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혼자잠을못자요

병신2014.07.11
조회10,826





안녕하세요.
27 여자사람입니다.
하루도 빠지지않고 즐겨보지만
글은 처음 쓰는거라 어색하네요;;
27년을 살아오면서 저의 심각한 문제로 혼자 끙끙앓다 여러분의 조언을 얻고자 씁니다ㅠㅠ
이곳이 사람들이 많이 볼거같아 방탈인거 알지만 씁니다.
죄송합니다(__)
모바일이라 엉망일수 있어요 양해바랍니다.
저는..
혼자 잠을 못자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나아진게 낮에 티비켜놓고 자는정도.. 저녁에 가까스로 잠이들어 잔다해도
중간에 깨면 무서워서 다시 잠들기 어렵고
피곤하고 자고싶어도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자기전에 몇번씩 눈을 떠서 주위를 둘러보고 조금이라도 이상한소리가나면 식은땀부터 납니다..
저의 이런문제 때문에 지금은 동생과 살고 있지만
동생이 어쩌다 친구들과 여행을 가거나 집에 못들어올 사정이 생기면 전 항상 아는 언니에게 연락을해 저희집에 와서 같이 자면안되냐ㅠ 하면서 죄송스러운 일도 많이 했구요.. 그렇지 못하게되면 제가 가서 자거나 밤을 꼬박 못자고 날을 세거나 그러다 잠들게되도 20분자고 눈이 떠지고..
초등학교땐 자다 깼는데 동생과 저 둘만 남게되고 부모님 모두 어딜 나가셨더라구요..
엄마 아빠가 모두 오시기 전까지 동생은 아무리 깨워도 자느라 일어날생각도 안했구요.
전 잠도 못자고 그 캄캄한방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땀을 뻘뻘 흘렸어요. 너무 겁을 먹었나봐요
나중엔 환청까지 들리더라구요
어쩌다 동생이 잠깐 깨서 이소리 안들리냐 했더니
아무소리도 안나는데 왜그러냐고 그러고
나중에 커서 생각해보니까 그게 환청이란걸 알게됐어요.
지금은 그나마 티비틀어놓고 두세시간은 자지만
너무 답답하고 남들은 혼자 잘만 자는데 나혼자 왜이러나싶고 그 캄캄한방에서 불끄고 혼자 자는사람이 존경스러울 정도에요...
그렇다고 제가 캄캄한걸 싫어하는것도 아니에요
동생과잘땐 안막커튼으로 조금의 햇빛도 안들어오게 하고 잡니다.
제가 왜이럴까요..? 어렷을때 저도 모르는 무슨 사고같은게 있었을까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혼자자는날엔 계속 남의집에 자게되거나 아는 친구들이나 언니를 불러 같이 자야되니까
지금의 남자친구가 결혼해서도 이럴거냐 결혼해서 자기없으면 어떡할거냐하며 심각하게 얘길하더라구요..
혹시 저처럼 이런사람이나 아는사람 있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