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까요...?

남씨201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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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25살이고 여자친구는 21살입니다.

600일 안되게 사귀고 여자친구가 제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는 막 제대를 하고 복학을 준비하고 있었고 고3이었던 여자친구를 우연찮게 만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는 동안 싸운 일은 단 한번 있었는데 다음 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서로 화해했었습니다.

 서로 대학 생활에 바쁘다 보니 이번 학기에 특히 볼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4월 말부터 6월초까지 한번도 볼 수 없었죠. 연락 할 시간도 많이 부족했었죠.

 5월말 여자친구는 모든 일이 끝나고 6월 초 저에게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었습니다. 저는 너무 뜬금 없는 이별 통보에 어떻게든 잡았고 여자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정말 다음 날부턴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냈습니다. 저는 더 노력해서 연락하고 만나려고 까지 했죠.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3주 정도 흘렀을때 이번에도 뜬금없이 여자친구가 새벽에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그만하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낮까지만 해도 정말 어느 커플처럼 오순도순 이야기했었죠.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이유도 말하지 않고 저에 전화며 연락을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전과는 달리 단호하더군요.

 그러다가 제가 사정사정해서 만났습니다. 저는 잡기위해 노력했지만 여자친구는 너무나 냉정했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 여친이 헤어지자고 했을때 그땐 순순히 놓아준 일이있었습니다. 너무 후회를 해서 지금의 여친은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붙잡으려고 하고 있죠.

 그런데 정말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방학이면 서로 같이 소속된 동아리 같은곳에서 공부하고 있기때문에 매일 같이 봐야합니다. 그런데 누구와 연락을 하거나 하는 것이 없습니다. 저를 의식해서 하지 않는지는 알 수가 없죠.

 여자친구도 제가 아직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카톡을 하면 카톡의 답장도 매번 오고 통화를 할 수 있냐고 하면 통화도 잠깐이나마 해줍니다. 그리고 같이 동아리에서 공부하면 너무 밝은 모습으로 다른 사람과 웃고 떠듭니다. 저는 너무 힘든데 말이죠. 게다가 저한테 웃으라고 까지 건넵니다.

 가끔 집에 바래다 줄때가 있는데 보내기 아쉬워서 손도 잡고 포옹도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너무 꼬옥 안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편지도 쓰고 초콜릿도 주며 마음도 전하곤 했는데 반응은 없더라구요.

 여자친구는 말합니다. 자신이 애매하게 행동하면 안된다고 그래서 제가 희망을 가질까봐 걱정이라고 제가 너무 힘들어 할까봐 걱정도 합니다.

 저로써는 더 복잡해지게 되더군요.

 제가 노력하면 돌아올까요? 다시 받아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