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하고 억울해서 여기에 하소연을 합니다. 저는 이제 막 성인이 된 한 여자입니다.
제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 알고 지내시던 사이였습니다. 양가부모님 허락 후 동거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결혼이 급하셨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고요. 아버지의 어머니는 제 어머니를 항상 대리고 다니셨고 동네분들에게 며느리로 소개 드리며 자랑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그리고 제가 태어나면 같이 살 집도 마련해놓은 상태였고요.
어머니를 임신시키시고 아버지는 어머니의 임신 기간 중에 몰래 선을 보러 다니셨습니다. 아버지의 어머니는 제 어머니가 임신 초기에 유산할 확률이 있다는 의사의 소리에 어머니 보고 친정집에 가 편히 있으라고 하시며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태어난 후에도 아버지는 방 한 칸을 구하겠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들어가서 살 수 있는 집이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하지만 그 방 한 칸 약속도 지기지않으셨습니다. 출산비용마저도 저희 어머니가 비용을 거짓말을 하신다며 그리고 병원마저도 못 믿는다며 안 주셨습니다. 저는 신생아 황달때문에 병원에 15일 더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다 거짓말이라고 하셨습니다.
외가의 도움으로 방 한 칸을 구해 어머니는 저와 지냈다고 합니다. 제가 태어나고 100일이 좀 지나던 날 한밤중에 아버지께서 찾아오셔서 어머니와 저를 죽이겠다고 칼을 휘둘렀다고 합니다. 침대 머리에 칼을 꽂으면서요... 그리고 이미 자기 가족들과 상의가 끝났는데 저를 데려가 자기 큰형 집에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그냥 돌아 가시라고 하셨답니다. 자신과 아버지의 책임을 남에게 주실 수는 없었다고... 어머니는 호적이라도 올려달라고 부탁드렸지만 아버지께선 네 호적만 드럽히라고 하셨답니다. 돌아가시기 전 어머니에게 저를 이용해 자기에게 장난칠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며 돌아가셨다고 해요.
그 후 저는 어머니와 외가 식구들과 살았어요. 가족들은 저에게 아버지는 외국에서 공부하신다고 하셨고요.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하셔서 그냥 집에서 살림을 하셨어요. 아무리 친정집이라도 미혼모인 어머니는 편히 살 수가 없으셨어요. 어린 제 앞에서 제 삼촌들과 할아버지는 어머니를 때리셨고 할머니는 언어로 폭행을 하셨습니다. 같이 산다는 이유로 어머니는 싫은 부탁도 거절을 못 하셨어요. 예를 들어 저에게 본가 성을 주시려고 호적에도 못 올리고 기다리시던 어머니는 삼촌의 요구과 폭행 때문에 몇년의 기다림을 포기하고 어머니의 성을 주셨어요. 삼촌의 요구는 군대면재를 받고자 저를 제 어머니의 밑으로 출생신고를 하라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조건과 합쳐 자신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의 성을 같게 되었고 삼촌은 군대면재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살던 중 지인분들의 조언으로 재판을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 관한 아무런 정보가 없으셨어요. 단지 아버지의 본가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결혼해서 같이 산다고 같이 가봤던 아파트. 그 아파트 등기를 열람한 후 아파트 관리 사무실로 가셨는데 거기서 소장님을 만나 사정을 말씀을 드렸고 그분의 정보를 토대로 재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글로 설명하기에 복잡하지만 위,아래층을 아버지와 동생분이 같이 살기 위해 사셨습니다. 근데 동생분은 결혼을 먼저 하셔서 이미 살고 있었다고 해요 (제가 태어나기 전에). 그리고 어머니 그리고 저와 같이 살 집은 이미 미등기 상태로 남에게 파셨고 (제가 태어난 해 쯤에) 또 다름 집을 소유하시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집에선 큰형분이 사시고 있었고 큰형분의 이름으로 된 집에선 아버지가 결혼하신 아주머니와 살고 게셨습니다. 혹시라도 제 어머니가 찾아 갔을 때 마주칠일이 없게 머리를 쓰신것 같습니다. 집을 압류할려고 했으나 상담시 잘못돼서 가압류를 했고 재판은 시작 됐습니다.
아버지 말로는 저희가 어디서 사는지를 몰라 저희를 못 찾았다고 거짓말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가압류된 그 다음날 바로 아버지는 저희를 찾으셨어요. 그때 당시 전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할 때여서 저와 제 어머니의 주소지는 이모할머니 댁에 있었고 살기는 외갓집에서 살고 있었어요. 그런대도 아버지는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을 찾아오셨습니다. 그 당시 제가 다니던 유치원은 집 바로 앞에 있는 곳이였고 그날 아침에 어머니는 저를 등교시키시고 제가 필요한 준비물을 사시고 오는 길에 아버지 차에 치여 정말로 죽을 뻔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집으로 도망와 경찰에 신고하셨고 아버지는 밖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행패를 부리셨다 합니다. 그날 전 유치원에서 밤이 될 때까지 어머니가 오길 원장님과 기다렸습니다. 이미 어머니가 원장님에게 전화로 저를 부탁드리셨답니다. 그 후 재판은 시작됐고 저와 제 어머니의 존재를 아신 아버지의 부인이 만나길 원하셨어요. 그 분도 경악을 금치 못하시며 정말로 모르셨다고 그리고 속은 것에 화가 나서 자기도 정리를 해야 할 거 같다고 하셨어요.
위에 쓴 내용처럼 아버지의 어머니는 동네분들에게 제 어머니를 며느리라고 자랑하시며 다녔습니다. 근데 아버지에 부인도 그 동네 토박이시랍니다. 얼마나 무서운 집안이면 어머니가 자기네 며느리라고 했던 이야기마저 없던 일로 만들었을까요?
하여튼 재판 중 아버지는 제가 자기 친자식이 아니라고 부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전자 검사까지 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전 아버지의 얼굴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검사를 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마지막 주사 맞는 날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항상 가던 병원이었지만 제가 가던 곳과는 다는 곳이었어요. 아무튼 그날 아버지는 갑자기 절 안아봐야겠다며 난리를 피우셔서 아버지 쪽증인으로 나오신 친구분마저 막으셨고 저는 삼촌 등에 업혀 그 검사실을 빠져 나왔어요. 또 어머니를 보시자마자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며 왔냐고 하셨답니다.
그 후 저희가 재판을 이겼고 양육비판결까지 나왔지만 이날까지 한 푼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외가 식구들과 외국에 나와 살게 됐는데 형편이 어려울때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제 학비 때문에 전화를 드리면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퍼부시고 심지어 나이가 들어 돌아가신 자기 아버지의 죽음마저도 어머니의 탓을 하셨답니다. 이런 사람도 있을까 싶어요.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지내던 중 어머니께서 다시 연락을 드렸어요. 그때는 삼촌들 사업이 정말 힘들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제가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게 비행기 표와 가려면 드는 비용을 도와달라고 하셨지만 아버지는 그 모든 비용을 어머니가 다 준비해서 보낸다면 저를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 생각해보시겠다고 하셨답니다. 어머니는 황당해서 그 돈이 있다면 전화를 안 거셨을거라고 하니까 아버지께서 네 몸을 팔아서 비용을 준비하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는 남자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안냐고 물으셨답니다. 어이가 없네요. 그분은 한국에서 다 아는 ㄷㅎㅎㄱ에서 괘 높은 지책에 있으시는 분입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니셨고요 또 1년 전까지도 사무실을 통해 전화를 했고요.
지금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저번 달에 제가 원해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듣는 아버지의 목소리였습니다. 전화를 걸기 전 어머니는 두려워하셨습니다. 저에게도 욕설을 퍼부으시면 어떡하나 하시면서요.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마치 알고 지내는 사이처럼 제 이름을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때는 뭔지 모르겠는 따뜻함이라고 생각했는 지금 생각하니까 소름 돋네요. 저에게 저 혼자 한국에 오면 된다고, 어디냐고, 그리고 거기서 왜 고생하냐고... 자기는 네 엄마랑 가족들이 싫다고... 하지만 전 받아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곤 계속 제 외가 식구들 탓만 하셨어요. 아무튼 며칠 후에 다시 전화 주신다고 하시곤 없어서 제가 연락드리자 미안하다고, 노력을 했는데 도와줄 수가 없다고, 울지 말라고 아빠 가슴이 찌져진다고, 아빠도 보고싶은데 볼수가 없다고, 노력해보고 다시 전화준다고. 아빠가 도둑질을 해서 도둑이 될수는 없지 않느냐고. 그리고는 또 외가 식구 탓만 하시면서 어머니에게 이야기해서 전화하라고 말하라고. 그런던 중 정안돼면 친구들에게 빌려서 오라고. 네 친구들에게 한국가면 돈 꼭 보내줄태니까 도와달라고 시키시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그런식으로 빌릴수 있었다면 전화를 걸었을까요? 참 웃긴건 한번도 자기가 줘야할 양육비에 대해선 언급을 안 하셨습니다.
또 어머니 때문에 회사를 옮겼다고. 하지만 1년 전만 해도 다니셨고 어머니는 회사에 걸어 그 누구한테도 이야기를 한적이 없어요. 그냥 친척이라고 하시고요. 재판 후에는 어머니가 하신 게 없어요. 아버지와 직접 통화한 거 빼고는요.
벌써 한 달이 넘었지만 전화는 없습니다. 제가 문자도 보내보고, 음성 남겼어요. 제 전화를 막아 놓으셨는지 2번 정도 신호 가면 음성을 남기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가슴이 찌져지고 제가 보고 싶으신 제 아버지라면 이렇게까지 하실까요?
그러면서 집에 있는 자식에겐 최고인 아빠인척하시겠죠...
참고로 저는 지금 한국에 돌아간다고 해도 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은 게 아니에요. 솔직히 말해 아버지가 밉고 싫어요 하지만 아버지의 또 다른 자식에게 마음에 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요. 그 아이는 아무런 죄가 없잖아요... 이미 음성, 문자로 아버지에게 설명을 드렸지만 소용이 없네요. 그냥 제가 한국에 다시 돌아갈 수 있게 정말 받아야 하는 양육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게 너무 크고 무리한 부탁일까요?
갑자기 생각나서 추가로 적어요... 아버지가 칼을 휘두른 날 어머니에게 이런 말을 하셨답니다. 제 어머니 전에 어떤 여자분과 결혼을 하시려고 신혼여행지까지 정해놓은 분이 계셨는데 키가 굉장히 많이 작으신 분이었답니다. 그것을 본 아버지의 어머니의 "키가 너무 작다"라는 한 마디로 파혼을 하셨는데 그 여자분은 충격으로 자살시도를 하셔 병원에 누워 계셨다고 합니다. 그날 당시까지도. 그래서 자기가 벌을 받는 것 같다고 하셨답니다... 그럼 아버지의 어머니는 어떠한 조건이 마음에 안 들어 저와 제 어머니를 내치셨을까요?
답답하고 너무 화가 나서 쏟아부었네요...
제가 외국에 살기에 당장 자신을 찾아갈 수없다는 걸 이용하는 모습이 너무 유치하고 어이가 없네요.
사생아라고 무시하시는 친아버지
저는 이제 막 성인이 된 한 여자입니다.
제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끼리 알고 지내시던 사이였습니다. 양가부모님 허락 후 동거를 시작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결혼이 급하셨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고요. 아버지의 어머니는 제 어머니를 항상 대리고 다니셨고 동네분들에게 며느리로 소개 드리며 자랑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그리고 제가 태어나면 같이 살 집도 마련해놓은 상태였고요.
어머니를 임신시키시고 아버지는 어머니의 임신 기간 중에 몰래 선을 보러 다니셨습니다. 아버지의 어머니는 제 어머니가 임신 초기에 유산할 확률이 있다는 의사의 소리에 어머니 보고 친정집에 가 편히 있으라고 하시며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태어난 후에도 아버지는 방 한 칸을 구하겠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들어가서 살 수 있는 집이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하지만 그 방 한 칸 약속도 지기지않으셨습니다. 출산비용마저도 저희 어머니가 비용을 거짓말을 하신다며 그리고 병원마저도 못 믿는다며 안 주셨습니다. 저는 신생아 황달때문에 병원에 15일 더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다 거짓말이라고 하셨습니다.
외가의 도움으로 방 한 칸을 구해 어머니는 저와 지냈다고 합니다. 제가 태어나고 100일이 좀 지나던 날 한밤중에 아버지께서 찾아오셔서 어머니와 저를 죽이겠다고 칼을 휘둘렀다고 합니다. 침대 머리에 칼을 꽂으면서요... 그리고 이미 자기 가족들과 상의가 끝났는데 저를 데려가 자기 큰형 집에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그냥 돌아 가시라고 하셨답니다. 자신과 아버지의 책임을 남에게 주실 수는 없었다고... 어머니는 호적이라도 올려달라고 부탁드렸지만 아버지께선 네 호적만 드럽히라고 하셨답니다. 돌아가시기 전 어머니에게 저를 이용해 자기에게 장난칠 생각하지 말라고 하시며 돌아가셨다고 해요.
그 후 저는 어머니와 외가 식구들과 살았어요. 가족들은 저에게 아버지는 외국에서 공부하신다고 하셨고요.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하셔서 그냥 집에서 살림을 하셨어요. 아무리 친정집이라도 미혼모인 어머니는 편히 살 수가 없으셨어요. 어린 제 앞에서 제 삼촌들과 할아버지는 어머니를 때리셨고 할머니는 언어로 폭행을 하셨습니다. 같이 산다는 이유로 어머니는 싫은 부탁도 거절을 못 하셨어요. 예를 들어 저에게 본가 성을 주시려고 호적에도 못 올리고 기다리시던 어머니는 삼촌의 요구과 폭행 때문에 몇년의 기다림을 포기하고 어머니의 성을 주셨어요. 삼촌의 요구는 군대면재를 받고자 저를 제 어머니의 밑으로 출생신고를 하라는 거였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조건과 합쳐 자신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의 성을 같게 되었고 삼촌은 군대면재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살던 중 지인분들의 조언으로 재판을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 관한 아무런 정보가 없으셨어요. 단지 아버지의 본가 주소, 전화번호 그리고 결혼해서 같이 산다고 같이 가봤던 아파트. 그 아파트 등기를 열람한 후 아파트 관리 사무실로 가셨는데 거기서 소장님을 만나 사정을 말씀을 드렸고 그분의 정보를 토대로 재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글로 설명하기에 복잡하지만 위,아래층을 아버지와 동생분이 같이 살기 위해 사셨습니다. 근데 동생분은 결혼을 먼저 하셔서 이미 살고 있었다고 해요 (제가 태어나기 전에). 그리고 어머니 그리고 저와 같이 살 집은 이미 미등기 상태로 남에게 파셨고 (제가 태어난 해 쯤에) 또 다름 집을 소유하시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집에선 큰형분이 사시고 있었고 큰형분의 이름으로 된 집에선 아버지가 결혼하신 아주머니와 살고 게셨습니다. 혹시라도 제 어머니가 찾아 갔을 때 마주칠일이 없게 머리를 쓰신것 같습니다. 집을 압류할려고 했으나 상담시 잘못돼서 가압류를 했고 재판은 시작 됐습니다.
아버지 말로는 저희가 어디서 사는지를 몰라 저희를 못 찾았다고 거짓말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가압류된 그 다음날 바로 아버지는 저희를 찾으셨어요. 그때 당시 전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할 때여서 저와 제 어머니의 주소지는 이모할머니 댁에 있었고 살기는 외갓집에서 살고 있었어요. 그런대도 아버지는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을 찾아오셨습니다. 그 당시 제가 다니던 유치원은 집 바로 앞에 있는 곳이였고 그날 아침에 어머니는 저를 등교시키시고 제가 필요한 준비물을 사시고 오는 길에 아버지 차에 치여 정말로 죽을 뻔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집으로 도망와 경찰에 신고하셨고 아버지는 밖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행패를 부리셨다 합니다. 그날 전 유치원에서 밤이 될 때까지 어머니가 오길 원장님과 기다렸습니다. 이미 어머니가 원장님에게 전화로 저를 부탁드리셨답니다. 그 후 재판은 시작됐고 저와 제 어머니의 존재를 아신 아버지의 부인이 만나길 원하셨어요. 그 분도 경악을 금치 못하시며 정말로 모르셨다고 그리고 속은 것에 화가 나서 자기도 정리를 해야 할 거 같다고 하셨어요.
위에 쓴 내용처럼 아버지의 어머니는 동네분들에게 제 어머니를 며느리라고 자랑하시며 다녔습니다. 근데 아버지에 부인도 그 동네 토박이시랍니다. 얼마나 무서운 집안이면 어머니가 자기네 며느리라고 했던 이야기마저 없던 일로 만들었을까요?
하여튼 재판 중 아버지는 제가 자기 친자식이 아니라고 부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유전자 검사까지 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전 아버지의 얼굴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검사를 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마지막 주사 맞는 날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항상 가던 병원이었지만 제가 가던 곳과는 다는 곳이었어요. 아무튼 그날 아버지는 갑자기 절 안아봐야겠다며 난리를 피우셔서 아버지 쪽증인으로 나오신 친구분마저 막으셨고 저는 삼촌 등에 업혀 그 검사실을 빠져 나왔어요. 또 어머니를 보시자마자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며 왔냐고 하셨답니다.
그 후 저희가 재판을 이겼고 양육비판결까지 나왔지만 이날까지 한 푼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외가 식구들과 외국에 나와 살게 됐는데 형편이 어려울때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제 학비 때문에 전화를 드리면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퍼부시고 심지어 나이가 들어 돌아가신 자기 아버지의 죽음마저도 어머니의 탓을 하셨답니다. 이런 사람도 있을까 싶어요.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지내던 중 어머니께서 다시 연락을 드렸어요. 그때는 삼촌들 사업이 정말 힘들었을 때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제가 한국에 돌아갈 수 있게 비행기 표와 가려면 드는 비용을 도와달라고 하셨지만 아버지는 그 모든 비용을 어머니가 다 준비해서 보낸다면 저를 받아줄지 안 받아줄지 생각해보시겠다고 하셨답니다. 어머니는 황당해서 그 돈이 있다면 전화를 안 거셨을거라고 하니까 아버지께서 네 몸을 팔아서 비용을 준비하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는 남자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 줄 안냐고 물으셨답니다. 어이가 없네요. 그분은 한국에서 다 아는 ㄷㅎㅎㄱ에서 괘 높은 지책에 있으시는 분입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니셨고요 또 1년 전까지도 사무실을 통해 전화를 했고요.
지금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저번 달에 제가 원해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가 듣는 아버지의 목소리였습니다. 전화를 걸기 전 어머니는 두려워하셨습니다. 저에게도 욕설을 퍼부으시면 어떡하나 하시면서요.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마치 알고 지내는 사이처럼 제 이름을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때는 뭔지 모르겠는 따뜻함이라고 생각했는 지금 생각하니까 소름 돋네요. 저에게 저 혼자 한국에 오면 된다고, 어디냐고, 그리고 거기서 왜 고생하냐고... 자기는 네 엄마랑 가족들이 싫다고... 하지만 전 받아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곤 계속 제 외가 식구들 탓만 하셨어요. 아무튼 며칠 후에 다시 전화 주신다고 하시곤 없어서 제가 연락드리자 미안하다고, 노력을 했는데 도와줄 수가 없다고, 울지 말라고 아빠 가슴이 찌져진다고, 아빠도 보고싶은데 볼수가 없다고, 노력해보고 다시 전화준다고. 아빠가 도둑질을 해서 도둑이 될수는 없지 않느냐고. 그리고는 또 외가 식구 탓만 하시면서 어머니에게 이야기해서 전화하라고 말하라고. 그런던 중 정안돼면 친구들에게 빌려서 오라고. 네 친구들에게 한국가면 돈 꼭 보내줄태니까 도와달라고 시키시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그런식으로 빌릴수 있었다면 전화를 걸었을까요? 참 웃긴건 한번도 자기가 줘야할 양육비에 대해선 언급을 안 하셨습니다.
또 어머니 때문에 회사를 옮겼다고. 하지만 1년 전만 해도 다니셨고 어머니는 회사에 걸어 그 누구한테도 이야기를 한적이 없어요. 그냥 친척이라고 하시고요. 재판 후에는 어머니가 하신 게 없어요. 아버지와 직접 통화한 거 빼고는요.
벌써 한 달이 넘었지만 전화는 없습니다. 제가 문자도 보내보고, 음성 남겼어요. 제 전화를 막아 놓으셨는지 2번 정도 신호 가면 음성을 남기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가슴이 찌져지고 제가 보고 싶으신 제 아버지라면 이렇게까지 하실까요?
그러면서 집에 있는 자식에겐 최고인 아빠인척하시겠죠...
참고로 저는 지금 한국에 돌아간다고 해도 아버지와 함께 살고 싶은 게 아니에요. 솔직히 말해 아버지가 밉고 싫어요 하지만 아버지의 또 다른 자식에게 마음에 짐,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요. 그 아이는 아무런 죄가 없잖아요... 이미 음성, 문자로 아버지에게 설명을 드렸지만 소용이 없네요. 그냥 제가 한국에 다시 돌아갈 수 있게 정말 받아야 하는 양육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게 너무 크고 무리한 부탁일까요?
갑자기 생각나서 추가로 적어요... 아버지가 칼을 휘두른 날 어머니에게 이런 말을 하셨답니다. 제 어머니 전에 어떤 여자분과 결혼을 하시려고 신혼여행지까지 정해놓은 분이 계셨는데 키가 굉장히 많이 작으신 분이었답니다. 그것을 본 아버지의 어머니의 "키가 너무 작다"라는 한 마디로 파혼을 하셨는데 그 여자분은 충격으로 자살시도를 하셔 병원에 누워 계셨다고 합니다. 그날 당시까지도. 그래서 자기가 벌을 받는 것 같다고 하셨답니다... 그럼 아버지의 어머니는 어떠한 조건이 마음에 안 들어 저와 제 어머니를 내치셨을까요?
답답하고 너무 화가 나서 쏟아부었네요...
제가 외국에 살기에 당장 자신을 찾아갈 수없다는 걸 이용하는 모습이 너무 유치하고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