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화장실만 쓰려고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들

20흔남2014.07.13
조회2,040
후기

글 읽어주시고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ㅎㅎ 저희 매장도 드뎌 도어락 똭 달아놨어요 도어락 다니까 스트레스 때문에 막혀서 답답했던 곳이 뻥 뚫리는 그런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 화장실도 한결 깨끗해졌고요 ㅎㅎ 예전엔 막 쉽게 화가 나고 했었는데 이젠 웃으면서 일해요 ㅎㅎ 읽어주시고 조언 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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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에서 야간 알바하고 있는 20살 흔남입니다 제가 일하다가 계속 빡치는 일이 있는데 제가 일하는 카페 앞에는 포차가 되게 많은 포차거리에요 근데 밤만 되면 포차에서 술 먹고 저희 매장 화장실만 쓰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예전에는 저희가 포차이모들한테서 돈을 조금씩 받아가면서 포차손님들 화장실 쓰게 해줬는데 이제 건물주가 그걸 허락치 않아서 포차 이모들한테도 돈을 아예 안 받고 포차 손님들이 화장실을 못 쓰게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분명!!! 그렇게 되서 막아야하는데 포차에서 계속 사람들이 와서 화장실을 아주 개판(막 변기 안이 아니라 겉에다가 토해놓고 여자들같은 경오는 휴지를 너무 진짜 장난아니게 낭비하면서 쓰기도 하고 똑같이 변기 겉에다가 토해놓기도 하고 쓰레기들 장난 아니게 버려놓습니다 쓴 휴지는 휴지통이 아니라 막 휴지통 뒤쪽 구석같은 곳에 있고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그것도 엄청 낭비해서 쓴 휴지를요 이런 식으로 개판)같이 만들어 놓고 가서 저희 매장에서도 커피 이용 고객 외엔 화장실 이용금지라고 매장 입구의 문이랑 화장실 문하고 화장실 문 옆쪽 거울에도 붙여놨는데 계속 들어와서 쓰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이용 고객님들 외엔 화장실 사용하실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막는데 진짜 사람들 한 번 말해선 못 알아먹는지 개무시를 하는지 예하면서 들어갈려는 사람도 있고 개무시하면서 들어가버리는 사람도 있어요 아니면 한 번만 쓰게 해달라거나 이번만 쓰고 안 올게요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근데 저는 안 된다고 옆쪽에 편의점 있으니까 그 쪽 화장실 이용해달라고 계속 보내는데 진짜 개무시하면사 들어가버리는 사람들이나 화내는 사람들이나 들어갈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너무 빡칩니다 저희 매장 옆에 편의점이 있고 편의점엔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은 포차 이모들한테서 돈 받고 이용하게 해주는 곳이거든요 근데 저희는 화장실 이용고객 받다가 화장실도 막혔고 이상한 취객은 화장실 쓰고 나와서 직원한테 시비 붙이더니 경찰 불러서 보낸 적도 있고요 진짜 술 먹고 화장실 쓰려고 오는 인간들 때문에 빡칩니다 입구에 안된다고 붙여놨는데도 들어와서 쓰려는 것은 직원들 말을 개무시하겠다 이런 뜻 아닙니까 솔직히 카페가 공중화장실도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 빡치는 제가 이상한 건지 아니면 이 상황이 빡칠만한 일인지 물어보고 싶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