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하게 될거같아 겁나요. 꼭 조언좀 해주세요.

어떡하지2014.07.08
조회5,168
안녕하세요. 재회를 바라시는 분들이 보면 절 욕할수도 있지만.
재회가 너무 겁나요..4월에 헤어져서 6월초까지 헤어졌다 사겼다를 무려 3~4번 한거같아요.
4월달부터 저는 명백한 을 이었고 상대방은 갑이었어요.
자신이 갑이라는걸 그사람은 너무 잘 알고있었고 그걸 많이도 이용해먹었어요.
6월초에 맘먹고 연락 끊었는데 이주뒤에 연락오더라구요. 저없음 안될것같다면서..
거기에 또 맘이 흔들렸는데 정말 다시 만나면 안될거같아서 번호 바꿔버렸어요.
전 차단도 못하고 전화오는거 거절할수있는 성격도 못되요.
그래서 그냥.. 많은걸 감수하고 번호 바꿨어요. 더이상 휘둘리기 싫어서.


근데 며칠전엔 제 친구한테 연락했더라구요. 제번호 알려달라고. 친구가 그냥 씹었대요.
그리고 어제는 저한테 페북메세지로 안하던 부탁까지해가며 전화좀 해달라고 하고..

오늘 저도 미쳐가지구 발신제한으로 연락했는데. 이사람이 저 붙잡아요.
맘이복잡하네요 너무.내가 다시 이사람을 만나도 될지. 또 만났다가 상처받진 않을지..
이사람말로는 제가 번호바꾸고 번호 알려주지도 않는게 지금 자기가 많이 벌받고 있는거라고 생각한대요.
아 정말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맘같애선 다시 만나고싶고..보고싶고..당연하죠.
항상 다시 만나고싶다는 생각을 하지만]또다시 힘들기 싫어서 또 상처받을까봐 겁나요.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했었고 그리워했었고.
그래도 나름 이제 살만해졌다 느껴지기 시작하는찰나에 전 왜 멍청하게 연락해서또 흔들릴까요 ㅠㅠ.,,
어떡하죠 나름 마지막이 좋게 끝났는데 만약 다시 사귀면 최악으로 끝날까봐 그것도 무서워요.
주변시선도 너무 무섭고 후에 상처받을 제모습도 겁나고 
무엇보다도 시작도 안했지만 다시 만나게되도 후에 헤어질거라고 예상하고 있다는것도 안타까워요.

다시만나봤자 헤어질사람. 어떻게 하시겠어요 여러분들은..


제가 전화로 마지막에 '넌 우리가 다시 만나면 잘지낼수 있을거라 생각해?'라고 물어봤었는데
'응 잘지낼수 있어. 내가 변할거니까'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믿어도 될말인지...3~4번을 재회했다 헤어졌었는데 저말을 쉽게 믿을수가 없더라구요.아 너무 복잡해요 ㅠㅜ....이렇게 말하는 얠 의심하는것도 헤어질걸 예상하는것도.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