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신 부모님 다시 합쳐드렸다는 글읽고 저희집 이야기 적어볼게요.

답답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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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적다가 노트북이라서 살짝 갖다됐는데 날라가서 다시 차분히 다시 적어요.

오타랑 맞춤법 안나게 적어볼게요. 글이 좀 뒤죽박죽 횡설수설하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친정집은 3식구 살고 있어요.

저는 결혼해서 두아이의 엄마이구요.

이제부터 이야기할사람은 친정엄마이야기 입니다.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3식구 살았어요.

엄마라고 부르기 싫어서 그냥 계모라 칭할게요.

제가 고등학교때 방황할때도 큰엄마가 학교까지 와서 담임선생님이랑 이야기 했어요.

그 계모는 중학교때 혼자 나가서 고등학교때 용달차에 자기가구랑 짐싣고 왔더라구요.

저는 오라고 이야기도 안했구요. 안방에 자기가 싣고온 가구로 다 채우더라구요.

동생은 지금 대기업 생산직 근무 3년차이구요.

저희집 원래 빚없었는데 그계모가 맞벌이할때 화장품판매원 하더만 그때 빚 3천만원 져서 아직도 있구요.

결혼하고 집에 혼수도 시어머니가 몇가지 사주셨구요. 친정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려웠을때 도와준것도 시댁이구요. 아빠한테 좀 도와달라고 전화했는데 옆에 계모도 같이 있었나봐요. 도와주지 말라고 소리지르더라구요. 한번도 도와준적 없으면서 신랑볼 면목도 없구요. 개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신혼여행비 30만원만 주네요. 그 계모는 저 결혼할때 집에 돈도 안보태주고 다 들고간다고 뭐라 그랬구요. 왜 제돈인데 제가 보태고 가야되죠?

첫애 임신했을때 입덧해도 무관심했구요. 둘째 임신한지 몰랐을때 집에 갔는데 닭죽이 있더라구요. 몇숟가락 먹었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화장실 가서 토할려고 그랬는데 그 계모가 검은 봉지를 주더라구요. 여기에 토하라구요. 봉지에 토하다가 발매트에 약간 묻었는데 짜증 내더라구요.

첫애 출산할때 입원실에서 손님처럼 잠깐 왔다가구요. 제 뒤치닥거리 시어머니가 해주셨어요. 제가 수술로 애를 낳아서 걸을때 옆에서 누가 잡아줬어야 되는데 복도에 나왔다가 친정엄마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시어머니라고 그랬더니 친정엄마인줄 알았다면서 어찌나 쪽팔리고 무안하던지. 둘째 임신했을때도 무관심했기에 신경 안썼구요. 동생이랑 메신저로 이야기 나누다가 수술날짜 묻길래 알려줬더니 동생이 그 계모한테 말했다는거에요. 저는 분명히 얘기하지말고 오지말라 그랬는데 기어코 오더라구요. 둘째 수술하는날 회복실에 링겔맞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제 몰골을 계모가 찍더라구요. 제가 찍지 말라니깐 뭐 어떻냐면서 그러더라구요. 짜증냈더니 신랑이 오늘은 좋은날이니 그냥 좋게 넘어가자 그래서 사진 한장찍고 넘어갔어요. 아버지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아서 아빠라고 부를게요. 친정아빠가 한달에 200벌어요. 그 계모한테 40주고 동생이 30주고 아빠카드도 그 계모가 가지고 다니면서 쓰고 다니구요. 한달전에 동생이 메신저로 이야기 해주는데 계모랑 아빠랑 싸웠다는거에요. 그 계모가 아빠카드로 백만원 넘게쓰고 자기 카드로는 자기옷같은거 사고 옷도 싼거 안사고 올리비아 로렌이나 속옷도 저도 비싼거 안입는데 비비안 메이커만 입구요. 그리고 작년에는 등산다닌다고 등산복도 코오롱 사고 동생이 돈안준다 그러면 욕하고 소리지르구요. 웃음치료사 그런거 돈주고 따가지고 기름 펑펑쓰면서 무료봉사 하러 다니구요. 손주들 보다 그게 더 중요한가봐요. 자기는 그게 즐겁다네요. 그냥 내버려두래요. 근데 저는 이해가 안가요. 동생도 돈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저한테 하소연 하더라구요. 동생이 하는말이 저번달에 외박을 했다는거에요. 몇년전에는 혼자 다른 사람들이랑 태국여행 몇박몇일 갔다오구요. 둘째가 울어서 그만 적을게요. 저희집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