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사기당하는사람이없도록...]천안역에서 사기당한여자

정신줄놓은여자2008.09.08
조회621

 

 

 

안녕하세요 네이트톡톡 잘보는 20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아산 모 대학교에 다니고잇습니다.

친구가 저의 자취방에 놀러와서 천안나가서 놀다가 천안역가서 친구를 배웅을해주고

천안역 지하상가로 들어가려는 찰나 어떤남자분과 여자분이 절 갑자기 저기요 하면서

불러세우시더군요

 

그분들 : 저기요

나 : 네?

그분들 : 대학생이세요?

나 : 네...

그분들 : 어후 어리게생겻다 고등학생인줄알앗네

나 : 아...네

그분들 : 얼굴보니까 눈물이많구만...그리고 정도많고.....

나 : ...어떻게아셔요?

그분들 : 우리는 그런공부하는 사람이니까 알지

나 : 우와 신기하다

그분들 : 얼굴보니까 외로움도많고...결혼도 늦게하겠네...

나 : ....

그분들 : 덕이아주 많게 생겻어 아주....

나 : 덕이요?

그분들 : 어디가서 얘기하고싶은데 얘기좀해요

나 : .....아 그러죠

 

 

이때가 문제엿습니다.... 그냥 자취방에 가면되는데 ... 너무 신기하게 꼽아내는게

신기해서 막 나도 모르게 애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집안에 기둥이라면서 조상의 한을 풀어야한다고합니다...

의심이 막들더군요 ...뭔소린가도 모르겟고...그래서 그냥 듣고만 있었죠

지금 돈이얼마나잇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이때 알아차려야햇는데

사람들이 다 좋아보여서 혹햇나봐요...정말 미친거져

 

7천원이 잇어서 드렷더니 봉투에다가 엄마아빠오빠 생일을 적으시고

제생일을적으시고 어쩌고 하시더니 제사 지내려면 20만원이 필요하다면서

하 ㅠㅠ 저도미쳣죠.... 사람을 너무 잘믿은 죄겟죠

...20만원없다고 그랫더니 잇는돈만내래서 5만원만냇습니다

 

...왜그랫을까요 거절해도되는걸.... 욕하셔도 좋습니다......욕먹으려고 적는거니깐요

이야기를 줄줄하시더군요 자기네 공부하는곳잇으니 가자고... 겁없이 간 저도 미친년이죠

천안 버들오거리? 그쪽이엿습니다.... 완전미친거죠

 

가서 한복입고 절하고 .........저 종교 믿는거 없습니다.....

사람이 제일무섭다고 사람한테 홀린거져 .... 사탕발림의 말로......

돈아깝다고 생각안합니다... 그냥 거지한테 돈준셈치는걸로 생각하고잇어요

하지만 ....

 

내신상정보가 그쪽에 들어갓다는게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알려준저도 미친년이고 .... 막 죄책감이들어죽겟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글을쓰는건 천안에서 저같은 사람이 안나오길 빌면서 쓰는겁니다

저도 왜그랫는지...뿌리칠수잇는 기회는 언제든지 잇었는데 안햇다는게 너무 죄책감들고

그런쪽에 발을 담근게 아주 기분드럽고 ...... 무섭습니다...

 

...그리고 저같이 당하신분 댓글좀 써주세요...대책좀주세요 미치겟어요

잠을못자겟어요 무서워서....저좀 살려주세요.....

 

저때문에 우리집 이상하게될까봐 무서워요....

욕해주세요...마구....미친년이라고...... 맞아요 잠시 정신놓은 여자에여...

20살이나되서...이게뭔짓인지 .... 사람을 너무 믿은죄밖에없나봐요

바보인가봐요.... 살고싶지않아요.... 정말....미치겟어요.....

 

지금 엄마아빠오빠 이 사실 모르고 계세요...지금은 너무늦어서 내일 전화해서

다말하려고요... 맞을준비하고 말하는겁니다....

 

저좀 욕하고 다독여주세요...저도 제자신이 미워 죽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