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원래 시어머니는 이런건가요?

내가뭘잘못했냐2014.07.13
조회116,846
그저 속풀이로 너무 갑갑해서 써본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시고 많은 분들이 댓글달아주셨네요..

*글 내용 중에 두서없이 쓰다보니 고민상담해주던 동생이
딱 언니인거 티난다고 시누가 보면 어쩔꺼냐고 해서
글 원본 지우는게 제일 보기 싫어서 약간 수정했네요..
죄송해요...

저희남편 주워왔냐고 하시는 분들 많으셔서...
어릴때부터 남편이 비교당하며 살아왔대요.
그러다 그게 지금은 저에게 날아온것같네요.

아기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거라는 댓글보고
순간 식겁했네요. 저희 아기 친할머니 보면 경계하고
조카가 없으면 잘놀다 조카가 있으면 약간 공격적인데
이게 그런 이유일까요... 아기에게 미안하네요.ㅠ

좋은점은 뭐냐는 분들이 많으셔서 고민해봤어요.
죄송합니다. 전 그냥 다 좋으신분들이야
말을 툭툭뱉고 상처주기만 할뿐이다 라고 생각했네요.

음.. 학교부분에서 제가 특목고라고 하였는데
math science engineering magnet school
이라고 정식 명칭이고 캘리포니아 1~2위학교라서
특목고라고 표현을 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특화학교일지도 모르겠네요..
대학은 다니다가 인턴직으로 취직이 되었는데
어쩌다 정규직 발탁이 되어 한국지사 신청해
오게 되어서 대학은 그지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학교는 후회하지 않지만 부끄럽지도 않지만
시어머님 덕분에 요즘 후회하고 있어요..
*유학생 신분이라는분 저도 그 심정알아요.
저도 3시까지 프로젝트하다 5시반 첫차타고
학교다녔네요.. 쉽지않지만 화이팅!!

저 미련곰탱이고 머저리같고..
저도 이제알았네요.
제가 익숙치 않다보니 처음엔 농담인가 했다가
기분이 나빠서 기분이 나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아니다 싶은건 따박 따박 말씀드렸더니
제가 외국 살다와서 예의를 모른다며 항상..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런줄 알았어요.
원래 그런거라고 말씀하셔서..
워낙 부모님께 이런거 말씀드리면 속상할까
말 못했는데 물어보며 해야하나 생각드네요..

함께 속상해주시고 화내주시고 감사합니다.
속은 조금 풀리기도 하네요.ㅎㅎ
저와 비슷한 시어머니 가지신분들..
많은 노하우 가지신분들 알려주세요..
어떻게 해야 저를 무시하지 않으실까요?

죄송합니다. 갑갑하게 해서.. 감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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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모바일로 써서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1.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시누부부는 시매부께서
수그려서 벌벌기며 살아야하는거고
나이 차이 덜 나는 우리부부는 얼마나지도 않으니
내가 수그려서 살아라.

2. 1년 호주 어학연수 다녀온 시누는 고생한거고
미국으로 이민가서 10년살고 온 며느리는
쉽게 살았다고 하기..

3. 나보고 가족모임에 화장하고 오지말라고
화장을 하면 화장 이상하다고 계속 꼬투리 잡고
안하고 가면 다른사람들한테 계속 시누랑 비교하면서
시누가 이쁘다고 말하고 다니고.

4. 시누랑 키비슷한대 신발 안신고 비교하면 내가 오히려
어깨는 더높은데... 나보고 우리딸보다 작냐고
160도 안되지 않냐고 우기기..

5. 성적 탑 10%이하로 내려간적이 없다고 남편이
칭찬하니까 "우리며느리 천재야? 영재야? 잘났네?"
비꼬심. 항상 해외는 공부잘하는 애없다며~
학교 나름이고 특목고 졸업하고 좋은대학 갔잖아요~
하니까 해외대학은 돈만 대주면 가는데라고 하기.

이건 화나서 "어머님 학생수 300명중에 30등안에
못들었으면 공부했다고 하는거 아니죠~"
했다가 욕만 잔뜩 먹었네요.

6. 초등입학전에 시누가 책보고 혼자 한글뗏다고
하도 자랑하길래 저도 구구단 거꾸로 외워서 신기해서
수학 가르쳐 두자리곱셈까지 떼고 초등학교 입학했다니까
우리엄마는 왜 애를 그렇게 괴롭히셨냐고..
남편말로는 어머님은 공부안한다고 엄청 괴롭히고
학원도 뺑뺑이로 맨날 돌렸다고 함.

7. 시누결혼할때 시매부보고 서울 25평이상 집사오라고
하셔놓고 우리는 알아서 하라고..ㅎㅎ
내가 해온 냉장고 밥솥 세탁기 등등
다 시누가 산거랑 비교.
당연히 내가 산게 더 좋을텐데.. 시누께 더좋다네요^^
내가 사온차 겨우 200보태시고 그거 우리아들이랑
같이산거라고 우기심. (2000cc 차량입니다)

8. 인터넷 다뒤지고 발품팔아 싸게 사면
시누랑 같은 물건인데도..
내가 사면 싸구려라고 우기기.

9. 애들 발달 사항 하나하나 시누아기랑 비교.
무조건 우리아기는 느리다고.
121일 뒤집기 배밀이를 200일넘어하고
그와동시에 잡고 서기하더만 기는거 조금하고
299일날부터 걸음.
난 모르니 할말없어서 그런가보다... 했더니
요몇일 시누는 두돌전에 간안된거 먹였다.
어쨋다... 내가 조카를 18개월부터 봤는데
식당가면 계란찜에 밥비벼 먹이고 김싸 먹이고
그냥 우리먹는거에 물좀 타서 먹이는거 다봐서
대꾸 좀 했다가 욕먹음..

원래 시어머니들은 다이러시나요..?
이거빼고는 다 좋으신분이거든요..

정말 이해안가는거는 왜 우리아기인데
안돼하면 안하고 애가 눈치가 빠른거 하고
인지가 빠른편인데 그건 다 시누 닮고
고집 좀 있고 한번 화나면 화내고 설치고
이런거는 저 닮은거죠?
남편은 대체 뭘 닮은거지......

시어머니들이 다 이러시나요?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많은데
그냥 생각나는것 막 주저리 해봤네요.

돈더 모아서 집사라고 우기셔서 합가일년하고
오히려 모은돈을 자꾸 쓰고
제가 결국 만성위염걸려서 힘들어하니
본인이 옆에서 커버치는게 힘들다고
남편이 5시간 거리로 이사해버렸네요.
남편이 시댁도 가기 싫어하니 다행이죠ㅎㅎ

예신분들은 절대 합가하지마세요..
친정한번가는거 엄청눈치줘서 고생했네요.
그나마 남편이 왜 엄마아빠는 우리 매일보면서
장인어른 장모님은 우리 안보고 싶겠냐고
우겨서 한달에 2~3번 꼭 다녀왔네요.


죄송해요.. 그냥 속풀이 할때가 필요했어요.

댓글 66

0오래 전

대부분 많이 그러시는것같아요 시어머니만 되면 왜 단체로 정신병증상 나오시는건지

1234오래 전

어후.ㅋ 시발ㅋ 시어미란 년이 애새끼도 아니고 ㅋ 개유치하다. ㅋ

오래 전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무시하는 수 밖에. 그냥 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딴생각 하면서.

두근반서근반오래 전

정말 좋은 시모라고 생각하시고 그런말씀 하시는거예요? 아님 님만 모르시는거예요? 그런거 빼고 다 좋다 하셨는데 그런거 빼면 뭐가 남는지 궁금하네요 진짜 시모도 그런 개떡같은 시모를 만나셨는지 저희 시모랑 동창이신거 같네요ㅋ

ㅇㅅㅇ오래 전

님이 천사신듯ㅇㅇ 남편은 그나마 잘 쉴드쳐주시는거 같은데 커버칠수 없을만큼 시엄니가 똥망이네요.

jj오래 전

그거 참 희안한 일이지만 시어머니 심술은 하늘도 못말린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니 이해하셔요^^ 저도 이제 곧 시어머님 대열에 들어서는데 걱정입니당 ㅠㅠ 은연중에 심술보 터질까봐서리. 저 시집살적에 풍경을 덕분에 구경하고 나옵니다. 아마 ㅡ 시어머님도 예전에 많이 구박 받으셨나봐요. 원래 사랑받는 이가 사랑을 나누고 미움받은 이가 마움을 퍼트린다잖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랑하는 이의 어머니인걸 이해하시고 시누애가 조금 못해 그런가보다 하세요 자기딸이 낳은 자식이 남의 딸이 낳은 애보다 뭔가 못하니 얼마나 답답하고 속상하시겠어요. 열등의식에서 나오는 반항이다 생각하시고 애기 건강하게 잘 키우시고 부부가 협력해서 행복하게 살면 나중에 그 시어머님 내가 며느리 하나는 잘 봤다 하실겁니다. 행복하세요^^

익명오래 전

어휴.. 남편분께서도... 자라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오셨겠네요..그쪽은 그쪽대로 살라고 하고 걍 안보는게.. 딱 명절..제사 이런거만 참석하고 연락도 받지말구요,, 남편도 님 친정 가는걸 더 좋아 안하세요?? 집에서 온갖 무시받고 살다가 사위라고 막 잘해주고 챙겨주고 그럴텐데.. 애기한테 정서상 진짜 안좋아요..말 못하는 애기들도 지를 좋아해주는 사람 안그런사람 바로 알고 기억도 한답니다.. 어릴땐 사랑만 받게 하고 키워야죠..(그렇다고 가정교육을 방치하면 안되지만... 가끔 가정교육이랑 기죽이는거랑 헤깔려하시는 개념 상실이 많으니..노파심이었습니다 ㅎㅎㅎ)

오래 전

아뇨;;; 님 시애미가 미친년임

오래 전

이상한 시어머니세요. 본인자존감이 낮거나 해서 시누를 치켜세우고 님을 깍아 먹어야지 자신이 좀더 우월하게 느끼시는듯. 이런사람 주변에 있음 참 피곤하고 상처받게만들죠. 안보는게 제일 좋은데ㅠㅠ

00오래 전

할매 밥잘먹고 병신짓하네. 무식한 할매때메 고생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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