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개인생활....이직...?? 그냥 다녀...?

너에게로2014.07.08
조회69,360

안녕하세요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27살 신입사원 남자입니다.

 

이제 입사한지도 어느덧 6개월정도가 되었네요. 

 

6개월이 지나고 나니까 이제 조금씩 조금씩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생활에

 

대해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급여는 좋은데.... 내 생활이 없다 입니다....

 

업무량이 정말 많습니다. 대기업 중에서도 빡세다고 유명한 대기업 그 곳에서도 빡세다고 유명한

 

부서에 배치가 되어서... 정말 힘드네요.....

 

취준생일때는 정말 어느 기업이라도 좋으니 돈 많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친구들이 취업할때 취업한 회사의 연봉이 얼마냐에 따라 그 친구가 취업을 잘했냐 못했냐를

 

판단했었는데.. 그래서 나는 취업을 잘 했다고 생각 했었는데... 벌써 이 생각이 바뀌네요.

 

지금 생활은 8시까지 출근해서 (보통 7시30분에는 도착) 밤 9~10시에나 퇴근하네요.

 

주말에도 1달에 2번이 기본으로 특근을 하고 많으면 4~5번까지 특근을 합니다.

 

급여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정말 내 시간이 없네요.. 일을 하면서 적어도 주말에는

 

취미생활을 하려 했는데... 아니 사실은 주중에도 퇴근을 하고 나면 밤에 헬스장이라던지

 

음악이나 춤을 배우고자 했는데 불규칙적인 퇴근시간..(적어도 8시이후다보니...) 그리고

 

주말에도 불규칙적으로 근무가 있다보니 정기적으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은 꿈꾸기가 힘듭니다.

 

실제로 헬쓰장을 끊었으나...3개월동안 간 횟수가...3번이네요.....

 

이런 생활이 앞으로 몇년 정도면 모르겠으나.. 제 앞에 선배들을 보니... 대리. 과장...차장...부장이

 

될 수록 더하면 더했지 자기시간은 점점 없어지기만 합니다.... 어떻게 이런 생활을 몇 십년째 

 

하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지금의 생활은 내가 취업을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생활과는 너무나 다르네요...

 

더군다나 바쁘다보니 몇년째 이어오던 모임에 빠지기 일 수 이고.. .친구와의 연락도

 

점점 끊어지는 듯합니다.. 연락을 하더라도 만날 시간을 잡기가 너무도 어렵고..... 여자친구는 헤

 

어지자는 이야기도 했었고....

 

이 곳에 있으면 평생 돈만 버는 생활을 하지 않는가??? 나에게 투자할 시간도., 친구를 만날

 

시간도, 연애를 할 시간도 없지 않나.......

 

종종 선배들도 이야기합니다.. 이런 생활을 계속 할 자신이 없다면 이직하라고...

 

'너는 이제 6개월정도 다니고 27살이니 이직이나 다른 곳에 취업할 기회가 많으니까 잘생각하라고'

 

휴......... 이런 이야기.......

 

그런데... 이직이나 신입으로 다시 들어가려면... 공부를 해야하는데... 집에 밤 10시나 그 이후에

 

도착해서 공부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신입으로 있다가 다른 곳으로 이직 or 신입으로 들어가신 분들도 이런 생활 속에서 공부를 해서

 

성공하신건가요...??

 

한 편으로는 부모님이나, 다른 선배들(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1년 참아봐라 그럼 3년을 다닐 수

 

있고 3년을 버티면 10년을 다닐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 걸까요....?

 

인생의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하는 일은 대졸 공대 나온 엔지니어입니다.

댓글 69

야옹오래 전

Best직장생활 십년넘게 하다보니 월급이고 나발이고 맘편히 내 인생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그런 직장이 최고입디다.

ㅇㅇ오래 전

Best죽어라 일하고 돈많이받느냐...적당히하고 돈적게 받느냐 그건 님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해야죠...인생에서 돈이 가장 중요하다면 계속다니시고 아니라면 이직해야죠~

언제나백수오래 전

외국계열쪽 회사로 알아보심이 들어 가기가 힘들지만...

수성오래 전

나이도 아직 어리시고 쓰신 글에 대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만, 최소 2년 길게 3년은 버티시길 바랍니다. 그럼 나이 30전에는 길이 보일것으로 보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30남자오래 전

,,,대기업 다니면 뭐하냐 여자들 다 도망가는데,,외롭단다,,,일찍마치고 많이쉬는 다른 남자 만날거라고,,,,일 널널한곳에 가면,,돈 얼마 안번다고 안마나쥬겠지,,ㅅㅂ 한국 여자 만나기가 싫네

ㅋㅋㅋㅋ오래 전

삼성 혹은 LG 같은데... 개들은 오래 다닐 고싱 아님

ㅋㅋㅋ오래 전

저희 회사는 업계에서 참 오래 됐지만 작은 회사입니다. 업계 자체가 작고 앞으로 커질 가능성도 별로 없거든요. 돈 적게 줍니다. 회사 자체에 돈이 많지 않거든요. 하지만 엄청 일찍 출근하라고 눈치를 주지도, 야근을 강요하지도 않고 칼퇴가 가능합니다. 평일 6시 이후와 주말은 온전한 내 시간이라 취미생활도 즐기고 있지요. 게다가 다른 부서 사람들은 별로 터치도 않고 직장 스트레스, 동료 스트레스가 전혀 없습니다. 돈이 적다는 게, 복지가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 직장이 부러울 때도 있지만 돈과 복지가 괜히 따라오겠습니까. 그런 곳은 그만큼 업무량이 많으니 그렇게 주는 거겠지 생각합니다. 저는 내 시간과 휴식이 더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 적은 월급을 감수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중요한 게 뭔지 판단하세요. 지금 당장 힘드니까 반대가 좋아보일 수 있겠지만 그런 거 말고 지금 월급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지더라도 마음이 편하고 시간이 여유로운 곳을 다녀도 괜찮은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어떠케오래 전

뭐라고 떠들어 대십니까? 박봉에 9시 퇴근은 야근 축에도 못끼는 사회복지사 되게 해드려요?ㄷㄷㄷㄷㄷ 어~떠케! 어~~~~~~떠케!

힘내지요오래 전

세상일이 돈이 많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어요 개인의 가치관의 차이일뿐 ....

오래 전

내 친구가 중소기업 프로그램 개발 연구원임..오전9시 출근~ 퇴근 기약없음, 기본 오후10시퇴근에 컨펌 받는거 기다리느라 더 늦음 4시 5시까지도...차라리 대기업에서 돈 더 받고 똑같이 일하고 싶다고함..

20대남오래 전

근데 댓글들 보니 뭐 모든 회사가 급여 차이일 뿐 다 똑같이 일 시킨다는데 그건 모르고 하는 소리지. 예를 들면, 우리누나의 경우 현재 카카오x에 다님. 근데 특별한 때 아니면 주말엔 자기 시간 보장되고 평일도 아주 가끔만 늦음. 게다가 가끔씩 회사 차원에서 해외여행도 가는 등 복지가 엄청남... 누나가 대기업 다니다가 여기 갔는데 진짜 매우 만족하고 있음ㅋㅋㅋ 이런 곳 말고도 유한킴벌리? 그런 쪽도 복지 엄청나다고 들었었는데... 그런 생활이 싫다면 이직 고려해보세요. 다만 베플처럼 돈 못 벌고 일은 많은 곳 가실 바엔 지금이 나으니 잘 알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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