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살빼고있는데..큰일났어요

살빼고싶은여자ㅠㅠ2014.07.17
조회7,806
안녕하세요!!

저는 30살초반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지금 다이어트중입니다..

다이어트 시작할때 키와 몸무게는 168에 71~72왔다 갔다 했구요 이제 헬스등록하고 다닌지 16일정도 되었네요..

20대후반때 55키로를 유지하다가 근무 환경상 스트레스성 폭식때문에 62키로까지 쪄버리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의 최대 적인 굶어서빼기를 해버렸죠..
다행이 54키로까진 감량하고 2~3키로 더찌면서 어느정도 유지를 했어요.. 나름 위안을 삼아가며( 마르지 않아도 괜찮다!!또르르.....) 문제는 직장을 그만두고 부터에요ㅠㅠ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뀌어버리고 3달4달.. 주위사람들이
점점 살좀찌네.... 괜찮아 이 정도는.... 좀빼야겠다
보는사람마다 살이쪘네!!!!!!!스트레스는 극에 달했죠.
나태한 내 자신을 탓하며 점점 외출이 꺼려지고 맞지 않은 옷들을 보며 우울해지고..
어느날 정신차려보고 몸무게를 재보니........72.....
털썩....... 짧은기간에 급격하게 찐 살들이라 허벅지에 튼살이 보였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헬스등록을 했습니다.

30여년 인생. 세상에서 운동을 제일 싫어했던 저는
하루에 목표량

워밍업10분
스트레칭10분
웨이트 20~30분
사이클20분
런닝머심30분~60분

첫날 모든 근육들은 비명을 질렀죠.ㅠㅠ
이 주인아 살던데로 살아라 하는 환청이 들릴정도로
하지만! 일요일만 쉬고 6일동안 운동!! 굳은다짐!!!

식단도 따로 하진 않았어요 워낙 먹는 행복으로 사는
저라서.. 도저히 삶은계란 과일 뭐 이런것만 먹을 자신이 없었기때문에
아침은 밥 반공기에 집반찬
점심도 반 반공기에 집반찬or점심약속때는 먹던거에 반만
저녁은 삶은달걀. 요플레.우유
간식 아메리카노한잔. 과일조금

식단도 일요일은 나를 위한시간을 갖기로 했죠
먹고싶은거 적.당.히 먹기로!! 첫주 주말엔 치즈불닭에 맥주를...(맥주킬러임ㅠㅜ)



이렇게 일주일을 보냈는데 살이 단 1키로도 안빠지는 겁니다. ㅠㅠ
체중을 재보지말라던 헬스장 아줌마들의 말을 들을껄ㅠㅠ


근데!! 세상에서 제일 운동을 싫어했던 제가..
점점 운동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어요.
미친듯이 땀을 흘리며 목표량을 달성했을때 뿌듯함
운덩끝나고 사우나 후 나왔을때 그 개운함이란...
ㅇ ㅏ.. 내가 즐거워 하고 있구나아아아아~~~


하지만 문제가 생겨 버렸습니다.
운동 시작한지 일주일 조금 안될때 무릎이 아파 병원에
가니.. 뭐 연골이안좋다. 무릎에 염증이 있다ㅠㅠ
운동 살살해라... 하시더군요ㅠㅠ

그래서 운동량을 조금 줄이고 웨이트도 상체만했습니다.

그래도 무릎 통증은 줄어들기미는 안보이고 점점 심해졌죠...
결국 엄마손에 이끌려 좀더 큰 병원에 가보니
좌측다리에 염증이 심하고 전체적으로 근육이 좋지않다.
종아리뒤쪽 근육은 손상된거같다........
운동 쉬.어.라.....


하... 그래... 살면서 해본적도 없던 운동에 취미 붙이고
이제좀 사람답게 살아보자 마음먹으니
이놈에 몸띵아리가 주인님은 살던데로 사세요 하는거같은
......

의사선생님이 운동을 하지말라고!!! 쉬라고!!!
말씀 하셨던게 어제 입니다..
7월1일부터 나가서 16일째 되던날 저는 울면서
헬스를 환불할수 밖에 없었죠..
사실 런닝머신 가볍게 20분 걷기 이 정도는 괜찮다지만
어디 그게 쉽나요 .. 사람 욕심이란게ㅠㅠ
헬스장까지 걸어가는 거리만 20분인데 왓다갓다40분!

이도저도 안되고 돈도 아깝고해서 환불 후
체중을 재보았어요

두둥

67.3......
15일정도만에 4~5키로 감량....

너무 좋았어요 그치만 이제 못해도 한두달정도는 치료에
전념하라는데!!!!! 이상태를 유지해야되잔아요ㅠㅠ
먹는거야 운동하면서 먹었던데로 하면되지만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키워 탄탄한 몸매를 꿈꿨던 저에게 두달에 시간은 너무 길어요ㅠㅠ

톡커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제발 부탁드려요!!!!