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같은 남자들 나이x먹고 그러지마라 진짜

2008.09.07
조회530

제 나이 20중반 동네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유학 준비중이어서 낮에는 학원다니고

밤에 용돈 벌려고 시작했습니다.

제 친구들은 다 직장인인데 학원비에다 용돈까지 받아 쓰긴 좀 그렇잖아요...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호프집.. 시급도 괜찮고 시간도괜찮고 집도 가깝고 해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알바한지 2틀째.. 호프집에서 처음 일해봐서 인지

전 이런일이 있을 줄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우선 가게를 말씀드리자면...

회사들이 많은 동네에 있는 호프집인데요. 커피숍이랑 같이하는 머 그런 곳입니다.

손님도 별로 없구요. 가끔 단체 손님이 쫌 많이 와요.

 

2틀째 되던날...

청소하고 이것저것 하고있는데

남자 40대 후반? 50대쯤 되는 짐승들이 왔습니다.

술을 쫌 먹고 온거 같은데 그리 취해보이진 않았어요.

메뉴판 주고 쫌 있으니 절 부르더라구요.

 

예`~ 이러고 갔더니 주문한다면서 짐승1이 저더러 옆에 앉으랍니다.

"예??"    ........이건 뭐지? 속으로 생각하다가

"아.. 여긴 그런 곳이 아니에요..................."  라고 해버렸습니다.

솔직히 알바 경험이 별로 없는 지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ㅡㅡ

아니.... 주문하는데 왜 옆에 앉으라고 해..

것도 저 ~~~ 속안으로 들어가는 자리였거덩요..

 

그랬더니 옆에 앉은 짐승2가 어이없어하면서

"여긴 그런곳이 아니랜다." 하더군요.

 

짐승 1 왈 , " 뭐?! 야 너 뭐라 그랬어?" 

메뉴판을 집어 던지려고 하면서   "너 이거 확 집어던지기 전에 안 앉어?! "

이럽디다.. 나....참 천박해서 진짜..

 

아무리 알바가 하찮다지만 저렇게 막대하는 건 좀 심한거 아닙니까...

완젼 침뱉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저희 부모님 제가 알바 하는 거 모르시거든요.

부족한거 없이 자라서 딱히 돈필요해서 한것도 아니고

나름 저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몰래 시작한건데

사회라는게 이렇게 썩었을 줄 정말 몰랐어요.

 

글고 여자 만지고 놀고싶으면 단란주점이나 그런곳으로 가던지

왜 동네 싸구려 호프집 와서 시급 몇처넌 받는 알바한테 저게 뭡니까?

밖에서 만나면 쫓아가서 진짜 거시기를 까버릴 껍니다.

 

암튼 ... 그러고나서 더 진상이었던건...

매니저 언니가 주문받고 서빙하고 .. 했는데..

짐승들 기분이 언짢으셨는지 사업자등록증인가를 까라고 하더군요.

 

지가 무슨 지체가 높으신지 경찰소속이신지

" 내가 맘만먹으면 이 가게 망하게 할수도 있어 "

요로고 있더군요. ............

아 진짜 동네 호프한다고 사람 그렇게 우습게 봐도 되는겁니까..

 

경찰이면 잡으란 것들은 안잡고 지맘에 안드는 사람 망하게 하는 겁니까?

글고 왜 지체 높으신것들이 동네 째깐한 호프집와서 진상 떤답니까?

저런거 어떻게 걸리게 할 방법이없나요.. 사장님께도 넘 죄송해서 ㅡㅡ;

 

제가 대학 졸업하고 사회경험이 없어서인지...

남자들 사회생활하면 다 저러는 구나 하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말로만 들었지 이건 무슨...

저런 짐승만도 못한 것들도 집에가면

지 자식들 챙길것 아닙니까

밖에서 지 자식만한 여자 쓰다듬으려고 하면서 말이죠.  

저희 아버지도 저럴까 두렵습니다 ㅠㅠ

 

이 톡 보는 남자들.. 다는 아니겠지만

정말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나이 들고 제발... 저러지 마세요.

 

호프집에서 하찮은 알바 한다고 다 하찮은거 아니라구요.. ㅠ

당신 자식도 똑같은 꼴 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