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저희 할아버지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 친할아버지가 다른 할아버지와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조언 겸 고민식으로 글 올려봅니다. 지금도 그렇고 옛날도 그렇고 항상 저희 가족이 놀러가면 하시는 말씀이 아이고 이년 왔네~ 이년아 잘지냈냐? 이러시거든요 요즘 '년'이라는 말 잘 안쓰잖아요.. 그리고 절 안으실 때도 꽉 안아서 가슴이 닿게 안으시거든요 안는건 제가 예민하고 혼자 착각하는 것일수도 있겠죠 그리고 항상 하시는 말씀이 이제 다 큰 처녀가 다됬네 뭐이러시고 이건 간단한 일화입니다. 초4학년때 막 사춘기 시작될때였는데 잠시 아빠랑 할아버지집을 놀러 간적이있었어요 그때 옷이 지저분해서 옷을 갈아입을려고했는데 아빠랑 할아버지가 그냥 여기서 갈아입어라 이러셨거든요 (가슴없어서 브래지어는 안했었고) 근데 제가 막 부끄러워하면서 옷갈이입으니까 젖탱이도 안나왔으면서 뭘 부끄러워하냐고 ..이 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중학교 2학년 때도 여름에 옷 그냥 얇은 티에 바지입고 갔는데 팔벌려서 안으시더니 "우리 ㅇㅇ이가 다 큰 처녀가 되었구나. 가슴도 많이 커졌고' 이러셨구요 그리고 전화에 되게 집착하세요 자기한테 왜 연락안하냐고 어렸을때는 막 자기만 따르더니 커서는 그러지를 않는다고 자기 섭섭하다고... 할아버지가 저한테 사랑하는 방식이 제가 싫어하는 방식이다보니 제가 피하거든요 전화해도 딱히 할말도없고.. 팔뚝을 만지거나 안거나 그리고 어떤 문제 물어보고 잘난척하는 거 되게 좋아하시거든요 모른다고하면 깔보고 약간 허세끼가 있으세요 예전에는 술먹고 취해서 저한테 전화해서 자기는 너를 정말 사랑하는데 넌 뭐 나한테 연락도 안한다..이년아 나 안사랑하냐? 사랑해 안해? 막 이런식으로 전화하시는데 정말 너무 싫은거에요 그러다가 이번에 일이 터졋네요 7월 9일에 메일을 정리하다가 할아버지한테 온 메일을 봤어요 7.6일에 온메일이였고 "몸 맵씨" 라는 제목이였고 메일 내용은 여자가 올누드로 찍은 야사를 저한테 보내셨더군요 보는 순간 너무 기분나쁘고 불쾌감에 얼굴이 씨뻘게졌어요 손도 막떨리고 사진 출처를 보니 포르노 사이트에서 여자 올누드 사진을 파는 사이트더라구요 저희 엄마한테 보여줬더니 야밤에 전화해서 물어보셨는데 자기는 모른다고 그런 메일을 보낸적이 없다고, 정말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랍니다 받은 사람이있는데 모른다뇨 아빠한테도 보여줬어요 솔직히 가벼운 일은 아니잖아요 아빠는 실수로 보낸거겠지 이러면서 메일 삭제하셨는데 저희 엄마가 화내셨거든요 왜지우냐고 저거 우기면 보여줄꺼다 이러니까 "그럼 신고라도 할꺼야?" 이러십니다. 메일 해킹은 아니라고 보장할 수있어요. 요즘 누가 "맵씨"라는 말을쓰나요 그리고 궁금한건 제 메일이 저한테만 온메일이에요... 평소에 할아버지가 다른 가족들한테 단체 메일같은거 자주 보내시거든요 (그냥 잡지식같은거 7대죄악, 한국을 빛낸100인의 인물 등등) 근데 저건 아니잖아요. 누가봐도 저건 이상한건데 저 메일을 고의적으로 보낸걸까요, 아니면 다른 분하고 공유하려다가 주소록에서 저를 잘못클릭한걸까요? 계속생각해봐도 답이안나오네요 2주후에 할아버지집에 가야되는데 저 일때문에 거부감드네요 어디가서 얘기할곳도 없고 해서 글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2
할아버지와 손녀의 사이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저희 할아버지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 친할아버지가 다른 할아버지와 좀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조언 겸 고민식으로 글 올려봅니다.
지금도 그렇고 옛날도 그렇고 항상 저희 가족이 놀러가면 하시는 말씀이
아이고 이년 왔네~ 이년아 잘지냈냐? 이러시거든요 요즘 '년'이라는 말 잘 안쓰잖아요..
그리고 절 안으실 때도 꽉 안아서 가슴이 닿게 안으시거든요
안는건 제가 예민하고 혼자 착각하는 것일수도 있겠죠 그리고 항상 하시는 말씀이 이제 다 큰 처녀가 다됬네 뭐이러시고 이건 간단한 일화입니다.
초4학년때 막 사춘기 시작될때였는데 잠시 아빠랑 할아버지집을 놀러 간적이있었어요
그때 옷이 지저분해서 옷을 갈아입을려고했는데 아빠랑 할아버지가 그냥 여기서 갈아입어라 이러셨거든요 (가슴없어서 브래지어는 안했었고) 근데 제가 막 부끄러워하면서 옷갈이입으니까
젖탱이도 안나왔으면서 뭘 부끄러워하냐고 ..이 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중학교 2학년 때도 여름에 옷 그냥 얇은 티에 바지입고 갔는데 팔벌려서 안으시더니 "우리 ㅇㅇ이가 다 큰 처녀가 되었구나. 가슴도 많이 커졌고' 이러셨구요
그리고 전화에 되게 집착하세요 자기한테 왜 연락안하냐고 어렸을때는 막 자기만 따르더니
커서는 그러지를 않는다고 자기 섭섭하다고... 할아버지가 저한테 사랑하는 방식이 제가 싫어하는 방식이다보니 제가 피하거든요 전화해도 딱히 할말도없고..
팔뚝을 만지거나 안거나 그리고 어떤 문제 물어보고 잘난척하는 거 되게 좋아하시거든요
모른다고하면 깔보고 약간 허세끼가 있으세요
예전에는 술먹고 취해서 저한테 전화해서
자기는 너를 정말 사랑하는데 넌 뭐 나한테 연락도 안한다..이년아 나 안사랑하냐? 사랑해 안해?
막 이런식으로 전화하시는데 정말 너무 싫은거에요
그러다가 이번에 일이 터졋네요
7월 9일에 메일을 정리하다가 할아버지한테 온 메일을 봤어요 7.6일에 온메일이였고
"몸 맵씨" 라는 제목이였고 메일 내용은 여자가 올누드로 찍은 야사를 저한테 보내셨더군요
보는 순간 너무 기분나쁘고 불쾌감에 얼굴이 씨뻘게졌어요 손도 막떨리고
사진 출처를 보니 포르노 사이트에서 여자 올누드 사진을 파는 사이트더라구요
저희 엄마한테 보여줬더니 야밤에 전화해서 물어보셨는데
자기는 모른다고 그런 메일을 보낸적이 없다고, 정말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랍니다
받은 사람이있는데 모른다뇨
아빠한테도 보여줬어요 솔직히 가벼운 일은 아니잖아요
아빠는 실수로 보낸거겠지 이러면서 메일 삭제하셨는데 저희 엄마가 화내셨거든요 왜지우냐고
저거 우기면 보여줄꺼다 이러니까
"그럼 신고라도 할꺼야?" 이러십니다.
메일 해킹은 아니라고 보장할 수있어요. 요즘 누가 "맵씨"라는 말을쓰나요
그리고 궁금한건 제 메일이 저한테만 온메일이에요... 평소에 할아버지가 다른 가족들한테 단체 메일같은거 자주 보내시거든요 (그냥 잡지식같은거 7대죄악, 한국을 빛낸100인의 인물 등등)
근데 저건 아니잖아요. 누가봐도 저건 이상한건데
저 메일을 고의적으로 보낸걸까요, 아니면 다른 분하고 공유하려다가 주소록에서
저를 잘못클릭한걸까요? 계속생각해봐도 답이안나오네요
2주후에 할아버지집에 가야되는데 저 일때문에 거부감드네요
어디가서 얘기할곳도 없고 해서 글써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