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유치원교사 2년차 막내입니다.
모바일로 쓰다보니 읽기 불편할 수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저는 아주 어렸을때 부터 꿈이 유치원교사였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주위 어른들이 유치원교사는 힘들다 간호사는 어떻냐, 초중고 교사는 어떻냐 하시면서 더 큰 꿈을 갖기를 원하셨죠. 저는 생각을 바꾸고 싶지도 않았고 아이들이 너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꿈을 꾼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어 유아교육과를 들어갔고, 교사가 되기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발전에 힘썼어요.
졸업하기 두달 전부터 유치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저는 초임때만큼 열정적일 시기가 없을거다 라는 생각으로 좀 큰 유치원을 가고싶었어요. (학급이 많을수록 체계적이고 배울것도 많을거라 판단.) 초임을 뽑는 유치원은 그리많지 않았지만, 그 중 집과 1시간 떨어진 10개반으로 구성된 생긴지 1년된 신설과 다름없는 유치원에 들어가게 됬어요.제 먼 훗날의 꿈이 유치원을 차리는것이다 보니 체계는 조금 안잡혔을 수도 있지만 꾸려가는 과정을 보는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님의 첫 이미지가 너무 좋으셨어요.
그렇게 유치원에서 울고 웃으며 초임 1년이 너무너무 힘들게만 느껴졌어요. 잘해도 못해도 돌아오는 소리그 "그래, 초임이니까.." 라는 소리였죠.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출근해서 아침차량 30~40분 돌고와서 아이들을 맞이하고 2시 아이들을 하원시키고 차량을 또 2번 돌았어요. 하루에 출퇴근시간 왕복 2시간인데 차량을 하루 3번타다보니 하루 4시간이상은 버스에서 있었네요.
원감님은 뭐든 "네 알겠습니다"라는 대답을 바라시고, 회의시간은 거의 듣기가 힘들었죠. 교무실을 따로 봐주시는 선생님이 안계셔서 회의중에 전화가오거나 학부모님들이 오시면 자동으로 튀어나가는것도 제몫이었죠. 함께 들어온 초임선생님 한분이 더 있는데 제가 한살 더 적다는 이유로 저는 완전한 막내로 자리잡아주셨네요. 사회생활에선 같은초임이면 같은 막내일줄 알았는데..
하루에 전화상담은 3명이상하라는데 3명이 쉬울것 같죠?.. 일주일에 1번정도는 반아이들 모두의 어머님과 통화를 해요. 그런데 사건사고전화 이외에 상담을 3명이상하라네요.. 일주일사이에 뭐 그리 상담할 변화가 크게일어난다고... ㅠㅠ
하루 24시간이 모자랄정도로 퇴근은 6시지만 거의 제 퇴근시간은 8시 9시 였어요. 간혹 사정이 있어서 선배교사들보다 일찍 퇴근할땐 늘 한반한반 선생님들께 내일뵙겠습니다. 하고 인사하는데 그것도 가시가 되어 원감님은 "선배교사는 일하고있는데 막내가 먼저가면서 내일뵙겠습니다. 는 예의가 없다며.. 왜 먼저가는지 하실일은 많으신지, 말이라도 좀도와드릴까요? 라고 해야하는거다"라고 하시는데 많이 서럽더라구요.. 제가 먼저 퇴근하는일은 정말 한달에 손꼽을 정돈데 이런말을 들으니 먼저 일이 있어도 먼저퇴근하지 못하고 눈치보며 선배선생님들이 퇴근할즈음을 노려야했죠.
"막내는 엉덩이가 가벼워야한다 . 선배들보다 빠르게움직여라. 내가 초임일때보다 많이 좋아진거다. "등등..
나이도 경력도 막내이다보니 넋두리 할 곳도 없고 혼자 끙끙앓다가 혼자 운적도 많고. 체계가 아직 잡히지 않은데다 원감님도 원감님자리 첫해라서 행사를 계획하는 과정이나 준비하는것 모든게 저뿐만아니라 모두가 다 서툴었네요. 게다가 유치원 평가까지 겹쳤지요. 좀 기반이 잡힌곳으로 갈껄 하는 후회도 되더라구요..
무슨일이든 사회 초년생이면 모두들 서러움을 겪는거겠죠.. 일이 힘들어도 아이들보면서 에너지를 얻고있네요. 넋두리 할 곳이없어서 이렇게나마 넋두리 해보아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 초년생들 모두 힘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치원교사, 어린이집교사 선생님들 힘내세요.
유치원교사 막내의 이야기
모바일로 쓰다보니 읽기 불편할 수 있어도 이해해 주세요.
저는 아주 어렸을때 부터 꿈이 유치원교사였어요. (초등학생때부터) 주위 어른들이 유치원교사는 힘들다 간호사는 어떻냐, 초중고 교사는 어떻냐 하시면서 더 큰 꿈을 갖기를 원하셨죠. 저는 생각을 바꾸고 싶지도 않았고 아이들이 너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꿈을 꾼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어 유아교육과를 들어갔고, 교사가 되기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발전에 힘썼어요.
졸업하기 두달 전부터 유치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저는 초임때만큼 열정적일 시기가 없을거다 라는 생각으로 좀 큰 유치원을 가고싶었어요. (학급이 많을수록 체계적이고 배울것도 많을거라 판단.) 초임을 뽑는 유치원은 그리많지 않았지만, 그 중 집과 1시간 떨어진 10개반으로 구성된 생긴지 1년된 신설과 다름없는 유치원에 들어가게 됬어요.제 먼 훗날의 꿈이 유치원을 차리는것이다 보니 체계는 조금 안잡혔을 수도 있지만 꾸려가는 과정을 보는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원장님의 첫 이미지가 너무 좋으셨어요.
그렇게 유치원에서 울고 웃으며 초임 1년이 너무너무 힘들게만 느껴졌어요. 잘해도 못해도 돌아오는 소리그 "그래, 초임이니까.." 라는 소리였죠. 아침 6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고 출근해서 아침차량 30~40분 돌고와서 아이들을 맞이하고 2시 아이들을 하원시키고 차량을 또 2번 돌았어요. 하루에 출퇴근시간 왕복 2시간인데 차량을 하루 3번타다보니 하루 4시간이상은 버스에서 있었네요.
원감님은 뭐든 "네 알겠습니다"라는 대답을 바라시고, 회의시간은 거의 듣기가 힘들었죠. 교무실을 따로 봐주시는 선생님이 안계셔서 회의중에 전화가오거나 학부모님들이 오시면 자동으로 튀어나가는것도 제몫이었죠. 함께 들어온 초임선생님 한분이 더 있는데 제가 한살 더 적다는 이유로 저는 완전한 막내로 자리잡아주셨네요. 사회생활에선 같은초임이면 같은 막내일줄 알았는데..
하루에 전화상담은 3명이상하라는데 3명이 쉬울것 같죠?.. 일주일에 1번정도는 반아이들 모두의 어머님과 통화를 해요. 그런데 사건사고전화 이외에 상담을 3명이상하라네요.. 일주일사이에 뭐 그리 상담할 변화가 크게일어난다고... ㅠㅠ
하루 24시간이 모자랄정도로 퇴근은 6시지만 거의 제 퇴근시간은 8시 9시 였어요. 간혹 사정이 있어서 선배교사들보다 일찍 퇴근할땐 늘 한반한반 선생님들께 내일뵙겠습니다. 하고 인사하는데 그것도 가시가 되어 원감님은 "선배교사는 일하고있는데 막내가 먼저가면서 내일뵙겠습니다. 는 예의가 없다며.. 왜 먼저가는지 하실일은 많으신지, 말이라도 좀도와드릴까요? 라고 해야하는거다"라고 하시는데 많이 서럽더라구요.. 제가 먼저 퇴근하는일은 정말 한달에 손꼽을 정돈데 이런말을 들으니 먼저 일이 있어도 먼저퇴근하지 못하고 눈치보며 선배선생님들이 퇴근할즈음을 노려야했죠.
"막내는 엉덩이가 가벼워야한다 . 선배들보다 빠르게움직여라. 내가 초임일때보다 많이 좋아진거다. "등등..
나이도 경력도 막내이다보니 넋두리 할 곳도 없고 혼자 끙끙앓다가 혼자 운적도 많고. 체계가 아직 잡히지 않은데다 원감님도 원감님자리 첫해라서 행사를 계획하는 과정이나 준비하는것 모든게 저뿐만아니라 모두가 다 서툴었네요. 게다가 유치원 평가까지 겹쳤지요. 좀 기반이 잡힌곳으로 갈껄 하는 후회도 되더라구요..
무슨일이든 사회 초년생이면 모두들 서러움을 겪는거겠죠.. 일이 힘들어도 아이들보면서 에너지를 얻고있네요. 넋두리 할 곳이없어서 이렇게나마 넋두리 해보아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회 초년생들 모두 힘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치원교사, 어린이집교사 선생님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