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연애한지 일년하고 반 년이 지났어. 너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고 나는 직장인. 둘다 고등학교 때 부터 알다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모르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가와준 너랑 나는 그 어느 커플보다 예쁘노라, 다시는 이별같은 것은 겪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어린 사랑에 눈물 많이 흘리던 나를 다시는 그런 쓰레기들과 어울리지 않도록 다시는 손 놓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던 너. 우린 그렇게 장거리 연애를 준비하고 있었지. 우연히도 우리 집과 가까운 학교를 입학하게 되서 너무나 기쁘다던 너는 먼 타지에 와서 학교 기숙사에서 살면서 나하나 보고 온 것 같아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나는 내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부족함 없이 너를 뒷바라지했어. 항상 미안하다. 기다려달라고 이야기하던 너에게 나는 너는 빚을 지는게 아니라 내가 투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존심이 다칠까, 기죽지 않을까 염려하며 항상 너의 어깨가 처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자부해. 내월급 170만원. 결코 적지도 많지도 않던 내 월급. 부모님께 50만원, 미래를 위해 70만원을 둔 나머지 모든 월급을 오로지 너를 위해 사용했어. 나는 지금까지도 후회하지않아. 생색내고 싶지도 않아. 그저 너를 위해 이렇게 까지 아낌 없이 주었노라고 나는 너를 참 사랑하는 것을 느껴주었으면 했어 바라는 것은 그게 다야. 수입이 없어 불안정하다, 연애할 형편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너에게 나에게 고백했던 그 날들을 이야기하며 절대 금전적인 문제로 부담갖지 않도록, 신경쓰지 않도록, 미안해하지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나는 너에게 내 카드를 주면서 까지 연애를 못하겠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잡았어. 난 그렇게 일년을 너의 뒷바라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 직장을 다니는 나 때문에 주말에만 만나던 너 평일에 나 대신 너를 챙겨주는 친구들, 동생들에게 술자리를 마련하며 내남자친구 잘 부탁한다고 부탁하며 즐겁게 너의 학교 생활을 축복했어 그리고 들리던 너의 취업소식 난 누구보다 기뻤어 어느 누구도 나보다 기뻐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부할 수도 있어. 그동안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취업파티도 열어주며 너를 축복했어 직장에 다닌지 1주일. 수습기간이라고 하기엔 부당한 회사 태도. 퇴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아 항상 힘든 몸을 이끌고 가장 작은 원룸에 혼자 쓰러져 잠들기 일 수인 너를 보며 항상 나는 연락이 오지 않는 핸드폰을 붙들고 괜찮다. 가장 힘들때니까 내걱정은 마라라. 보고싶다는 투정도 꾹 참고 웃는 얼굴로 너를 위로했다. 사소한 다툼이 있던 주말 헤어지기 직전으로 몰고 가는 너의 대화에 나는 자리를 피했다. 한심하게도. 그자리를 피하지 말고 이야기를 했었어야했는데. 새벽 늦게 너의 마음을 돌리러 난 너를 찾아갔고 난 이야기 내내 울고만 있었어. 내 눈물을 닦아주던 너의 모습에 자신을 걱정시킨다는 너의 말에 나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음을 느꼈던 나는 바보였나보다. 그 일이 있고 몇 일동안 너의 연락은 하루에 3번 퇴근했다. 씻고올께, 피곤하다. 너무나 무서울 정도로 단답이던 너의 연락을 기다리는 나에겐 주말을 기다리기가 너무 긴 일주일이더라. 회사가 일찍 끝나는 날 너를 찾아 갔을 땐 내 얼굴을 단 한번도 보지 않던 너 회사도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알아볼 것이라는 이야기와 집으로 내려간다는 너의 대답. 한마디 상의도 없이 결정되어있던 너의 생각에 나는 울음이 터졌지. 한참을 울며 나는 어쩌냐, 믿어달라는 그 말 한마디에 여태 너를 믿고 기다린 나는 어쩌냐는 물음에 돌아오는 대답은 몰라. 글쎄. 난 너를 잡았고 너는 그런 나에게 힘들다고 이야기를 했지, 취업도 불안하고, 집안 사정도 있고, 예민하기가 그지없을 정도인데 나와의 마찰까지 생겨 스스로 컨트롤하기 힘들다던 너. 다시 나에게 연애를 할 사정이 안된다고 너는 나에게 이야기를 한다. 헤어지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이런 것으로 헤어질 수 없다고 나는 너를 붙잡았고 너는 아무말도 없었지 떨어져있자. 떨어져있자는 너의 말에 얼마나 떨어져있어야 하는지, 다시 돌아오는 것은 맞는지 나는 너에게 매달려 울었고 한번도 나를 바라봐 주지 않는 너에게 몇 일 전까지 나를 안아주던 그 사람이 맞나 의심스럽기까지 하더라. 반년만 떨어져있자는 너의말에 여자친구로써 떨어지는 것이냐는 나의 반문. 너의 마음을 1%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다리겠다 라고 대답한 나. 연락도, 만나는 것도 다 미뤄두고 기다리겠다고 반 년이 유효기간이니 너무 늦지 않게 와달라고 나는 매달려 울었고 너는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가라고 이야기했지. 그 날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였으면 조금 더 예쁘게 꾸미고 나갈껄. 하는 후회와 같이 나는 너와 헤어졌다. 밥을 먹을 때 혼자 다 먹고 기다려주지도 않던 너 화가 나면 어느 그 누구의 생각과 말도 들어주지 않던 너 화가 많이 나면 혼자 두고 가버리는 너 매번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하던 너 밖에서 안아주는 것도 싫어할 정도로 스킨쉽을 쑥스러워 하던 너는 가끔은 뒤에서 안아줘 가슴을 설레게하고 항상 여자의 마음은 몰라주고 상처 한가득 주던 너는 가끔은 사랑한다고, 너 밖에 없다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달콤한 말도 해주고 나의 잘못으로 크게 싸우고 연락이 없던 너는 가끔은 한숨을 쉬며 울지 말라며 안아주기도 했었지. 잘 넘어지는 내손을 잡아주고 상처가득한 내 무릎을 걱정해주기도하고 버스에서 유리창에 머리 부딪힐까봐 어깨도 빌려주던 너가 없으니 가슴이 답답해 미치겠다. 고작 너 없는 첫 주말이 지나갔다. 난 너를 기다릴 수 있을까? 기다리면 너는 나에게 다시 돌아와주는 걸까. 1
내가 널 기다릴 수 있을까?
너랑 연애한지 일년하고 반 년이 지났어.
너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고 나는 직장인.
둘다 고등학교 때 부터 알다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모르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다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가와준 너랑 나는
그 어느 커플보다 예쁘노라, 다시는 이별같은 것은 겪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어린 사랑에 눈물 많이 흘리던 나를
다시는 그런 쓰레기들과 어울리지 않도록 다시는 손 놓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던 너.
우린 그렇게 장거리 연애를 준비하고 있었지.
우연히도 우리 집과 가까운 학교를 입학하게 되서 너무나 기쁘다던 너는
먼 타지에 와서 학교 기숙사에서 살면서
나하나 보고 온 것 같아 너무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나는 내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부족함 없이 너를 뒷바라지했어.
항상 미안하다. 기다려달라고 이야기하던 너에게 나는
너는 빚을 지는게 아니라 내가 투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존심이 다칠까, 기죽지 않을까
염려하며 항상 너의 어깨가 처지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자부해.
내월급 170만원. 결코 적지도 많지도 않던 내 월급.
부모님께 50만원, 미래를 위해 70만원을 둔 나머지 모든 월급을 오로지 너를 위해 사용했어.
나는 지금까지도 후회하지않아. 생색내고 싶지도 않아.
그저 너를 위해 이렇게 까지 아낌 없이 주었노라고
나는 너를 참 사랑하는 것을 느껴주었으면 했어 바라는 것은 그게 다야.
수입이 없어 불안정하다, 연애할 형편이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너에게
나에게 고백했던 그 날들을 이야기하며
절대 금전적인 문제로 부담갖지 않도록, 신경쓰지 않도록, 미안해하지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나는 너에게 내 카드를 주면서 까지 연애를 못하겠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열심히 잡았어.
난 그렇게 일년을 너의 뒷바라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
직장을 다니는 나 때문에 주말에만 만나던 너
평일에 나 대신 너를 챙겨주는 친구들, 동생들에게 술자리를 마련하며
내남자친구 잘 부탁한다고 부탁하며 즐겁게 너의 학교 생활을 축복했어
그리고 들리던 너의 취업소식
난 누구보다 기뻤어
어느 누구도 나보다 기뻐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자부할 수도 있어.
그동안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취업파티도 열어주며 너를 축복했어
직장에 다닌지 1주일.
수습기간이라고 하기엔 부당한 회사 태도.
퇴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아 항상 힘든 몸을 이끌고 가장 작은 원룸에 혼자 쓰러져 잠들기 일 수인 너를 보며 항상 나는 연락이 오지 않는 핸드폰을 붙들고
괜찮다. 가장 힘들때니까 내걱정은 마라라.
보고싶다는 투정도 꾹 참고 웃는 얼굴로 너를 위로했다.
사소한 다툼이 있던 주말
헤어지기 직전으로 몰고 가는 너의 대화에
나는 자리를 피했다. 한심하게도. 그자리를 피하지 말고 이야기를 했었어야했는데.
새벽 늦게 너의 마음을 돌리러 난 너를 찾아갔고
난 이야기 내내 울고만 있었어.
내 눈물을 닦아주던 너의 모습에
자신을 걱정시킨다는 너의 말에
나에 대한 사랑이 남아있음을 느꼈던 나는 바보였나보다.
그 일이 있고 몇 일동안 너의 연락은 하루에 3번
퇴근했다. 씻고올께, 피곤하다.
너무나 무서울 정도로 단답이던 너의 연락을 기다리는 나에겐
주말을 기다리기가 너무 긴 일주일이더라.
회사가 일찍 끝나는 날 너를 찾아 갔을 땐
내 얼굴을 단 한번도 보지 않던 너
회사도 그만두고 다른 직장을 알아볼 것이라는 이야기와
집으로 내려간다는 너의 대답.
한마디 상의도 없이 결정되어있던 너의 생각에
나는 울음이 터졌지.
한참을 울며 나는 어쩌냐,
믿어달라는 그 말 한마디에 여태 너를 믿고 기다린 나는 어쩌냐는 물음에
돌아오는 대답은 몰라. 글쎄.
난 너를 잡았고 너는 그런 나에게 힘들다고 이야기를 했지,
취업도 불안하고, 집안 사정도 있고, 예민하기가 그지없을 정도인데
나와의 마찰까지 생겨 스스로 컨트롤하기 힘들다던 너.
다시 나에게 연애를 할 사정이 안된다고 너는 나에게 이야기를 한다.
헤어지는 것은 절대 안된다고.
이런 것으로 헤어질 수 없다고 나는 너를 붙잡았고
너는 아무말도 없었지
떨어져있자.
떨어져있자는 너의 말에
얼마나 떨어져있어야 하는지, 다시 돌아오는 것은 맞는지
나는 너에게 매달려 울었고
한번도 나를 바라봐 주지 않는 너에게
몇 일 전까지 나를 안아주던 그 사람이 맞나 의심스럽기까지 하더라.
반년만 떨어져있자는 너의말에
여자친구로써 떨어지는 것이냐는 나의 반문.
너의 마음을 1%라도 잡는 심정으로
기다리겠다 라고 대답한 나.
연락도, 만나는 것도 다 미뤄두고
기다리겠다고 반 년이 유효기간이니
너무 늦지 않게 와달라고 나는 매달려 울었고
너는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가라고 이야기했지.
그 날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였으면
조금 더 예쁘게 꾸미고 나갈껄. 하는 후회와 같이 나는 너와 헤어졌다.
밥을 먹을 때 혼자 다 먹고 기다려주지도 않던 너
화가 나면 어느 그 누구의 생각과 말도 들어주지 않던 너
화가 많이 나면 혼자 두고 가버리는 너
매번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하던 너
밖에서 안아주는 것도 싫어할 정도로 스킨쉽을 쑥스러워 하던 너는
가끔은 뒤에서 안아줘 가슴을 설레게하고
항상 여자의 마음은 몰라주고 상처 한가득 주던 너는
가끔은 사랑한다고, 너 밖에 없다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며 달콤한 말도 해주고
나의 잘못으로 크게 싸우고 연락이 없던 너는
가끔은 한숨을 쉬며 울지 말라며 안아주기도 했었지.
잘 넘어지는 내손을 잡아주고
상처가득한 내 무릎을 걱정해주기도하고
버스에서 유리창에 머리 부딪힐까봐 어깨도 빌려주던 너가 없으니
가슴이 답답해 미치겠다.
고작 너 없는 첫 주말이 지나갔다.
난 너를 기다릴 수 있을까?
기다리면 너는 나에게 다시 돌아와주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