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뺄 수록 싫어지는 동기..고민입니다

2014.07.11
조회273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3학년 재학중인 여대생입니다..

바쁘시겠지만 방학해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ㅠㅠ

 

저에게는 친한 동기가 있습니다

1학년때부터 친했고 지금까지 쭉 같이 다닙니다..

처음에는 그 친구가

재미있고 쿨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서 좋았습니다

저는 조금 소심한 면이 있고 자신감이 좀 없는 편인데..

아, 제가 딱 봤을떄 그렇게 보이진 않구요. 제가 느끼기에 조금 자신감이 없습니다..

그 친구는 항상 당당하고 솔직한 모습에 친해지고 싶었고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서로 깊은얘기도 하고,

대학동기는 진짜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는 이 친구와는 그렇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이뻐졌다는 소리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 친구랑 관계가 멀어지는 것 같아요..

제가 이쁘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구요 사실 제가 처음 입학할때

저는 조금 통통? 한 편이었어요..

그래서 옷입을때 스트레스도 좀 받고 ㅠㅠ 요즘은 워낙 다들 날씬하다 보니까..

그래서 1학년 여름방학때 살을 쫌 뺐어요

그렇게 개학하고가니까 살도 빠지고 하니깐..

 다들 이뻐졌다고 하더라고요

이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그 친구가..

제가 그 친구랑 수업 시간표를 다 같이 들으니까 같이 화장실도 가고 그러잖아요

근데 갑자기 그 친구가 그러는 거에요

"넌 진짜 옷빨이다"

이렇게;; 그떈 그냥 그 친구가 워낙 솔직하게 말하는 친구니까 쫌 당황스럽긴 했어도

그냥 장난이겠구나 하고 솔직히 옷빨 받는거 저도 인정하니까 그냥 웃어 넘겼어요.

그러고 나서도 몇마디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그때 당시에는 그냥 별 신경안쓰고 스트레스도 안받았어서 기억은 하나하나 다 안나구요..

그러고 나서 겨울방학이 되었고 저는 진짜 마음먹고

살을 쫘악 뺐어요.. 빼고나니까 다들 말랐다, 날씬하다 이렇게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러고 개학을 해서 갔는데.. 이때부터 진짜 심해졌어요

제가 그렇게 개학하고 가니까 학교에서 다른 과 남자분들? 2명 정도..?

번호도 물어보시고 관심을 표현해주시더라구요 밥먹자던가..

근데 그 남자분들이 제가 보기엔 좀 괜찮아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그 친구랑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니까

저 사람이 이렇게 했는데 나도 좀 괜찮은것 같다고.. 말을 하면

그 친구가 '저 남자 생긴것도 별로고 완전 별로다' 막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 그런가..? 이렇게 생각하고 저도 친구가 별로라고

저러는 남자중에 제대로 된 사람 없다 한심하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그 분들이랑 연락을 안했어요. 그 후에 갑자기

제 몸이 남자들이 좋아하는 몸이래요.

그러면서 막 평가를 하는데... 이때부터 조금씩 심해져서

제가 뭐 입고오거나 화장하면 막 평가를 해요.. 이떄부터 진짜 스트레스 받기시작했는데

이번학기가 진짜 최고 스트레스 였네요

그래서진짜 방학했는데도 너무 짜증나고.....왜내가 그떄 아무말 안하고 그냥

웃고만 있었을까 이런생각 들고...

제가 방학이 끝나고 오면 항상 성형했냐고 물어봐요 뭐 한거 같다 ...

근데 그걸 강의실에서 우리 과 사람들 다 있는 데서 큰소리로 말하는것도 전 쫌 민망했는데..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이번에 방학하기전엔 이번엔또얼마큼 바꿔올지 궁굼하다고 말하는데

제가 듣기엔 비꼬는 걸로 들리더라구요

이번학기에도 뭐 제 몸 어디가 살쪘다 부터 시작해서

제가 친구랑 사진찍어서 SNS 같은데에 올리면 이쁜척 하지말라는 댓글을 단다거나..

친했던 동기남자애랑 얘기하거나 그러면

어장관리한다고.....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학기부터 점점 도가 지나치는 말때문에

솔직히 스트레스 받아요

 

그리고 제가 번호를 따이거나 그런적이 좀 있어요. 그래서 그런걸 몇번 그 친구에게

말한적이 있는데.. 그친구도 저한테 남자얘기 상담 다 하구요.

썸 얘기 다 하니까 저도 믿고 다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제가 얼마전에 알바를 하는데

그 주변사람분들이 되게 친절하고 좋으셔서

새로하는 알바되게 좋다고,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그렇다. 이런식으로 톡을 보내니까

왜? 너가 이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이렇게 왔는데 뭔가 비꼬는듯? 한 것같아서 그 이후로 톡 안하려고 노력해요

저도 이제 기분나빠서...

 

진짜 스트레스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ㅠ

그 친구는 제가 뭐만 하면다 평가해요

제가 앞에서 걸어가고 있으면 뒷모습 평가하고...

새로운 옷 입고오면 그거 평가하고..화장보면 눈썹이 어떻다 저쩌다

진짜 스트레스 받고...ㅠㅠ

이젠 그냥 친한게 아니라 아예 그 친구가 싫어져요ㅠㅠㅠ

 

또 이 친구 특징을 하나 더 말하자면

 항상 자기꺼가 최고다? 이런 마인드 같아요

항상 제가 뭘 사거나 하면, 이거~~해서 안좋대. 역시 안사길 잘했어

이런식으로 말해서 기분 상하게 하고...

누가봐도 제가 사온게 그 친구것보다 훨씬 최신이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친구꺼가 좋다고 해도 항상 물건 사거나 그럴때마다

바로 앞에대고 저런식으로 말하니까

기분나쁘고 스트레스 받아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말해봤는데 남자친구가 그냥 무시하래요...

근데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으니까...

그러면 더 심해질것 같다 했더니 똑같이 하라네요

근데 전 똑같이 하기 싫어요ㅠ....하지 못해서가 아니고,

그렇게 다른 사람평가하는게 싫어요. 제가 뭐 되는것도 아닌데...

아무튼 ㅠ 어떻게 해야 이 친구가 그만할까요ㅠ?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