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제 글이 톡이 되다니.. 신기합니다.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싶고, 또 한편으로는 많은 분들이 이런 사회생활을 겪어봤단 것이 참 씁쓸하네요.
참.. 세상 정말 좁아요, 정말 어제 조금은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에 그만뒀던 그 아가씨가 알고 보니, 제 친구의 친구더라구요,
게다가 저와 대학때 수업도 같은 들었다고 하더군요. 어제 페이*북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세상 참 좁다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 쓰다 몇가지 또 기막힌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추가 작성 해봅니다.
10.
제가 남들 보다 좀 살집이 있는 편입니다.
어느날 점심때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사장이 뒤에서 따라나오면서
같이 가자더군요,
멀리서 부터 빨리 걸어오시기에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같이 식당으로 걸어가려는데 하는 말..
" **야 니 살좀 내좀 주라 "
ㅎㅎㅎㅎ 그럼 니가 좀 가져가던가 ㅎ 나야 그래 주면 좋지 ㅎ 지방만 가져가라 ㅎ
그리고 고기 굽는거 안먹는다니까.. " 내가 살빼는 방법 알려줄께, 먹어봐바 "
11.
그 정말 미치게 바빴다던 일주일기간 내에 있었던 일입니다.
점심시간에 점심 몇분만에 그냥 대충 처리하고 앉아서 계속 일했거든요.
근데 제 뒤로 슬쩍 오더니..
"**야.. 근데 나는 애살있는 사람이 좋아.." 라는 겁니다.
속으로 '그래서 어쩌라고' 싶더군요
일부러 물어봤습니다. " 애살이요? 그게 무슨뜻이에요? 설마. 애교부리다 뭐 그런거에요?"
사장.. "아..아니..음..." 하더니 그냥 지 자리로 가더군요
12.
이거 진짜 어이없었는데요..
저랑 같이 일하는 언니가 신기할 정도로 기억력이 좋으십니다. 정말 가끔은 그걸 기억해? 라고 할 정도로 상대방이 말한 말투까지 그대로 상황까지 기억하시며 말씀하시더라구요.
8번 에피소드에 뒤이어 한참 혼나고 나서 마지막에 사장이 그러더군요
사장 : "그래.. 뭐..일적으로 힘든 부분은 전혀 없고?"
나 : "네.. **언니가 잘 도와주셔서요, 정말 신기하게 기억력이 정말 좋으시더라구요, 그 덕에 일하는데 어려운 점은 아직 없어요 "
사장 : "그럼 나는 어떤데?"
나 : "네 ???.....
사장: " (거만한듯 웃으며 상체를 의자에 기대면서) " 나는 기억력 안좋아보이나? 니가 보기엔 내가 더 기억력이 좋은것 같나 아니면 **가(일하는언니) 더 기억력이 좋은것 같나? 내가 더 대단하지 않나? 내 알고보면 일에관해 모르는게 없어...."
당연히 없어야지.. 넌 사장이구.. 언닌..이제 일한지 1년도 안됐잖아... ^^..
그리고..사장이 지금 일한지 1년도 채 안된 여직원과 자신을 비교하는게..정말 .. ㅎ....
원래는 바로 오늘 노동청 가려고 했으나, 솔직히 좀 갈등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난 저녁, 제 가까운 지인들이 꼭 그렇게 까지 해야겠냐,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다른 일자리 알아보는게 좋지 않겠냐, 앞으로 사회생활하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또 마주칠지 모르는데 그냥 좋게 좋게 끝내는게 좋지않겠냐 하더라구요.
근데 오늘 톡된 제글을 보고, 또 절 응원하는 댓글을 보니, 더이상 망설일 필요 없겠더라구요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해요!
노동청에 가서! 서류 접수 하고! 후기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 읽어주시고 많은 응원 주신분들 정말, 진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벌써 오후 11시반 넘었네요.. 지금 언니와 대화중에 안 사실인데..
또 이사간다고 했답니다.. 언니 일한지 1년 채안됐는데 이사만 3번 가게 생겼어요 ㅎㅎ
그리고..언니가 사장에게 제가 도대체 어느 부분이 마음에 안들었냐고 물어봤다더군요. 대답이..
그냥 자기 스타일이 아니랍니다.
저도, 이전아가씨도, 그리고 언니두 솔직히 마음에 안든데요 ㅎ
당장 일이 급하니, 언니를 잡긴 하는데,, 성격이고 뭐고,, 등등,, 마음에 안든다고 궁시렁댔답니다.
새로운 사람 빨리 구하라니까.. 신입은 지가 가르치기 귀찮고.. 또 새로 가르치다가 자기 마음에 안들면 또 3개월 수습 핑계대며 자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고, 그렇다고 경력을 구하자니 그만큼 돈줘야하는게 싫은지 완전 경력자는 말고 그냥 어중간한 경력자라고 말했다는데..
도대체 저 인간의 눈에.. 정말 열심히 일하기위해 이력서 내는 구직자들은 뭘까요?
먹다가 질리면 씹다 뱉는 껌인걸까요?
정말..쓰레기 같은 인간 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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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에 거주하는 평범한 26세
전기, 냉방 뭐 그런 작은 업체에서 사무직 직원이었던 사람입니다. 한 이틀 전까진 그랬죠.
글이 길겠지만, 도저히 사연을 요약할 수 없어 최대한 간추렸어요ㅠ 많이 읽어주시고
조언주셨으면 좋겠어요~
2014년 7월 7일.. 일을 마치고 퇴근을 하려는데, 사장이 잠깐 얘기좀 하자더군요.
그러더니 내일 인수인계하고 나오지 말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되게 뜬금없는 내용이긴 했는데, 어느 정도 짐작을 했던게..
아침에 사무실로 전화가 왔어요. 워*넷에 올라간 구인공고 보고 전화 했다면서
아직 구직하고 계시는가요? 라고 묻더군요
전 제가 ㅋㅋ 4월 3일에 첫 근무를 시작했던지라, 제가 본 공고가 아직 마감이 안되었나 싶어서
"아, 언제 올린 공고 말씀하시는거에요?" 물어봤는데, 그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 오늘 아침에 올리셨던데요? "
순간 "뭐지?" 싶었지만, 티 내지 않고 일단 사장님이 안계시니 번호 받고 나중에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설마 지금 날 자르려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설마 밑도 끝도 없이 바로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하겠어? 생각했죠 또 뭣보다 제가 지금 취업지원대상자입니다.
제가 회사에 1년 근무를 채울경우 제 월급은 거의 반이 되는 돈을 국가에서 회사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죠. 회사에 득이되면 득이 됐지, 실이 되진 않죠,
그래도 불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이제 일한지 3개월 넘었는데, 설마 저 해고당하진 않겠죠? 라구요
그러니 제 담당자는 "에이 설마요~ 그게 말이 되요? 걱정마시고 일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저 고작 3개월 남짓 일했지만, 그 동안 그 사장의 말도 안되는 언행을 수두룩하게 보아왔기에
오늘 잘릴수도 있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회사 에피소드 정리해볼께요
1.
입사하고 2주째였습니다. 팩스로 거래처에서 제품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오니,
참가서를 써서 제출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그걸 저보고 가라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
입사한지 2주되서 뭐가 뭔지도 모르는데 그 설명을 듣고 와서 브리핑까지 하랍니다 ㅋㅋ
옆에 언니가 " 사장님 들어온지 이제2주된 사람에게 교육을 가란 것도 모자라서 브리핑이라니요?"
라고 하니까 바로 말을 바꾸더라구요
"아 그건 그렇지~ 그냥 한번 경험삼아 듣고와봐 경비나 이런건 지원해줄테니 "
가니까 저혼자만 여자고, 저혼자만 내용 이해 하나도 못했습니다.
2.
전 분명 공고에 ㅋㅋ 사무보조를 구한다고 해서 입사를 했어요,
그런데 오고나서 하는 말이 창고안에 있는 재고 정리를 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제가 뭘 알겠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했고, 사무실일을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우선순위를 사무실일 그 다음이 재고파악 이렇게 정해놓고 일을 했습니다.
불도 안켜지는 웨어하우스 안에서 재고 이름, 수량 파악하고 겨우 리스트 작성하니, 이사를 간답니다. 제가 입사한지 근 한달째(약 5월 중순 정도) 되던 때였습니다.
이때가 입사한지 한달 되어가던 때에, 빨리 안한다고 잔소리 계속 했었습니다.
3.
사장 부인이 종합상사를 운영하다 접었습니다. 그런데 그곳 물품을 몽땅 가져오더라구요?
그리고는 저보고 그것도 정리하랍니다ㅋㅋㅋ 생전 처음 보는 물건 이름도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정리하나요? 라고 하니까 그건 그때가면 알려주겠답니다.
"물품 리스트 없으세요?" 라니까 그런거 없답니다. 제가 새로 다 작성하랍니다.
그럼 물건은 어떻게 사고 팔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제품 수량이 몇갠지도 모르는데
그 상사는 재고 파악은 어떻게 했는지 의문이에요 ^^
그리고 저렇게 쌓아놓은 물건을 어떻게 정리하라는 걸까요 ? ^^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다 올리고 싶은데 너무 많아서 이거 한장만 올립니다.
4.
이사 후 재고 정리를 해야하는데, 이전 창고에 있는 물건을 안옮기더라구요?
그냥 이사하고 나서 텅텅~ 비어있다가 그쪽 창고를 산 기업쪽에서 물건을 치워달라고 하니 그때 되서야 물건을 옮겼습니다. 그게 거의 6월 초쯤이었죠.
아무튼 어찌저찌 물건 다옮기셨기에 다시 재고 정리를 시작했고
사무실-창고-사무실-창고 목장갑 끼고 땀 질질흘려가며 일했지만,
사장 하는말이
" 요즘 무슨일을 하고있지? 할일이 없나? 내가 일좀 줄까?"
무슨일 하고 있긴 니가 시킨일 하고있지 ㅎㅎ빡쳐서 한 번 물어봤습니다
"사장님, 사장님은 제가 사무실에서 논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하는 말
"아니~ 일 많은건 알지~ "
앞뒤말을 항.상 저렇게 안맞게 합니다. 자기가 뭔말을 했는지 기억을 못하나 봐요
몇년이 지난것도 아니고, 바로 몇초전에 일인데 ㅎㅎ
5.
퇴근 시간 다 되서, 같이 일하는 언니는 마감 한다고 바쁘고, 저도 정리 업무로 바빳습니다.
이때는 정말ㅋㅋㅋ 누가봐도 바빳습니다.
근데 저한테 와서 하는 말이 " 지금 바쁘나?"
넌 눈이 앞에 안달려있나 보구나 ^^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며 " 괜찮습니다. 시키실일 있으세요?"
라고 하니까, " 너 장볼줄 아나? 가서 고기랑 야채랑 장좀 봐온나"
이러는 겁니다.
진짜 어이없었는데요, 신입사원이 그렇지 뭐..생각하고 장봐오니 하는말이..
고기 구워먹을꺼니까 상추하고 야채 준비해서 갖다달라는 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 퇴근시간 다되서 사무실에서 마늘 썰었어요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옆에서 보던 언니가 빡쳐서, 마감 하다 말고, 상추와 깻잎, 버섯을 씻어주시더라구요.
정말 고마웠어요ㅠㅠ
저렇게 해서 창고에 갖다 드렸습니다.
그러니까 하는 말..
" **야, 여기 앉아서 고기 좀 구워봐라"
사장이 좀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업무적인게 우선이다. 업무적인 일을 우선시해라, 일의 순서를 알아야한다, 어느 일이 먼저해야할 일인지 판단해라.
" 저 아직 할게 많이 남아서요~"
" 아이~ 됐고~ 일로 와서 이것좀 해봐"
앞뒤 말만 다르게 하는 줄 알았더니, 앞뒤 행동도 저렇게 다른사람입니다 ㅎㅎ
6.
사무실에 손님이 오면.. 일단은 여직원이다 보니 자연스레 가서 여쭤봅니다.
" 뭐 시원한거 갖다드릴까요 " " 커피 갖다드릴까요?" 등..
사무실에 오신 손님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전혀 이런걸로 기분 나쁘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어느날,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그날은 다량의 업무가 한꺼번에 밀려 들어와서 그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잘 모를 정도로 정신없었죠,
그런데 사무실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언니가 받고는 " 사장님이신데요, **씨 바꿔달라는데요? "
그래서 전화 바꿔 받았습니다. " **야 여기 창고인데, 커피 한 4잔만 갖다줘 "
........????.........
이 다음에는 이제 제 개인폰으로 전화가 오시더라구요?
받았더니 " **야 여기 창고에 커피 2잔만 갖다줘~ "
7.
저와 언니의 퇴근시간은 6시 반입니다.
그런데 항상 퇴근 시간 전에 애매한 시간에 배고프지 않냐는 둥, 허기가 진다는 둥,, 뭐 먹고싶다며
마치 나가서 사오라는 듯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입사하기 전에 언니한테는,, 집에 가서 반찬 좀 싸오라고 했답니다. 자기들 배고플때 먹는다고..
회사가 외진곳이라 차타고 저기 멀리 마트까지 갔다와야하고, 정말 그 마트에 갔다가 오는데만 20분걸립니다. 근데 그걸 제 개인차를 끌고 가야하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첨 몇번은 간식 사다 놓으라길래 제 차 끌고 갔습니다.
근데 언니가 " 그냥 뭐 시켜드릴께요. 뭐 시켜드릴까요? "라고 하니 첨엔 또 말안하다가
결국 배고픈지 시켜달래서 먹더라구요.
저랑 언닌 안먹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통닭 별로 안좋아하구요,
언니는 육고기 자체를 싫어하셔서 안드십니다.
그리고는 "아이구~ 우리끼리만 먹어서 어떻게 하나~"
다음날 오면, 설겆이거리들 그냥 그대로 옮겨만 놓습니다. 바로 종량제 봉투에 버릴수 있는 쓰레기를 제외한 모든것들은 그냥 자리만 바꿔놓는거죠.
자기가 먹은걸 왜 자기가 안치우는지도 이해가 안가는데, 그걸 옮겨다가 놓는건 또 뭔지..
아침에 와서 그런것들 설겆이 할때마다, 내가 여기 어떤 업무를 하기 위해 취업한건지
혼동이 옵니다.
8.
어느 월요일..점심때 할말 있다고 앉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혼났습니다.
이유는, 제가 7월이 되었음에도 벽에 걸려있는 6월달 달력을 찢어놓지 않았기 때문이구요,
화분에 물을 제때 안줬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저 양동이에 물받아서 4개있는 난 번갈아 가면서 물줬는데 말이죠 ㅎㅎ
9.
이상하게 써야할 돈쓰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큰돈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매우 작은 돈있죠,
심지어 팩스보내는데 드는 몇십원도 아까운지, 더 싼고 없냐고 찾아보라고 합니다.
뭐 사장이고, 작지만 기업의 오너니, 아껴쓰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물품이라고
해서 막 쓰고 낭비할만큼 어리석은 사람 아니구요.
남들한테는.. 아주 잘 갖다바칩니다. 뭐 거래처고,, 지돈 지가 쓰는거니.. 저랑 상관없지만
회사물품이 없는데 그걸 샀다고 영수증을 들이밀며 잔소리할때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대접한답시고 유흥비로 몇십만원씩 긁으시면서;; 업무하는데 필요한 사무용품이 없다니까..
그거 사는게 아까운가 봅니다.
저요 일주일전에 투명 테이프 1700원짜리 3개, 박스테이프 3개 샀거든요?(박스테이프는 부장님이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그거 샀다고 저보고
앞으로 이런거 살때 지출결의서 작성해서 내랍니다....
제가 임의로 회사돈 쓴것도 아니구요, 언니한테 필요한게 있으면 사라고 시제를 주고 가거든요
말은 정말 잘합니다;; 자기들끼리 닭시켜 먹으면서도 "언제나 이런거 먹고싶으면 얘기해 주저하지 말고 " , "필요한거 있으면 얘기해 "
그럼 이런 말들이나 하질 말던지...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밀린 전기세는 내셨는지 모르겠지만,, 국가에 내야하는 세금은 제때 내셨으면 좋겠네요..
에피소드가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고작 3개월동안 위의 일 말고도 다양한 일을 겪다보니, 저 사장 성격 어떤지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마치기 전에 절 부르더니 "내일나와서 **한테(같이 일하는 언니) 인수인계해주고,, 아무래도 여직원은 하나로도 충분할것 같아서, 내일 까지 일하고 이제 안나와도 될것 같네 " 하는겁니다.
아침에 구인하셨나요? 전화만 3통왔는데 ㅎㅎ 무슨 말을 하고있는건지 ㅎㅎ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나 : " 제가 일을 못했나요? 아니면 제가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주었나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사장 : " 아니~ **가 일은 잘하지~ 일은 잘하는데.. 우리 회사랑은 안맞는거 같네 "
나 : " 제가 일은 못한거는 아니란 말씀이시죠? 그럼 저 지금 잘리는 거네요?"
사장 : " 아니.. 잘린다기 보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 회사랑은 맞지 않는거 같아서, 그리고 이제 3개월째고.. 수습기간 끝났으니까 뭐.. "
저 진짜 저거 듣고 뻥져있었습니다.
일은 잘했데요 열심히 하는거 지도 안데요, 근데 지네 회사랑 안맞으니 나가줘야겠다는 겁니다 ㅎ
그리고 넌 이제 3개월이고, 수습기간이니 내가 널 잘라도 너는 나한테 할말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겁니다. 애초에 그렇게 얘기하고 들어온걸로 안다면서요 ㅎㅎ
그렇게 얘기하긴 개뿔 ㅎㅎ 근로계약서도 안써놓고 ㅎㅎㅎ 무슨 소릴하는건지..^^
그리고 제가 지금 취업지원대상자인데, 3개월 땡하고 끝날것 같았으면 여기 회사 들어왔겠냐구요
그럼 당연히 다른 회사 갔겠죠 라고 반박했더니, 그건 김팀장이 말했던 걸로 아는데..라며 자기 잘못 회피를 하더군요 ㅎㅎ
아무튼 그래서 저 어제 인수인계 해주고 잘렸습니다 ㅎ
책잡힐 만한 행동 하기 싫어서, 저 제가 해야할일 끝까지 다 정리해놓고 나왔어요.
근데 저 사장.. 정말 용서할수가 없네요 ㅎ
저 뿐만 아니라, 이전 아가씨들도 이 시즌쯤 되면 잘렸답니다.
이전 아가씨들을 제가 직접 얘기해보진 않고 다른분 통해 들었지만, 이거 이렇게 되면 수습기간을 이용한 상습적인 악행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 어떻게 해야하는게 정말 현명하게 대처하는 걸까요..?
제가 잘못해서 잘린것도 아닌데.. 저희 부모님한테 미안해서 정말..면목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