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클라라나 이태임같이 이쁜 친한 친구가
본인 결혼식에 하객으로 오고싶어 한다면
어떻게 할거에요?
제 친구가 거의 이태임씨랑 비슷하거든요.
어딜 가든 남자들이 제 친구 보고 수근대고,
같이 다니면 제 친구만 하루에 3 번 이상 번호도 따이고,
친구랑 술 먹으러 가면 남자분들이랑 합석하게 되고
돈도 그 분들이 내시고 제 친구 번호만 따가고 저희는 그냥 헤어지는 정도거든요..
대학때는 남자 선배들이 맨날 같이 밥 먹어서
여자들끼리 먹을때만 돈 쓸 정도거든요.
곧 제 결혼식인데 웨딩 찰영 들러리 해준다는것도
사실 친구들이랑 같이 찍고 싶었는데
친구가 너무 예쁘다보니까 평생 한 번 뿐인 웨딩사진인데
친구가 주인공이 될 거 같고ㅠㅠ 막 그래서...ㅠ
우리는 들러리 안 하고 예랑이랑 저랑만 찍는다 하고 찍었거든요.
평생 한 번 뿐인 결혼식 여자들은 로망이 있잖아요...
그 날 만큼은 내가 공주고 주인공이 되고 싶은 그런 로망...
애는 너무 착한데...
제 결혼식에 온다고 옷 산다고 해서
제가 그냥 있는 옷으로 입고와도 된다고 하니까
우리 ㅇㅇ이 결혼식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요즘 흰 옷은 민폐하객이라니까 아예 처음부터 너한테 보여주고 허락 받고 가겠다고
그렇게 까지 하는 친군데...
그런데 결혼식에 오면 진짜 그 친구가 주인공이 될 거 같은데.
이 문제 때문에 잠도 안 오고
제가 막 못나보이네요...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명쾌하고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