한다니 엄마아빠께서 눈 딱감고 해주셨는데
이 망할것이 수술이 잘 안돼서 눈이 안예쁘다고 눈을 다시 하게 해달라네요.
제가 보기엔 눈이 그냥 멀쩡해보이는데 자기가 보기엔 쌍커풀 라인이 이상하답니다.
그래서 '다시 수술하고 싶으면 니가 직접 돈 벌어서 니돈으로 한국 가서 해라' 라고 말했지만
수술을 하고 회복하려면 3개월정도의 공백기간이 필요한데
자기가 수술 할정도의 돈을 벌수 있을때면 3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디있겠냐며
지금 그냥 엄마아빠가 돈 내주시고 자기가 나중에 일 해서 돈 갚으면 안되겠냐고 하네요.
엄마는 절대 반대하시는데 저희 아빠가 둘째딸에 대한 애착이 강하셔서 단호하지 못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얘 하나때문에 엄마아빠 두분이서 엄청 크게 싸우시고
아빠께서는 죽어버리고 싶으시다고까지 하시는데 정작 동생은 귀틀어막고 들은체도 안하네요.
어떻게 하면 수술을 막을수 있을까요? 
새로 수술을 한다고 해서 또 다시 하겠다는 소리 안나올 보장도 없어요...
제발 부탁드려요.. 현명한 조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