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고1 90kg 여동생을 둔 언니입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2014.07.13
조회328,120

 

 

 

 오타가 많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악플보단..조언부탁드립니다

 아직 학생이여서 모자이크처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고1 여동생이있습니다.
키는 173이고요..(키도 꽤..크죠) 몸무게가..91~92kg 나갑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저와같이 할머니와 지내고 있습니다
저또한 날씬한 체질은 아니여서 어렸을적부터 뚱뚱한 체격에 많은 상처들과 고통들로 사춘기를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키까지 커서 덩치가 더커보이고..몇달사이로 90kg 육박하다보니..
제가 이젠 너무 걱정이되어서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욕도해보았고 혼도 내어보았고.. 타일러 보기도하였습니다..
이제는 ..제탓인것만 같고 제가 이아이를 너무 방치한것은 아닌지..

제스스로를 탓하기까지합니다
학생이라 공부하는 와중에 더큰 스트레스를 주지못해서..말은 못하고있지만
미치겠습니다..
헬스를 끊어주어도 막말을 해도 그때뿐입니다..
집에서는 몸이 무거운지 매일 누워만있습니다
운동할 의지조차보이지 않습니다
같이 나가기도 싫어하고 먹고 눕기만합니다
같이 살고있는 할머니께서는 마냥 애라고 보시고 크면 다빠진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것을 저는 경험상 잘 알고있습니다..
김치찌개를 좋아해서 10년이상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밥을 너무나 좋아하고
김치찌개가 염분이 정말 많다는것을 알아서 제가 김치찌개도 안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할머니께 말씀드렸지만 ..할머니는 김치찌개없으면 동생이 밥을 안먹는다고 안쓰러운 마음에
계속 만들어주십니다..아직도 할머니께서는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십니다..
 
할머니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저는 사실상 여자인 동생이 ..사회에서 큰상처를 받질않길 바라는것이..제바램이고 욕심인가요..
간혹 같이 길을 걸으면 나이있으신 아저씨들은 여동생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한숨을 쉬기도 하고
 
따가운 시선으로 동생을 처다보곤 합니다...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마음이 찢어집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하고있는지라 같이 운동할 시간도 맞지않고
야자도 하고있어서 

 

저랑 만나는 시간이 별로없습니다..
 
할머니랑 몇일전 목욕탕을 갔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동생보고 애엄마라고 했다고합니다..
그것을 할머니는 너무 속상하여 저한테 말씀하십니다..
그런 사건에 동생은 충격을 받은건지 아닌건지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그거또한 속상하고 화가나기도하지만...혹여 가족인 저까지 막말을 하면 ..
정말 상처가 될까봐 저또한 겉으로는 대수롭지않게 넘겼습니다..
 
동네분들도 동생이  어리고 이렇게 살찌기 전에는 인사성도 밝아서 참 이쁘게 봐주셨는데..
살이찐거 하나만으로 아무리 인사를 잘해서 동네분들의 첫마디는 아이고!! 입니다..
동생에게 충격을 행여 마음의 상처가 될까봐 충격을 주고싶지 않지만 표현을 안하는것인지

살뺄 의지조차 보이지않습니다..건강에 이상이라도 생길까봐 ..걱정입니다..
미치겠습니다..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 스스로까지..자책하게 됩니다..
어떠한 방법을 ..선택해야할까요 ..
태권도 검도라도 보내야하는걸까요..? 1:1트레이너를 붙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아시다시피.. 가격이 ..그정도의 형편은..힘들어서..
 
사회탓 하지않고 싶지만 ..밖에서 그런 상처를 안고올때마다 ...
제 가슴이 더 아픕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댓글에서 건강무리 말씀해주셔서..빼먹은 얘기가있는데 몇달전 동생이 허리가 아파서

양호실에 갔는데 양호선생님께서 상체를 숙여보라고 하더니 좌우(날개뼈를 말하는거같아요)가

비대칭이라고 병원가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당장 데려가려고하는데 겁이나고

병원에서는 무조건 체중탓만 할까봐 ..또..겁도나서 ..못가고있는데 얼른가봐야할것같아요..

동생이 몸이 무거워지고  팔자걸음이다 보니 바른자세를 유지를 잘못해요..

원래 어깨를 너무 구부정하게만 다녀서 항상 어깨펴라고 말은 하지만 말을 듣지않아서..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악플보단 ..조언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막말이될수있는 댓글이있어도 조언과 응원이 담겨있다면 동생에게도 알려주고싶습니다 .. 
 

댓글 178

힘내자오래 전

Best언니분이 동생 사랑하는 맘이 느껴지네요 .. 동생분께 막 살쪘다고 하지마세요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해도 여자인 동생분도 맘상처 받을거에요 언니께선 동생께 다독여주시는 존재이자 같이 다이어트 동료가 되어주심이 어떨까요 음식을 좀 변화만 줘도 초반엔 어느정도 빠지리라 봅니다..

21세여오래 전

Best21년동안 다이어트를 성공하지 못한 여자로서,, 전 그렇게 뚱뚱한 편이 아니고 보통체중임에도 불구하고 모든여성들은 다이어트 성공을 원하지만, 쉬운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욕하고 놀리고 강요해도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다이어트는 성공할 수 없다고 봐요.. 언니분께서 동생을 천천히 서서히 운동과 가까워지도록, 건강한 식습관이 되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해요. 헬스장 가! 그거 먹지마! 이런 방식보다. 같이 산책가자~ 라던지. 난 오늘 저녁 고구마랑 채소 먹을건데 니도 오늘만 이렇게 먹어봐! 등 하루하루 천천히 1년 2년 길게 잡고 해보세요! 10여년간 만든 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는거 알잖아용! 아무튼 언니분께서 잘 도와주세요!

오래 전

Best사실 살찐사람들은 알거임...밖에 나가기가 싫어서 운동 못함...핑계일지도 모르지만 뚱뚱한 내 자신한테 자신이없어서 밖에 나가는걸 꺼려함..사람들이 보는게 싫어서

오래 전

근데 진짜 사람들이 그런게 있음 내가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10키로 넘게 뺐는데 빼기전에 막내동생 안고 업고 다닐때는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나 엄마가 어리네 이런소리 많이 했는데 살빼고 나니깐 누나가 동생 데리고 다니네 착하네 이소리 많이 들리더라. 진짜 나는 밥대신 음료수 먹었어 내가 운동을 싫어해서 진짜 일상운동이랑 엘자다리 이런 스트레칭 빼고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아침만 먹고 점심 저녁은 피크닉이나 엔요 이런 간단한 음식으로 떼우니깐 두달? 두달 반? 그정도만에 9키로인가 10키로 빠지더라 그래서 우리학교에서 나 아는 애들은 피크닉 다이어트라고 막 그러더라구ㅋㅋㅋ요요온다고들 하는데 그건 살빠지고 바로 먹었을때고 빼고나서 한 두세달 정도 밥 조금 먹고 신경써서 먹으면 몸이 그런게 있더라 그뒤에는 요요 잘 안와 나 그래서 지금 2년 다되가는데 먹을거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아직도 유지중이고 작년에 잠깐 요가 이런거 맛들여서 일주일에 두번 세번정도 하니깐 어깨라인이나 다리라인 이런거 잡히더라! 일단 내가 살뺀 방법 얘기해줬는데 나는 이게 나한테 맞더라 근데 동생은 어떨지 모르겠는데..동생한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구 동생이 혹시라도 자존감이나 이런거 안떨어지게 계속계속 잘 지켜봐줘 살빠지니깐 자존감도 전보다는 높아지고 뭔가 몸이 건강해진느낌이더라 생리도 잘나오고 요새는 오히려 진짜 너무 과식했다 싶으면 살찌는 기분? 뭐 그런것도 느껴지더라 무엇보다 본인한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 제일 좋은거야 쓰니! 동생분은 좋겠다 쓰니 같은 언니둬서ㅠㅠ 나도 언니갖고싶다!!!!

z오래 전

스스로느껴야죠...옆에서 아무리남이 뭐라고해도 스스로지느끼지않으면 소용이없어요...ㅠ 동생분이 스스로 빼야겠다고 결심할때가 올꺼예요!!

남자오래 전

본인이 먼저 다이어트등을 해서 이쁨몸매를 만들어보세요. 현실적으로 눈에 보여서 뭔가 느끼면 뭔가를 시작할것같음

9291오래 전

작은것 부터 바꿔보는건 어떠세요?.? 다양한 방법으로요 밥을 현미밥으로 바꾼다던가 밥 많아보이는 그릇?(이름을 뭐라하는지 모르겠음 ㅠㅠ.. 착시효과같이 일부러 밥을 조금만 담아도 고봉인거 처럼 보이는 그릇..)을 이용한다던가 요새는 저칼로리 음식으로도 맛있는 요리할수있는 책도 시중에 많이나와있던데 그런걸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꺼같아요^.^ 정말 칼로리 안높으면서 맛있게 먹을수 있는 음식도 은근히 많아요 ! 그리고 저는 예전에 한창 다이어트할때 인터넷에서 실내자전거 (인터넷에서 가격비교해서 싸면서 무난한거) 구매했는데 티비나 영화보면서 하다보면 한두시간은 금방가는거같아요! 지금도 유지용으로 꾸준히 타고있는데 적정속도 유지만 하면서 타면 크게 힘들이지 않으면서도 확실히 자전거 탈때랑 바빠서 한창 못탈때랑 몸매 라인차이나는거 스스로 느낄정도로 효과 좋긴한거같아용 ㅋㅋ 말이 많이 길어졌는데 꼭 극단적으로 살빼라고 하기보다 소소하게 작은거부터 바꿔나가는게 좋은거같아요^.^ 저도 먹고싶은거 못먹고 양줄이는게 얼마나 사람미치게 하는건지 아는거기때문에..ㅠㅠ 조금씩빠지다보면 본인 스스로 즐거워서 더 식단관리하고 더 운동열심히 하게될꺼에요 믿음직한 병원찾아서 상담 받는거도 꼭 하셨음좋겠어요 동생분 꼭 다이어트 성공후에 후기올려주세요 *.*!!!

다이어터오래 전

진짜이건본인이심각성을느껴야할수있어요 키도크니 살빼면 진짜이쁠거같네요 밖에나가서 조금만움직여도현재몸무게론살백퍼빠져요 일딴 동생분의 마음가짐을바꿔야될듯하네요

ㅡㅡ오래 전

다이어트는..본인이 독한맘 먹지 않은 이상..누가 옆에서 뭐라고 ㅈㄹ거려도 안듣고 살 빼겠다는 맘 먹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지방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과 암에 시달리는 사람 영상 매일 같이 보여주시던가..병원 데리고 가서 건강검진 받게 하구요.충격요법 주든가..그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지금까지도 노력 많이 하셨겠지만..이제 더 할수 있는건 동생분이 다이어트를 할 맘먹게 도와주는 일만 남았네요.언니분 몸무게 어떻게 되시죠?언니분이 지금 66이시면 44로..만들어 보세요.자매들끼리는 은근히 경쟁ㅇ디식 있어서 언니가 이뻐지면 동생도 따라 하겠죠

예규형오래 전

제가 보기엔 운동이 필요한게 아니라 정신적치료가 필요한듯 싶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언니랑 할머니랑 살고 있다고 하니까 조심스럽게 말해봅니다.

현실오래 전

에휴... 진짜 속상하실듯. 내 몸이면 어떻게든 빼겠지만 동생대신 다이어트를 해줄 수도 있는 것도 아닌데.. 정말 보면 답답하고 뭐라고 한마디 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더 쳐먹고.. 저도 왕뚱땡이 동생 있어서 알아요.. 근데 저는 나중엔 그냥 포기하고 니 몸이니 니가 알아서 하라고 참견을 끊었어요. 님은 거의 부모님 노릇도 함께하니 심경이 더 복잡하실듯. 근데 스스로 느껴서 빼려는 의지가 생기기 전엔... 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그 몸으로 대중목욕탕도 다니고 애엄마라는 소리를 들었어도 괜찮은 걸 보면 성격 하나는 진짜 낙천적인듯..

아아아오래 전

살빼자고 하지 마시고 운동해보자고 해요 전 살빼려고 뺀게 아니고 운동 하다가 재미있어서 꾸준히 했고 그러다가 얼마 빠지니까 탄력붙어서 식이도 해서12kg뺐었거든요 운동에 취미가 붙어서 운동 안하면 이상할 정도가 되면 더 살이 찌지도 않을거고 조금씩 빠질거에요 90kg면 눈에 뛰게요. 그렇게 조금씩 빠지는 걸 보고 동생분도 용기를 얻을 거에요. 일단 같이 산책부터 시작해보시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러면서 점점 코스를 길게 잡고 트랙을 돌다가 살 이야기 하지 않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 배워보자 해보세요. 땀흘리는게 즐거워지는 순간 동생분은 바뀌실거예요

세상에오래 전

운동에 재미를 붙이세요 ex 자전거 배드민턴 등산 스쿼시 크로스핏 클라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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