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자꾸 저한테 못생겼다고하네요..

슬프다2014.07.14
조회91,757
안녕하세요

현재 6개월 아기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임신기간동안 입덧도 심했고 아기 키우는게 힘들어서인지 모유수유해서인지

나이가들어서인지 볼살이 많이빠졌어요

얼굴도 생기가없어보이구 제가 봐도 칙칙하고..

임신기간동안 찐살은 거의 빠졌어요

임신전 48kg였는데 현재는 50~51정도되요

군살은 안빠지고 덕지덕지붙어있지만...

아기 키우면서 집에서는 화장하고 있기 힘들잖아요

씻는것도 겨우씻는데..

그래도 집에서 너무 폐인처럼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신랑퇴근할쯤에 비비바르고 눈썹정도는 그리려고 노력하는편이예요ㅜㅜ

너무힘든날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데

신랑이 저보고 자꾸 못생겼다고 하네요

신랑이랑 같이 장보고 들어오는데 절보더니

와..진짜못생겼다

왜맨날입술이 사막처럼 터있냐

립글로즈라도 바르라고..

그러고 피부에 곰팡이 피었다고 곰팡이라고

놀리고..(처음에 너무 힘들어서 잘씻지도 못해서 코에 피지가..정말많이생겼네요 그거볼때마다 속상해죽겠는데..ㅜㅜ)

오늘은 또 결혼전 처음만났을때 얘기가 나와서

제가 그때생각난다~그때 기분느껴진다고 설랬다고 했더니

자기는 아니라고

그때랑 지금이랑 생긴게 너무 틀리다고 그땐 이뻣었는데
지금은 못생겼대요..

그래서 제가 다 자기때문이라고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됬냐고 하니깐

자기탓하지말래요

요즘 툭하면 저보고 못생겼다하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오랜만에 동네에서 우연히 친구 어머님을 뵈서 인사를 했는데 후에 친구에게 제가 고생이많냐며 얼굴이 맛이갔다고...그러셨다네요
그말듣고 그날 펑펑울었는데

신랑까지 자꾸 저러니깐 제자신이 너무 작아보여요

후줄근한 다늘어진츄리닝에 늘어진뱃살에 작아진가슴에 칙칙한피부에..

아기보고 집안일에치이고 하다보면 거울볼시간도없네요

다른엄마분들께서는 집에서 화장하고계시나요
신랑이 권태기인지..
어찌해야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