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두개까지만 보고 그래도 많이 읽어 주셨구나 했는데
이렇게 많은 댓글을~^^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댓글 밑에 대댓글을 남겨야 하는데 이리 감사인사를 ~~ 행복하겠습니다!!! 헤헷~♥
추가로 살짝 감사 인사를 남기려고 수정을 눌렀어요~^^
출산하던 그날의 일은 말하자면 하루를 꼬박 말할정도의 에피소드들이 많지만
저의 요지는 출산의 후기보단 이런 위험한 일들이 있으니 출산을 앞두신 분들 알고계시길 바라는 마음에
그리고 조심하시길 바라는 마음에 남긴거랍니당~
저도 그때 병원이 차타고 10분 거리라서
구급차 오는시간을 기다렸다가 다시가기에 시간이 더 지체될꺼라는 판단에 택시를 탔던거랍니다
허나 다른분들은 꼭 구급차를~!!
가면서 진통이 오는데 정말 아찔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화장실에서 힘을 :::::
그렇게 심하게 안줬어요~~:;;;(부끄부끄~;;)
그전날 새벽 푸룬쥬스 한컵
사건당일 아침 푸룬쥬스 한컵
그리고 바나나 주스 한컵
이랬더니 속이 부글부글~~^^
그냥 쉽게 나올 정도 였답니닷;; 민망~~^^;;
그래도 혹시 모르게 힘들어 갔을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은 너무 힘주지 마세용~~~;;;;;;;^^;;;
저희 아들은
2.52키로로 태어나서 하루 인큐베이터에 있다가 나왔는데 모두 건강~ 지금까지 건강~
현재10키로를 넘는 (이제 만 9개월 쬐금 안되었는데;;;)
우량아 랍니다~~
작게 낳아서 크게 키웠어욧^^v
다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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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맨날 눈팅 하던 제가
문득 늦은 출산후기를 써볼까 하며
첨으로 글을 용기내서!!
(휴대폰으로 쓰는거라 오타가 있을지도ㅎㅎ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참고로 전 30대 초반의 아들바보랍니닷~^^
혹시 저처럼 위험한 상황이 되실경우
빨리 대처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36주1일째 되는날 이었어요~
신랑 출근을 시켜놓고 여느 아침과 똑같은 편안한 날이었죠~
화장실 가고싶은 배가 살살 아프더니
설사할꺼같은 느낌에 달려가서 앉았어요~
5일넘게 변비로 고생하다가 드디어 시원하게 싸는구나~
싶은 생각에 기분좋게 쏴악 쏟아내는데
순간 펑 느낌과 쏟아지는 기분이...
이상해서 변기를보니 피가 한가득 이었어요~
양수와 하혈이 동시에 터지고 피는 뚝뚝뚝
그냥 이슬이 비치는정도가 아니더라구요~
놀래서 부들부들 떨면서 대충 정리하고
신랑한테전화하고
택시타고 바로 정신없이 병원으로 혼자 왔네요
오는길에 진통까지와서 심호흡하면서 도착했어요~
진료실에 바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조기태반박리!
응급수술 바로 들어갔네요~
신랑없이 혼자 수술동의서 쓰고
기어서 울면서 애기 살려달라고 그러면서
언제 수술실 들어갔는지 시간은 모르겠지만
신랑이 9시44분에 택시에서 내리고 수술실앞에 도착이 9시45분이었는데
우리애기가 9시 46분에 태어났데요~
조금만 지체되었어도 아가랑 저랑 둘다위험했던 상황
지금은 8개월이나 지나 매일매일 그순간을 생각하며
힘들어도 감사한 마음으로
아가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정말 수술은 아프지만~
애기보면 행복해요~♥
행복바이러스 뿌리고 갑니당!!!!
임신중이신 분들
출산을 앞두신 분들
저같이 위험한 상황이 오면
당황하지마시고 꼭 바로 병원으로 가시길~
다시한번 강조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함니당~^^
행복하세요 아들바보는 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