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라웃긴성장과정2편(웃긴자소서)

돌고래좋아좋아2014.07.09
조회1,756

며칠전에 열라 웃긴 자소서 성장과정으로 판 올라가서 깜작 놀랬습니다. ㅎ


자소서 예시 보여달라고 그래서 그 블로그 가서 


다시 하나 퍼왔습니다 . 뭔가 약빤 자소서 같은데, 


참신하네요. ㅋㅋㅋㅋㅋ 



블로그 출처 : 

http://nsandyk.blog.me



취업 준비에 지친 그대들에게 잠시 웃을 수 있는 포인트 한방.. 

 

 

대학교 3학년 2학기 때 어디 인턴으로 지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무역 관련 포워딩, 아님 영업, 

 

일을 할 수 있는 경험이 중요하겠다 싶어, 

 

한번 도전해보았습니다. 

 

 

사실 다른 활동을 염두해 있었기 때문에 

 

합격해도 그만 합격하지 않아도 그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왠지 대담한 도박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딱딱한 자소서 보다는 재미난 글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냅다 한번 내질러서 일명 ' 게릴라 자소서'를 써보았더랬지요. 

 

 

자소서의 전문은 이렇습니다 

 

 

 

 

 

 학창 시절 

 

 제가 대학교를 들어간 이유. 학문적인 소양을 되새겨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AQ아큐정전을 되새겨보기 위해서였습니다. (->AQ(Alcohol Quotient)알코올 능력지수) 대학교에 입성하는 순간 인간은 술을 먹기 위해 산다, 살기 위해 술을 먹는다.라는 구차한 철학을 입에 올리기도 전에 동시에 알코올 폭풍 흡입 시작, 약관의 나이의 맛본 알코올의 여명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 알코올 철학과 함께 경주한 제 대학 생활 중 알코올스럽게 기억에 남는 한 순간이 있었으니 그 순간은 바로 3학년 2학기에 맞이한 학회 술자리였습니다.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바짝 달라오른 게임으로 술맛은 감칠 났습니다. 하지만 날로 진화한 게임 트렌드에 제 젊음은 따라가지 못했고 폭풍 벌주를 마셔야했었습니다. 학우들 역시 제 뒤를 따라 하나 둘 취해 꽐라가 되엇고 우리들의 밤은 그렇게 술로 깊어갔습니다.

 취업, 토익, 결혼등의 각박함으로 하루도 쉴틈이 없었던 젊음들이었지만, 하나 둘 술이 들어가면서 젊음들은 마음의 호소를 토로하고 사회를 향한 애증의 여유를 늘어놓았습니다.

 알코올로 의식을 연명하던 제 눈에 들어온 팀원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알코올 한 방울 방울이 아롱히 서려있는 눈빛들은 참으로 아름다워 비할 데가 없었으니~저는 그 눈부심에 그 자리에서 시 한수를 읊을뻔 했습니다. 권태로운 밤 구석에서 요란히 빛나는 그대들의 눈에서 헤엄을 치고 싶구려.

 그렇게 술술 술로 밤을 수놓으며 서로들 이야기에 멍석을 깔았습니다. 머리 아픈 이야기보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했고, 머리 굴리며 이야기하기 보다는 가슴을 굴리며 이야기를 했습니다. 술병이 하나하나 쌓여갈 때 마다 술 속엔 저희들의 밤이 녹아갔고 술에 젖은 웃음소리는 더욱 걸걸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동시에 그 퍼진 울림에 저희들은 속이 울려 퍼져 잤습니다.

 

 

 술기에 빠진 사람들과 술 같은 이야기를 하는 술 냄새나는 밤. 기분좋게 중독되고 싶은 그런 밤, 참으로 술과 사람이 좋아진 밤이었습니다. BAR에 앉아 재즈음악을 들으며 반 쯤 풀린 눈으로 빈 위스키 잔을 쳐다보는 장동건처럼 시크한 모습으로 취하지 않는 000입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가물치하신 선임들의 어깨를 주무르며 대한민국 알코올 문화 양대 산맥을 든든하게 지키고 알코올의 향연을 이끌겠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고 사람과 함께 하는 영업직이라는 생각에 아예 

주제를 술로 잡아서 써내렸갔습니다. 

 정말 이 전문의 자소서로 3군데 영업직에 지원을 했고... 

 

 

 

 

 

 

 

 

결과는 

 

 

2군데 폭풍 합격 소식!!! ㅋ ㅑㅋ ㅑㅋ ㅓㅑㅓ ㅑ엄 ㅣㄴ어미ㅑ넝 캬 캬 캬 컄 ㅑㅋ 

 

 

 

 

 

합격하고도 너무 웃겨서 미나어미나ㅗ리ㅑㅂ저ㅣㅓㅂ지어ㅣ마넝

 

면접까지 합격 민아ㅓㅁ나어 민ㅇ ㅏ ㅓ

 

 

 

 

면접관이 읽으면서 너무 술이 땡겨서 

 

그날 회식 주선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면접 보면서도 술 마시자고 싶다고. ㅋ 캬 캬 캬커 ㅑ 

 

면접 보는 순간에도 분위기 최고였습니다. -_-

 

 

 

 

아무튼  합격했음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술 마시라고 할까봐... -_-

 

사실 저는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

 

 

 

정말 대담한 도전을 해보고 싶은 분에게는 한번쯤 이와 같은 게릴라 자소서도

 

써보기를 추천합니다. 

 

다른 게릴라 자소서도 있으니 나중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