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대로 말하면 다 되는줄아는 남자친구...

개답답이2014.07.13
조회460

안녕하세요 20대중반여자구요

술한잔하구 쌓였던게 터지고 너무답답해서 글써요ㅠㅠ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세요!!!

 

저에겐 동갑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귄지는 1년반정도 됐어요.

 

남자에대해 관심도없고 친구들만있으면되지. 하는생각으로 살다

지금남자친구를 만났네요

첫연애라 1년반이라는 시간이 정말 하루하루 쌓여가는게 전 정말 행복하고

이남자랑 사랑을하고있다는게 너무좋았어요

 

근데 지금은 짧지도.길지도않은 시간만큼

서로에대해서 어느정도 알만큼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그렇고 남자친구도 저에대해 잘모르는거같아요

그냥 생각.마인드가 다른걸까요?

 

 

1.여자친구들이 많아요.

그여자친구들도 남자친구가 다 있고 제 남자친구가 저랑사귀고있다는걸 다 알고있어요

근데도 아무렇지않게 연락하더라구요.

"보고싶다,우리언제보냐,밥먹자,커피마시자,뭐먹으러가자"등등..

 

언젠간;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여자인친구하고 어느정도까지 하는걸 이해할수있냐고

근데 남자친구가 하는일이 힘들일이기도 하고 개인시간이 별로없거든요

평일내내 아침7시출근해서 퇴근해서 집오면 밤10시는되니까.

 

솔직히 이기적인건진 몰라도 저말곤 여자 누구도 만나지않았으면 좋겠지만

저 만나는시간도 주말시간쪼개서 만나는데 가끔은 친구들도 만나게 해줘야겠다싶기도하고....

일하면서 얼마나 힘들까 나말고 친구들도 만나야지 싶기도하고해서 허락해주는데 솔직히 싫어요..

 

근데 .남자친군 제가 제 남자인친구들 만나도 아무렇지않아해요 ㅋㅋ..

둘이 술을마시던 카페를가던..싫다고 가지말라하면 안갈께 라고 말해도 자긴괜찮대요

난 남자친구가 딴여자랑 눈만마주쳐도 싫은데....

 

여튼 그래서 "그래.동네에서 밥먹고 커피마시는거까진 괜찮아" 했더니

여자인 친구가 조개구이가 먹고싶다고 둘이 인천에가서 조개구이 먹고오자고했대요ㅋㅋ

어이없어서 거기서 화내고 그이야기는 종결...........

나한테 사실대로말하고 허락하면 가려고했대요ㅋㅋ에휴.......

아무리그래도 내여자친구가있는데 다른 여자인친구가 부탁을했어도

저한테 묻기전에 자기가 딱 잘라 말할수있는상황 아닌가요;........제생각인가요ㅠㅠ 하

 

아무리 이해해주려해도 그여자인 친구도. 사실대로 말하는 남자친구도..................

내가 속이좁은년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ㅅ...ㅑㅇ..

 

2. 이건 오늘있었던일이네요

친구들과 오랜만에 같이 술을마셨어요

남자친군 일끝나고 어머님하구 영화를 보러간다더라구요

저랑 보기로한 영화였지만 어머님인걸 어떻게해요 ㅋㅋ

 알겠어 재밌게보구와~하고 전 친구들하고 술한잔하면서 얘기하고있었어요

영화끝나고 연락오더라구요 뭐하냐구

 난 친구들하고같이있어(여자). 넌어디야?

 

원래만나기로한 친구가 안나온대서 다른친구를 만난다더라구요

여자인친구.

 

남자친구를 둔 여자는 모두그렇지 않나요?

그냥 나말고 여자만나는게 싫어..........

 

"왜만나?"해도 "나일하느라 자주못보잖아 그냥 얼굴보는거야"

바빠서 친구들 자주볼시간이 없으니까 잠깐 만나는건 이해해달라며..ㅋㅋ

생활패턴을 아니까 만나지말라고 못하겠고....하ㅠㅠ

 "그래알겠어"했더니 배터리가없대요 금방집갈거니까 집가서연락한다고

30분뒤에 전화왔어요 집에간다고 집에가서 바로잘거라고 피곤하다고

"그래?알겠어 집에가서 얼른씻구자" 했죠

솔직히 전 밖에있는데 언제 집에들어갈건지 묻지도 않고

내가 언제 들어가는지 뭐하는지 궁금하지도 걱정도 안해주는거같아서 섭섭하긴했어요

 

그치만 어떡해요ㅋㅋㅋㅋㅋㅋ....

"웅 피곤할텐데 얼른들어가서자! 나금방갈꺼야" 하고끊었어요

그게 밤11시였어요

친구들하고 12시반에 술집에서 나와서 택시타러가는데

자는줄알았던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 내심 ㅋㅋㅋ

집에간단 연락없는내가 걱정이되서 전화했나 싶어서 전활받았죠. 안자고있었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청하게.........

 

근데 집에있을줄 알았던 애가

 당구치고 이제집에간대요

저 "누구랑?"

남자친구 "아빠랑 형이랑"

 

남자친구 형은 서울에서 자취해요

 

남자친구 "형이 밤에갑자기 왔다고 연락와서 아빠랑 형이랑 같이 당구쳤어"

저 "너 아까 집에가서잔다며?"

남자친구 "형이 갑자기 온걸 어떻게해"

저 "중간에 연락하나 할수있는거 아냐?"

남자친구 "배터리없다고 아까얘기했었잖아"

 

가족이라 솔직히 진짜 이해해야지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중간에 연락하나 안해준 남자친구가 너무 밉더라구요.

 

저도화나서

아빠나 형은 핸드폰하나 없냐고 빌려서 문자하나라도 보내줄수있던거 아니냐

난 너 자는줄 알고있었는데 지금 아무렇지않게 말하면 난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하냐고 했더니

 

그럼 형한테, 나 여자친구한테 당구친다고 말해야하니까 핸드폰좀 빌려줘 .

라고 말해서 너한테 연락해야하녜요 ㅋㅋㅋㅋㅋ...

딴짓한것도 아니고 그냥 지금이라도 너한테말하면 되는거아니냐고

 

(항상 무슨일이있어도 거짓말안하고 사실대로 말하면 다되는줄알아요

난 이랬지만 사실대로 말했잖아. 이런식...........................)

 

저도 화나서

형한테 그렇게 다말해야 핸드폰빌려주냐고 그냥 빌려서 나한테보내면

형이 그걸로 뭐라하냐고 . 했네요

 

술마신상태라 그런것도있고 너무 섭섭하고 서운해서

그냥넌 내가 뭘하든 누굴만나든 신경도안쓰는거같다고

넌 항상 나한테 통보하냐고.차라리 나한테 전화하지 말지그랬냐고 너 자는줄알고 있도록.

 

더있는데 더이상 기억이안나요 구질구질하게 질질짜면서 소리쳐가며 얘기했더니..

 

그냥 사귀면 사귈수록 나만 매달리는거같고 안절부절못하는것같은 그런기분이예요

이젠 싸우는것도 반복되니까 앞으로 계속 이런식으로 또 싸울텐데

좋아하고 사랑하는마음으로 이걸 버텨낼수있을지 모르겠어요

진지하게 얘기하는걸 싫어해서 아무리 붙잡고 얘기하려해도 장난만치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