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길 고양이 살리기

쿠앤크2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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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물두살 처자입니다 7월 8일 일하는 매장 뒤편에서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한참을 멀리서 지켜본결과  어미가 도통 나타나질 않더라구요  걷는것도 부자연 스러워 보이고 얼마나 못 먹은건지 빼짝 마르고 털도 뻣뻣해 보이고 많이 더러워 보였어요
  저러다가는 굶어 죽겠다 싶어 뭐라도 먹여야겠단 생각에 가까이 다가갔더니 경계심이 매우 심했고 이빨도 들어내고..
여차저차 매장안으로 데리고 들어와  얼른 옆 동물병원에가서 분유를 사왔어요  잘 안먹더라구요.. 
가까이 보니 상태는 더 심각했고  얼굴에는 진흙투성이에 꼬리는 왜 인지 말려있고  너무 말라서 안쓰러울정도...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얼른 새끼고양이를 들고  병원으로 향했어요  간단한 검사를 했는데  요즘 길 고양이들이 새끼를 낳아놓고 그냥 버리고 가버린다고..  이 고양이도 어미의 보호를 하나도 받지 못했고 어딘가에 있다가 걸어 나와 사람 눈에 띈거 일 거라는 말씀... 아마 이상태로 2~3일 만 더 있었다면 죽었을지도 모른다더라구요 꼬리가 말려있는 것도 물어봤더니  어미 고양이도 임신중에 잘 먹지를 못해 새끼 고양이가 꼬리 기형으로 태어났을거라고... 
외관상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영양실조, 탈수증세, 발육부진 하루종일 관찰하면서 무조건 잘먹이라는 말씀을 듣고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사료와 새끼 고양이들이 먹는 통조림캔 등 구입해서 퇴근후에 집에 데려 왔네요.. 캔하구 사료 불려 먹이구 너무 어려서 목욕은 위험할거 같아서  물티슈로 얼굴이랑 귀 하구 똥꼬(?) 털들 다 닦아주었더니 이제 맘 좀 놓이는지 경계도 좀 풀고  잘 자더라구요 ㅎㅎ
강아지는 키워 봤지만 고양이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 걱정되네요 제발 밥 잘먹고 기운좀 내서 힘차게 걸어다녔으면 좋겠는데..
다행이건 4~5시간마다 밥 주고있는데  조금밖에 못 먹지만 줄 때마다 잘 먹어요 아직 힘이 없는지 누워있는 시간이 많고  힘차게 걷지를 못해요  병원에서는 태어난지 1달~2달 사이일거라구 하는데 다리가 아픈건지 걷는게 위태로워 보여요..
오늘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봤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접질르거나  떨어져서 통증이 있을수 있다고 .. 너무 어려서 주사나 약을 못 지어준다구 조금 더  지켜보자구 하셨어요..  
천천히 걸어도 기다려 줄수 있으니  꼬리가 말렸어도 고양이 답게 크도록 잘 보살필수 있으니 지금 처럼 밥 잘먹구 잠 잘자구 해서 꼭 건강하게 커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아! 고양이 몸무게는 0.3~0.4키로  수컷 털 길이나 이빨로봐서는 태어난지1~2개월 됐을거래요 아직 손바닥.. 정말 스마트폰 크기 만 해요 꼭 알아야 될것들..도움 좀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