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제발!!!!!저희 생명의 은인을 찾아주세요ㅠ.ㅠ

꽃다운녀자2014.07.10
조회155,183
안녕하세요
 
꽃다운 스물셋 직장인 입니다.
 
저희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첫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설렘반, 걱정반, 기대반....
 
이 친구들과는 첫여행이라 너무 기대에 차있었고 조금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1박2일을 옛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을 생각에 행복했습니다.
 
아침일찍, 저희는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이라서 이야기 꽃도 끝이 없이 3시간을 달려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놀러가면 많이하는 셀카도 많이찍고 그 사진속에서는 웃음꽃도 피어있었어요
 
드디어 저희는 강릉터미널에 내려서 장을본 후 숙소에 도착해서 짐도 풀고
 
빨리 바다에 갈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여름바다는 처음가는 거라 개장을 했는지 튜브는 어디서 구해야하는지,
 
구명조끼는 어떻게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래도 아랑곳하지않고 저희는 각자 준비해온 예쁜 옷으로 갈아입었고
 
저희는 드디어 바다로 향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들어갈 수 있을지 우물쭈물 하던 차에
 
끝으로 갈수록  개장을 하지않았는데도 정말 많았습니다.
 
참고로,, 저희4명다 수영을 못합니다......
 
저도 수영을 못하지만 놀러왔는데 바다에 안들어가면 후회할것 같아서
 
친구들을 의지 하면서 파도놀이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다행인 일이 바다에는 든든한 안전요원분들도 계셨기에, 안심했습니다.
 
해변가 근처에서 물만 던지면서 소심하게 놀고 있는데 다른사람들은 바다중간에
 
수심이 얕은곳에서 파도를 타면서 즐기고 있었습니다.
 
글로 그상황을 설명하자니 묘사가 잘안되서 죄송합니다ㅠㅠ
 
본론으로 가서
 
바다중간까지 가는데 저희는 발이 땅에 닿는 곳으로 그곳을 건너가려고 10번넘게
 
시도하고 또 시도했습니다. 너무 부러웠기에 ...
 
결국 10번찍어 안넘어가는건 없겠죠!!!!
 
저희는 사람들이 노는 곳으로 가서 소리지르면서 신나게놀았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다들 동해 해수욕장 가보셨나요?
 
급격히변하는 수심에 높은 파도까지 누구도 예상할 수 없고 위험을 미리 알 수도 없습니다.
 
넷이서 놀다가 두명씩 저희는 파도에 갈라졌고 친구두명이 파도에 휩쓸려 아래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때까지도 저희는 위험하지않은  바다가운데 수심얕은지역에 있었고,
 
친구들이 재밌게 노는 것 처럼 보여 웃으면서 보고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파도가 저희를 크게 덮치면서 얕은지역에서 미끄러져 친구 한명이랑도
 
떨어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발이 닿지 않았고 ... 너무무서웠습니다. 친구한테 발이안닿는다고....
 
계속소리쳤고 친구도 이미 발에 닿지않아 제얘기는 들리지도 않았던 상태였습니다.
 
정말 이러다 죽겠다 싶어 발버둥치면서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들리지 않은 듯 했어요.. 파도로 저희는 계속 물에 묻혀서 말도 할 수 없었고
 
파도가 5번 덮쳤을 때까지 저희는 서서히 힘이 빠지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아무리 살려달라고 소리를 쳐도 .. 해변에 있는 사람들은 웃고만 있었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까 정말 재밌게 놀고 있어보여서 정말 몰랐다고 하더군요.
 
정말 죽기직전까지 끔찍했습니다...........정말 발버둥치다가 힘이 빠질때로 빠졌고
 
포기할려던 찰나에 정말 바로앞에 있던 건장한 남자분이 계셨었습니다.
 
처음엔 이분도 저희가 재밌게놀고 있어보였는지 갸우뚱 하시더라구요.
 
마지막 희망을걸어 그분만 보고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분이 그때 저희가 빠진지 아셨는지 저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정말 저는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고 ....구조가 됬습니다...
 
그분은 뒤도안돌아보고 제 친구들 구하기 위해 다시 바다로 가셨구요
 
친구도 정말.... 다행이게 ..... 구조되었습니다.......
 
저희를 구해주시면서도 차근히 말해주시면서 안심시켜주셨구요
 
물에서 나와 정신을 못차릴때까지도 그분은 다른사람들을 또 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감사인사도 못드려 너무 죄송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판에 올립니다.
 
아직까지도  그 상황에 떠올라 악몽도 꾸고 그분이 아니었다면 저희는 어떻게 됬을지
 
너무 무섭고  그분을 너무 찾고 싶습니다. 저희가 그분을 너무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더 소름돋는건... 저희가 구조되고 밤에 뉴스를 보는데 여중생 2명이 실종된지 2시간만에
 
숨진채 구조됬다고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너무 고마운 마음에 옷을 갈아입고 밤에 해변을 걸으면서 그분을 찾을까 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많은사람들이 있어서 찾지 못하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너무길고 지루한 이야기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간절하구요  지루하시다면 여기서부터라도 봐주세요!!!ㅠㅠㅠ
 
 
7월 5일(토) 4~5시경이구요!!!!!!!
인상착의는 건장한 체격에 빨간색와인색비슷한 티셔츠를 입고있었습니다.
키는 170은 넘어보였구요
혹시 그분이 못볼지도 모르고 볼지도 모르지만
여러분의 자그마한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ㅠ!!!!!!!!!!!!
정말정말 부탁드리겠습니다......!!!!!!!!!!!!!!꼭읽어주시고 공유도 해주세요ㅠㅠ
친구분인지모르겠지만 같이가는 분 한분이 팔에 문신이 있었습니다!!!!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 ㅠㅠ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저희의 생명의 은인...꼭 찾을수 있겠죠
생명의 은인 저희가 꼭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수영잘하고 위험하지 않다하여도 구명조끼와 튜브는 필수로!!!
사고없이 여름휴가 잘보내세요!!!!
 
 
 
 
 
 
 
 
 
 
 
 
 
 
 
 
 




[#image](2)

댓글 55

ㅇㅇ오래 전

Best...베플 진짜 매정하다 자기는 숨쉬고살면서 남한테 피해한번 안줘봤다고 생각하는건가? 물론 수영도못하면서 그런곳 가서 논건 잘못이지만 그게 피해 줄일인가; 살려주고싶어서 살려준거고 돕고사는거지 그럼 소방관이랑 경찰은 왜있어 베플추천한 니들은 도움받고살지마라 피해주는일이니까 나참 살려달라하는게 피해주는 일인가 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수영못한다면서 왜굳이 발안닿는 곳에 들어가셧는지 다음부터는 조심좀하세요 남한테 피해주지말고

제발오래 전

Best정말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감사인사를 못드렸어요ㅠㅠ 이글을 보시게된다면 꼭 댓글부탁드려요 정말 죽는구나 싶어서 절망적이었는데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빨간티 입으시고 친구두분? 이랑 같이 계시던 남자분ㅠㅠ연락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오래 전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찾아보는게 낫지 않았을까요? 흠..암튼 꼭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찾아서 감사하단말 꼭전해드리세요! 적극적으로 찾아보세요 여기말고 다ㅇ 이나 네ㅇ버 다른사이트에도 올려보세요 그리고사진?은안보이는데..암튼진짜 생명의은인이네요 무사해서다행입니다~.!

대가리빠가오래 전

우리삼촌임.

ㅎㅎ오래 전

저는 튜브껴도 발 안닿으면 무섭던데,ㅠㅠ

벨레오래 전

어쨌든 구조되었으니 다행이긴한데 솔직히 민폐는 맞지 수영도 못하면서 조심좀 하시지

어이오래 전

무사하시다니 다행이네요

오래 전

죽겠구나 싶을때 나를 구해주는 누군가는 정말 자신의 눈엔 영웅으로 보이지요. 저도 예전에 워터파크 같은곳 파도풀장에서 놀때 구명조끼는 입고있었지만 발이 닿지 않는곳까지 휩쓸려가서 쪽팔리는줄도 모르고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다가 안전요원에게 건져(?)지게 되었어요... 그 순간엔 그 안전요원이 왕자님보다 더 멋져보이더라구요. 찾고 싶은 간절한 마음 이해합니다.ㅎㅎ 꼭 찾으시길 바래요 !!! 다음부턴 물놀이할땐 조심 또 조심 !

난독증보소오래 전

1. 구명조끼나 튜프 빌릴 곳이 없었다함 2. 사람이 많고 얕은 곳에서 신나게 놀다가 파도에 밀려 들어갔다함 3. 본인들이 수영못해서 피해줬기에 미안하고 감사인사를 하고싶다함 .........글 읽고 댓글 다시길;;;; 그리고 글쓴님 구조 될 당시 주변에 있던 안전요원 및 기타 항시 그곳에 계시는 분들 안계시나요? 가게 주인이라던지... 목격자 찾아서 인상착의 더 자세히 물어보시면 좋을듯.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와탕카오래 전

사..사진을..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

오래 전

2~3년전얘기를 이제와서 누구누구찾습니다 감사합니다 얘기하는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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