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친구가 좋아... 잠도 못자요...

sso2014.07.10
조회2,750

 4년 연얘하고 지금 결혼 7년차인데..
우리 신랑은 키170센치입니다

  맘은착한데 나한테 애정표현이나 배려 같은 행동들은  전혀 없습니다.

식사를 할때도 항상 자기꺼만 챙겨먹고 길을 가다 내가넘어져도 일으켜주지는 않고 뻔히 쳐댜보고있고 임신했을때도 무거운거 들고 장보고 나와도 차에서 내려 받지도 않고 또 빤히 보고있고

육아를 할때도 먼저 나서서 하는건 없고 내가 시키야지 겨우하는 시늉보이고 아이들하고도 놀아주는것도 잘없고 출근은 빠르고 퇴근은 엄청늦고

저는 여자로써 이사람에게 아무런 대접을 못받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화내면 다 받아주고 미안하다 그러고 잠시 최선을 다하는모습을 보입니다

이렇게 산지  7년 아니 연얘까지 합쳐 11년이네요


그래서 항상 아쉬워하다 지금은 짜증이나서 이사람한텐 감흥도 없는 상태인데
평소에 알고지내던 자주보진않고 가끔보는 신랑 친구가있는데
5년 전쯤에 저희에가 안좋은일이 있어 도움을 받을 상황이생겼는데

이 신랑 친구가 저희집에 매주 토요일 일요일와서 매일 저희집일 도와주고

평일에도 신랑 친구는 월급쟁이가 아니라 신랑을 재량껏 낼수있어서

나랑 둘이만나 이것저것 뭐좀 사러도 잘다녔습니다.

근데 사람 많은 거리를 다니는데 무슨 보디가드인냥 팔로 제앞을 막아주고 등으로 앞에 오는사람 가려주고 뒤에서 부딪힐까 손으로 또 막아죽... 전 너무 황홀했습니다

무슨 공주인냥 연약한 여자인냥... 대접한번도 받지않았던 것들을 이친구가 저한테 해주었습니다..

그로부터 이사람한테 빠졌습니다./....

 

그렇게 저희집에서 일 도와주시면서 거짓 두달정도를 주 2회씩 보면서 정을 쌓아갔습니다.

그때도 무지하게 이사람이 좋았지만  집에 일이 다끝나곤 더이상 볼일이없어 일년에 한두번 보면서 그렇게 내 맘이 조금씩 정리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

그친구와 우리신랑이 가게를 같이 하게됬었습니다

신랑은 월급쟁이라  준비하는동안 가게에 나올수없었고

저는 신랑친구를 또 자주만나  밖에서 식사도 하며 차도 마시며 그렇게 난 또 설레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정말 저혼자만에 착각일까요...

그사람에 태도가 날 더 흔들리게..힘들게합니다...

 

내 맘이 들킬까봐 눈도 안마주치고 안만날려고했는데..

가게 일찍오라해서 가보면 딱히 일도없었고, 거래처사람 만날시간이라해서 나 먼저 가겠다하면

거래처직원과만남 취소했다하고,,

그리곤 아이스크림이나 쥬스같은거 옆에서 나 챙겨 직접 먹여주고..

그리곤 나집에 가겠다 하면 따라나와서 지하철역까지 데려다주고..

 

그렇게 한 3주는 정말 날 들었다 놨다 하며 온갖 배려다 해주더니

3주가 지났을때쯤.. 급격히 변했다...

가게 나오지마라한다....

바뿐거 없으니 안나와도 된단다....

그리고 수시로 카톡을보내면 답장을 서로 잼있게 주고받고 했는데

이젠 정말 요점만 간단히... 긴말도 하지않고 끝는다....

 

갑자기 나한테 하는 행동이 달라져...

난 시련당한것처럼 시금을 전폐하고 울었다...

그렇게 내맘을 쓰다듬으며..

겨우겨우버틸때쯤..

한번씩  가게에가면...

난 내일보고 잠시 창가에 앉아있으면 내옆에 와서 앉아 내눈을보며..진짜...지긋이바라보며

눈으로 말을하듯 날 너무 따뜻하게 봐준다...

내가 집에 갈때까지 항상 내주변을 맴돌며.. 날보는거 느낀다..

친구와이프라서... 챙겨줄려고 정녕 이러는것인가..하고 의심도 해봤지만....

여러 정황상 그건 또 아닌것 같기도 하다

내가 사고싶은게 있는데 안만찾아봐도 없다라고 얘기하면

그걸또 어떻게 찾아서 나한테 짠하고 사다준다....

비싼건 아니지만.... 이런게 일반적인 신랑 와이프한테 가능한일인가???

내가 한번은 미친척하고 오빠 저랑 영화보러가실래요>?물어봤더니

신랑이랑 가십시오..

라고 말해서 .... 너무 부끄러웠던적이있다.

그게 3년전일이었는데

이번 가게일 시작하고 늦게마쳐 직원들이랑 한잔하고 집에가기 허전해서

새벽 2시에 빛말로  영화보러가요!라고 했더니 갑시다!라고 한다..

신랑친구와 나 둘만있는게 아니고 직원들도 같이 있으니

울신랑 보기 괜찮아서 그렇게 말한것같다...

행동이 조심스러워 나한테 가까이 다가오다가도 이성을 차려서 날 다시 멀리하고..

그러는것같다...

 

이렇게 끙끙앓고있는내가 너무한심하다가도

지금은 이기분을 즐기자라고 좀더 여유의 갖게 되기까지는 됐다

하지만....

하지만.....

내 가슴은.... 요동친다.....

로맨스는 다똑같고 결과도 눈에 보이는 것들인데....

답없는 내 감정이 ..... 날 너무 ....힘들게한다...

그사람 속맘을 보고싶다...

차라리 나혼자만의 착각이었음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